아동학대로 신고된 축구부 코치 숨져...극단적 선택 추정
아동학대 피의자로 경찰에 신고된 축구교실 코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부천시 중동 YMCA 건물 1층 외부 바닥에 YMCA 축구교실 코치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축구교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당 건물 7층 옥상에서 A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전날 오후 8시 30분께 혼자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A씨는 전날 축구 수업 중 7세 아동의 등 부위에 공을 던져 아동학대 피의자로 신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조사를 앞둔 상황에 압박을 느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아동학대 피의자로 신고된 것 외에 다른 특이점이 확인된 것은 없다"며 "축구교실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15 09:22:46
서울 동작구 중학교 축구부서 10명 집단감염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에서 축구부 학생 10명이 확진됐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2일 동작구 소재의 중학교에서 축구부 소속 학생 8명과 교직원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21일 축구부 도우미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날 축구부 학생 28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30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학생 8명과 교직원 2명이 양성판정으로 나왔다. 학생 같은 경우 1학년 4명, 2학년 2명, 3학년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확진자를 제외한 학생 1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학생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시교육청은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이 학교는 지난 12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으며 16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3 15:12:24
학부모에게 돈 받은 축구부 감독, '김영란법 위반' 벌금형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제주 모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학부모 B씨로부터 총 1743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탁금지법 제8조(금품등의 수수 금지)에는 공직자 등은 직무 관련 여부 및 기부, 후원, 증여 등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에게 1회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선 안된다.같은 법 제11조(공무수행사인의 공무 수행과 관련된 행위제한 등)에 따라 국립·공립은 물론, 사립학교의 체육부 감독도 학교와의 계약 관계에 따라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9 17: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