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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측 "남편 안재현, 주취상태로 다수의 여성과 연락"

입력 2019-08-21 09:15:06 수정 2019-08-21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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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설이 불거진 가운데, 구혜선 측이 불화 사유로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20일 구혜선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이혼에 대해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고 혼인파탄에 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안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이미 SNS를 통해 명백히 밝혔다”며 “구씨의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과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변호사는 "구혜선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원만히 종료되길 원한다"며 “다시 한 번 사적인 일이 공론화되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잘 헤쳐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구혜선 안재현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8-21 09:15:06 수정 2019-08-21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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