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정부24'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공공기관과 주민센터는 명절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정체와 주차장 혼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성객들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왔다.
이번 추석도 지난 설 연휴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의 총 1만6600여 개의 주차장을 개방하며 지역별로는 경기도, 경상남도가 많이 참여한다.
행안부는 무료 주차장 정보 활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실제 이용한 후기와 사진을 제출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으시는 많은 분들이 무료 주차장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내년 초 국민들이 직접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이용 신청하고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통합포털이 만들어지면 공공자원 이용이 보다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