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국민 편익 증대를 위해 16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지난 20일 행정안전부는 행정서비스 통합플랫폼 '정부24'를 포함한 15개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고, 1개는 신규과제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해당되는 서비스는 유형별로 ▲행정서비스 ▲정보공개·제공 ▲참여·의견이 있다. 먼저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정부24'는 모바일 서비스를 기존 620종에서 740종까지 확대한다. 여기에는 전기 요금 조회, 학교생활기록부 발급 신청 등이 포함된다.
생체(지문) 인증기술을 도입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자주 찾는 민원에 대해서는 '챗봇' 방식의 대화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주체의 정보 열람 동의가 불필요한 공시성 민원사무 중 이용량이 많은 2종(건축물대장, 토지대장)은 모바일 출력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
국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보공개'는 모바일 회원가입이 가능해졌다. 재난 안전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안전디딤돌'은 재난 발생 시 사용자 폭주를 대비해 기존 3만 명에서 1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인프라를 오는 3월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생활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생활불편신고'는 촬영방식을 간소화하고 촬영 사진 자동저장-연속촬영 등 편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신문고'는 신고 및 회원 증가로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서버를 증설했으며 로그인 방식을 패턴·지문 인식 등 다양화했다.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은 "모바일 '정부24'에 들어가면 각종 민원과 모바일 서비스를 바로 발급·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곳에서 다양한 공공 앱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2-21 09:13:00
수정 2018-02-21 09: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