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18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
이에 따라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기 어려웠던 경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을 18일부터 하면 된다.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지만 위임장을 지참한다면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부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신청하는 즉시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잇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 물량이 부족하면 지급일을 별도로 고지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용 및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오는 8월까지 포인트를 소진해야 하며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특 광역시는 특 광역시 내에서, 도는 시 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112개 지자체에서 제공하며, 광역지자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지역제한을 선택 및 설정했다.
또한 사용 가능한 업종도 사용자 혼란을 줄이고자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신용 및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운영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업종과 일치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사용 전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