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5초 '콧노래' 만들기 이벤트 진행
충북도교육청은 21일 충북형 몸 활동 버전 2.0 '어디서나 운동장'에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콧노래 15초 만들기' 이벤트를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체조 등 몸 활동을 도입했다. 올해는 이 같은 몸 활동을 교실과 운동장, 체육관, 가정으로 넓히려는 취지에서 어디서나 운동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맨손체조, 조깅, 걷기 등 몸 활동을 할 때 흥얼거리기 좋은 콧노래를 15초 길이로 만들어 충북도교육청의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콧노래 장르는 자유다.도교육청은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콧노래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개하고 모바일 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즐겁게 흥얼거리며 운동하는 모델을 만들어 많은 학생이 몸 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콧노래 만들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1 17:42:37
환경정화 지시에 "그 정도 아니다"…교육감·감사관 '시끌'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유수남 감사관이 1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학교 주변 정화활동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2014년 개방형 직위 공모로 임용된 유 감사관은 전임 김병우 교육감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윤 교육감은 이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며 "그런 취지에서 모든 학교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또 "(최근) 환경보전협회와 간담회에서 한 분이 학교 주변이 청결하지 못하다며 청소하기를 제안했다"고 지시 이유를 설명했다.통상 교육감의 발언으로 마무리되던 회의에서 이날 유 감사관은 "외부에서 우리 교육청이나 학교를 방문할 때 환경미화를 호평하고 있다. 누가 말했는지 모르지만, 외부에서 (학교 주변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지적받을 정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개인이 의견을 내도 객관적인 팩트가 어떤지 해당 부서의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윤 교육감은 "다시 지시합니다. 큰 문제가 있어서 시정하라는 게 아니고, 우리 공간을 청결히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유 감사관은 "외부에서 한두 명이 말했을 때 해당 부서에서 객관적인 지표 확인한 뒤 지침과 지시가 있어야 한다"며 직전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그러자 윤 교육감은 다시 강한 어조로 "다시 지시합니다"라고 말한 뒤 "해당 부서와 관계없이 이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환경정화를 살펴달라"며 회의를 끝냈다.매주 금요일 오전 열리는 간부회의는 도교육청 내부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된다.모든 직원이 들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교육감과 간부가 특정 사안에 대해 '설전'에 가까운 이
2022-09-16 15:00:14
충북교육청 공무원, 13세 미성년자 성매매 적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A(42)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무인텔에서 13세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성매매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무인텔에서 A씨와 포주 B씨(32), 미성년자 3명, 또 다른 성매수남 총 6명을 검거했다.B씨는 현재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0 13:30:02
충북교육청, 코로나로 등교 불가 학생 위해 '바로학습' 지원
충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자가격리돼 등교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바로학습'을 지원한다.원활한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바로학습은 초등학교 대체 학습 온라인 콘텐츠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이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저학년도 포함됐다. 바로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등교 후 교사에게 과제수행에 따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해당 콘텐츠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학습에 바로학습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1 09:29:28
충북도교육청, 유치원생 재난지원금 추경안 다시 추진
충북도교육청은 곧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안에는 유치원생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교육회복지원금 15억6천만원도 편성돼있다.유치원생 한 명 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이번 추경안 내용에 대해 일각에서는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은 없기 때문이다.앞서 도교육청이 지난 7월에 열린 추경에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 예산을 넣었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을 제외한 것에 대해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당시 충북도교육청은 관련 예산 편성을 취소했다.따라서 재등장한 이번 추경안이 과연 도의회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도의회에서는 아직 도교육청이 유치원생에게만 교육회복지원금 명목으로 지원금을 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도의원은 "같은 연령대 가운데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유아를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하지만 도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르게 보고 있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자치단체가 관리를 맡고 있기 때문에 도교육청 예산으로 교육회복지원금을 줄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일부는 '충북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한다.이 조례에는 어린이집 원생 뿐만 아니라 가정보육 영유아에게도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것이란 전망이다.따라서 이 같은 조례 마련 등 대안을 전제로 하여, 도의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가능
2021-10-28 09:55:40
충북교육청, '기초학력 증진'위해 3단계 학습안전망 운영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키우기 위해 3단계 기초학습 안전망을 구축·운영할 계획을 밝혔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단계 중 1단계는 정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목표로 도내 초등학교에 40명의 기초학력 전담 교사와 교원자격증 소지자, 대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기초학력 학습지원 강사 39명, 방과 후 대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사 40명을 배치했다.온라인 학습지원 콘텐츠를 개발해 유튜브 채널 '바로TV'에 올리는 작업도 마쳤다.도교육청은 2단계로 기초학습 부진 학생에게 여러 종류의 도움을 제공하는 두드림 학교 프로그램을 각급 학교 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예비 교원인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학생 교육활동 보조 강사제'도 시행하고 있다.3단계로는 학교 밖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충북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한 '학습 코칭'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3 10:03:24
충북교육청, 안심유치원 8곳 운영…안전문화 조성
충북도교육청이 유아의 건강와 안전을 강화하는 안심유치원 8곳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심유치원는 유아 교육력 제고 공통 사업의 하나로, 교육부에서 마련한 정책이다. 충북에서는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립 4개원과 사립 4개원 등을 선정했다. 안심유치원 운영은 시설과 환경, 건강과 안전, 급·간식 건강과 안전, 등·하원 안전 등 4개 영역의 전문가로 구성한 컨설팅지원단이 필요한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또한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방역과 생활수칙 실천을 위한 유치원 환경개선 컨설팅을 지원하며, 최근 이슈가 된 유치원 급식·간식 식재료 검수와 보존식 보관 등 안전점검 강화를 비롯해 등·하원 차량의 증·회차 운영으로 안심유치원의 전반적인 안전점검 책무성도 강화하고 있다.지난 6월 16일 실시한 합동 컨설팅에서는 전문 컨설턴트 1명과 업무 담당자 8명이 '아동학대 예방·성교육' 합동 컨설팅을 진행해 성교육과 아동학대 사안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종합적인 유치원 안전관리 강화와 안심유치원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20 09:51:01
충북교육청, 초등 1~2학년 한글책임교육 시행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한글을 배우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국어 시간에 자음, 모음을 체계적으로 지도 △1학년 1학기에는 무리한 받아쓰기, 알림장, 일기 쓰기 하지 않기 등을 시행한다.아울러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한글교육 시간을 당초 27시간→68시간을 확대(2018년도부터 시행) △1학년 모두 한글 해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에 따른 성장 결과를 '한글 또박또박(한글 해득 수준 지원프로그램)'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년 말 가정에 통지하기로 했다.이 밖에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 책임교육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한글해득 진단과 한글 미해득·보충해득 학생 보정 지도와 함께 △1~2학년 담임교사 한글 책임교육을 위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등도 시행하고 있다.또한 한글해득 지원 자료를 총 3차례 추가로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 교육 등 기초교육이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3 11:00:01
충북교육청, 개학 대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배포
충북도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새학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뉴얼은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전에 수업이 재개될 상황을 가정해 제작됐다. 원활한 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상황과 학교교육과정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영역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과 대응 방법을 담고 있다. 내용은 ▲수업 재개 준비 사항 ▲학생 등·하교 ▲코로나19 유...
2020-03-30 11:00:02
충북교육청, 유치원·학교 188곳에 보건인력 배치
충북도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학교 188곳에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책의 하나로 이달 말부터 약 3개월 동안 간호사면허증이나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 188명을 채용해 각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인력을 긴급 배치할 학교는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7곳, 공립 단설유치원 16곳, 사립유치원 77곳 등이다. 인원은 각 1명으로, 3개월 간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 교육청은 학교별로 보건 인력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또 충북도 간호사회, 도내 간호대학,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등에 구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감염병 조기발견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보건인력을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8 11:02:01
충북교육청 "학교 휴업기간, 집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해요"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자원을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휴업기간 동안 충북-e학습센터, 충북 교수학습 지원센터 등에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충북 e-학습터는 초등학교 1~2학년에게 국어와 수학 관련 기초학습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의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 교과 학습동영상과 평가문항을 제공한다.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는 도교육청이 관리하고 운영한다. 디지털 교과서와 각종 교과 평가자료 등의 자료를 받을 수 있다. EBS 학습강좌는 초중고 교과과정별로 2만 천여개의 학습콘텐츠 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에듀넷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와 중학교 1~2학년의 영어, 사회, 수학, 과학 등 교과별 학습 주제를,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의 사회, 과학, 영어에 대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등학교 영어교과군 등의 컨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위두랑 사이트는 학급단위 온라인 커뮤니티로, 온라인 학급을 개설해 학생들과 학습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 질의응답고 토론 등을 진행할 수 있다.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으로 인해 새학년 시작부터 학교가 휴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면서 "휴업기간 중 학생들에게 학습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도내 모든 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되자 '학교바로지원영역'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해 교육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2020-02-28 10:20:02
충북도교육청, 내년부터 K-에듀파인 운영
충북도교육청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대체 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K-에듀파인은 지난 9월부터 내년도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일부 업무를 개통했으나 예산집행을 위한 회계업무는 오는 2020년 1월부터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교육행정기관과 학교뿐 아니라 도내 79개 사립유치원도 K-에듀파인을 통해 회계 관련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올해는 원아 200명 이상인 ...
2019-12-09 15:04:06
충북교육청, 초등 돌봄교실 24곳 증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돌봄교실을 24실 증설해 총 484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부터 저녁 6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오후 돌봄교실을 전년도 417실에서 23실을 늘려 440실을 운영한다. 오후 돌봄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용하는 저녁 돌봄교실(저녁 6시부터 9시까지)은 전년도 10실에서 1실이 감소된 9실을, 3~6학년 대상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도 지난해 33실에서 2실 늘어난 3...
2019-03-25 09:37:20
'처음학교로' 강경 대응에 사립유치원 집단 항의
충북 교육청이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 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에 제재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유치원 관계자들이 교육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는 15일 도교육청이 ‘처음학교로’ 등록 마감이 끝나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의 학급운영비 전액 삭감과 교원기본급 보조금 50%를 삭감할 방침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교육청의 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사립유치원...
2018-11-16 09:34:58
충북교육청,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에 예산 차등
충청북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참여 신청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이에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에게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충북지역 사립유치원 91개원 중 8개원 만이 ‘처음학교로’ 사용 신청을 했다. 도내 사립유치원의 8.8%에 불과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당초 10월 31일까지였던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 신청기간을...
2018-11-08 11: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