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올해 전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03곳에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46곳보다 진행 학교가 2배 가량 늘어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학생과 교사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풍수해, 지진, 산불 등의 재난 상황에 대해 배우며 총 4회에 걸쳐 이뤄진다. 아울러 대피 지도를 제작해 현장 훈련을 하는 실습도 이뤄진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 수업 일정이 미뤄지고 있어 학교별로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