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마지막 만남'은 언제?...3일 간 종일 방사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아 온 푸바오가 3월 3일까지 일반인들을 만난다.에버랜드는 동물 항공 운송 전 검역 절차를 위해 내달 3일까지만 푸바오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마지막 공개일 이후 푸바오는 판다월드 내실에 들어가 특별 건강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적응 훈련 등 검역 준비를 할 예정이다.에버랜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판다월드 운영시간 내내 푸바오를 방사할 계획이다. 현재는 쌍둥이 판다와 교차 방사를 하기 위해 푸바오를 오후 시간에만 방사하고 있다.또 마지막 공개일인 3일에는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방송도 검토 중이다. 4월 운송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서 중국으로 가게 될 푸바오와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오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는 푸바오에게 하고 싶은 말과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가 열린다. 에버랜드는 댓글 작성자 중 1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에서도 푸바오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9 11:07:04
"이제 나가볼까바오~" 루이바오·후이바오, 4일 공개
에버랜드의 두 보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4일부터 대중에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2024년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판다월드에서 매일 오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판다월드 내실에서 지내며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간간히 사진과 영상으로만 소식을 전했던 쌍둥이 아기 판다들을 앞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이다.다만 쌍둥이들이 사람들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은 축소 운영된다. 또한 향후 쌍둥이들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면서 공개 시간, 관람 인원 등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특히 일부 기간에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푸바오,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판다 가족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푸바오는 단독 생활을 하는 판다 생태 습성상 이미 독립한 상태다.강철원 사육사는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아기들의 체중이 현재 모두 11kg을 돌파하고, 최근부터는 엄마를 따라서 잘 걸어다닐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해 방사장 나들이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생후 100일 무렵인 10월 진행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에 약 70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이름이 지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3 13:24:52
판다월드 야외 관람도 '5분' 제한...왜?
에버랜드가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 관람시간을 5분으로 제한한 데 이어 실외 방사장도 마찬가지로 '5분 관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26일 에버랜드 측은 오는 29일부터 판다월드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판다지아, 실내 방사장, 실외 방사장에서 각 5분씩 머무르며 판다를 볼 수 있다.앞서 에버랜드는 지난 9월부터 증가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실내 방사장의 관람시간을 5분으로 제한해왔다. 그런데 이후에도 일명 '대포 카메라'를 가져온 팬들이 실외 방사장에서 알박기를 한다는 민원이 이어졌다.실외 방사장 5분 제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잘 됐다. 찍덕들이 앞자리 차지하고 있던데", "알박기를 어지간히 했어야지. 뭐라 해도 눈치도 안 보더라", "건의했는데 반영돼서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반색했다.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푸바오와 할부지'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반환 시기에 대해 "아직 협의 중인데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6 18:01:22
'뚠빵이' 푸바오와 할부지 조합은 '무적' 시청률 4.7%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났지만 사랑스러운 ‘푸공주’ 푸바오의 인기는 여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 1회가 시청률 4.7%, 분당 최고 시청률은 6% (닐슨코리아,수도권 가구기준)를 차지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를 만난 두 MC는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푸바오의 탄생부터 매력가득한 일상의 영상, 쌍둥바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육아기, 푸덕후들의 Q&A, 강철원 사육사도 몰랐던 29년 전 청년 강바오의 영상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푸바오의 탄생부터 성장을 할부지가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시청률이 6%까지 치솟았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영상을 보는 눈에 시종일관 꿀 떨어지는 할부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가장 맘에 드는 푸바오의 별명은 푸공주라고 밝혔다. 2000만 뷰가 넘어선 핸드폰을 든 할부지 옆에서 푸바오가 팔짱 끼고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영상에 숨겨진 사연도 밝혔다. 전현무는 '아니 핸드폰으로 뭘 하고 계신거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강철원 사육사는 'MBTI검사를 하려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폭소를 자아낸 것이다. 쌍둥바오 동생들이 태어나고 바빠져 자주 안보이는 할부지에게 질투의 화신이 된 푸바오가 데굴데굴 구르고 나뭇가지를 꺽고 말썽을 부릴때는 강바오가 달려가 도닥거려준다고 한다. 강철원 사육사는 소셜미디어에서 푸바오를 보고 함께 육아를 하는 느낌을 받는것이 '푸바오 앓이'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첫 번째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성황
2023-11-24 09:45:46
판다 방사장에 장난감이 '뚝'..."하마터면 삼킬 뻔"
에버랜드 판다월드 관람 시간이 다음 달부터 입장객 1인당 약 5분으로 제한된다. 에버랜드는 최근 발생한 판다월드 방사장 '장난감 낙하 사고'와 관련해 판다 보호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월드 내 동시 입장객 수가 너무 많아 관리자들이 사고 예방 등 조치를 하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판다 가족을 보호하고, 관리자들이 관람객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관람객 1인당 관람 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판다월드에서는 한 어린이 관람객이 떨어뜨린 버스 장난감이 러바오가 있던 방사장 안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러바오가 이 장난감을 먹이인 줄 알고 집어 깨무는 아찔한 광경이 펼쳐졌다. 관람객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관리자들이 사육사에게 알려 신속하게 조치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러바오는 구강 상태 검진 결과 별다른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 송영관 사육사는 전날 에버랜드 동물원 공식 카페인 '주토피아'에 글을 올려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장난감을 떨어뜨린 어린이의 어머니로부터 사과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 사육사는 글에서 "어머님은 메일을 통해 남편이 아이를 목마에 태워 러바오를 보여주려다가 장난감을 떨어뜨리는 사고가 났다. 러바오가 걱정되니 혹시 문제가 생기면 연락을 달라면서 앞으로 동물원 갈 때는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며 "다행히 러바오에게 아무 문제가 없으니 부모님도 아이도 너무 큰 죄책감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월드에서는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
2023-08-29 11: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