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2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2016년에 처음 도입돼 전국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이 유아 모집·선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개인용 컴퓨터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원서접수 결과와 선발 결과만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원서접수 등 전 과정이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모바일 접수는 개인용 PC에 비해 원서접수 마지막 날 마감시간이 3시간 빨라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와 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접수자는 온라인에서 선발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없다. 해당 유치원에 직접 선발 결과 등을 확인해야 한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려는 학부모는 먼저 29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학부모 회원 가입을 하고 자녀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우선모집' 원서접수를 한 후 11월15일부터 29일까지 '일반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과 국가보훈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올해부터 추가모집도 우선모집·일반모집과 동일하게 온라인 추첨 기능을 지원한다. 추가모집은 11월3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등록된 유치원이 없는 유아가 지원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려는 학부모는 공식 블로그와 누리집에서 일정과 시기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0-15 09:24:46
수정 2021-10-15 09: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