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몰카범 핸드폰 보니...여성 사진 1만장 나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찍은 사진 1만여 장이 담겨 있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8분께 지하철 1호선 천안행 전동차 안에서 여성 B(30대)씨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B씨는 112에 신고한 뒤 A씨와 평택역에 하차했다.현장에서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결과 B씨의 신체 사진은 없었지만, 길거리나 공공장소 등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뒷모습 사진 등 1만여 장이 발견됐다.A씨 역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전동차 안에서 발생해 추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9 09:42:05
핸드폰 없이 엘리베이터 갇힌 여대생...10시간 만에 구조
고장 난 엘리베이터에 휴대전화 없이 갇혀 있던 여대생이 가족의 실종신고로 10시간 만에 구조됐다.14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2분께 "여동생이 오늘 오전에 어머니와 통화한 이후로 현재까지 연락이 안 된다"는 A 씨 오빠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안산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A씨는 같은 날 오전 10시 43분께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 기숙사 방에서 그의 휴대전화를 발견했으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이후 기숙사 CCTV를 확인해본 결과 A씨가 오전 11시께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방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갇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119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A씨는 10시간 가까이 갇혀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가 2층과 3층 사이에서 고장나 멈춰 섰는데 타고 있던 A 씨는 휴대전화를 방에 두고 나갔다 돌아오는 길이어서 구조 요청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가족의 신고로 무사히 찾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4 17:45:09
정부, 신규가입자 요금할인율 20→25% 상향 조정
휴대폰 요금할인율이 상향 조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는 15일부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도'에 따른 요금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존 가입자에 대한 소급 적용 여부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기존에 20% 요금할인을 받던 가입자들은 신규 신청을 해야 25%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며 "기존 가입자들에게도 적용하기에는 법적으로 강제할 근거가 없어...
2017-08-22 1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