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의 자회사 ‘더샘’이 18일 삼청점을 오픈 한다.
회사측은 "‘전 세계 아름다움의 비법을 전한다’는 더샘 만의 독특한 컨셉에 맞춰, 전통과 지혜를 모티브로 한국적 색채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매장을 오픈 하게 되었다" 며, "매스티지 브랜드숍 으로써의 한 차원 진화된 브랜드숍의 면모를 보여줄 것" 이라고 밝혔다.
더샘 삼청점은 매장 컨셉과 인테리어는 배영진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작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배영진 디자이너는 드라마 ‘궁’의 의상제작은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예술의 만남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패션쇼 및 전시회를 통해 한국적인 것의 현대화를 지향해 왔다.
특히 매장 내에 작은 샘을 만들어 ‘전세계 아름다움에 대한 지혜가 담긴, 지혜의 샘’이라는 더샘의 컨셉을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더샘 삼청점은 단아하고 오방색의 화려함이 조화를 이뤄 다양한 예술작품과 수목을 통해 문화적인 공간으로 태어났다.
제품 구성은 더샘을 대표하는 400여개의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배영진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아름다운 샘(연)’은 별도의 팩키지로 삼청점에서만 선보인다.
더샘 이용준 대표는 “더샘 삼청점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뷰티&컬쳐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비단 화장품 매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 및 외국인들에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여름 런칭한 더샘은 명동 1호점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며 신진작가의 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고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