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5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는 등산, 놀이시설, 농기계, 산불이 선정됐다. 등산은 가을 단풍철을 제외하면 등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이슬이 맺히는 풀숲이 우거진 등산로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닥면의 마찰력이 좋은 미끄럼방지 등산화를 신고, 걸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땅을 밟아야 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놀이시설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놀이시설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 불이행이 가장 많았다. 개인질환과 안전 시설미비가 뒤를 이었다.
놀이기구를 탈 때는 바른 자세로 앉고, 승하차 시 옆 사람을 밀치거나 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월에는 산불이 대체적으로 적지만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 입산이 통제되거나 등산로가 폐쇄된 지역은 출입을 금지하고,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