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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온라인 수업' 전용 고교 만든다

입력 2024-01-15 11:15:28 수정 2024-01-15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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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실시간 원격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인 '서울 통합온라인 학교'(가칭)가 내년 3월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 3월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서울의 공립·사립 고등학생은 자기 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과목을 이 학교를 통해 온라인 강의로 들을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시험을 위해서는 학교 안에 있는 교실을 찾아가야 한다. 절대 평가를 하는 과목은 온라인으로도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폐교를 앞둔 성동구 덕수고등학교 분교 부지에 설립되며, 온라인 강의실 30개와 온오프라인 겸용교실 10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몸이 좋지 않은 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 과정도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지 않아도 모든 고교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학교인 '고교 미네르바 스쿨'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럴 경우 학생은 이 학교 소속이 된다.

또 방송통신 중·고교를 부설 운영하면서 학력 인정 기관의 역할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1-15 11:15:28 수정 2024-01-15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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