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
주미국 중국대사관은 1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기에 적용했던 외국인 관광객 차단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예고했다.
대사관은 기존 관광비자를 인정하고 신규 관광비자 발급도 재개한다. 더불어 하이난섬과 상하이를 입항하는 크루즈선 등을 통한 무비자 입국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 1월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허용했으며 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와 도착 후 유전자증폭 검사도 폐지했다.
지난 10일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15일부터 가능한 단체 여행상품과 '항공권 및 호텔' 패키지 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하도록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