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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황금돼지해 출산 1호 '쌍둥이 남매'

입력 2019-01-03 17:29:49 수정 2019-01-03 17: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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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난 1일 회진면에서 출산 1호로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고 3일 밝혔다.

쌍둥이는 박수민(39, 남)씨와 최은혜(36, 여) 부부 사이에서 둘째와 셋째로 태어난 남매다.

군은 쌍둥이를 출산한 박수민씨의 가정에 출산장려금 800만원과 탄생 축하 용품, 다둥이 육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민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이 2017년 기준 1.05명으로 갈수록 저출산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20지난해 등록 임산부 수가 2017년 대비 146%로 증가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아이를 안전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전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1-03 17:29:49 수정 2019-01-03 17:29:49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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