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장려? 아니죠"...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영
서로의 첫사랑이었지만 돌고 돌아 '돌싱맘'(이혼한 뒤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과 미혼남으로 다시 만난 커플부터 파혼을 겪고 다시 만난 커플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결혼 말고 동거'는 각자 다른 사연을 안고 동거를 선택한 커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그간 방송에서 대놓고 다룬 적 없었던 젊은 세대의 동거 문화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면면히 파헤친다.모델 한혜진, 안무가 아이키, 배우 이수혁과 함께 MC로 나선 코미디언 이용진은 6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동거를 권장하는 프로그램은 절대 아니고, 장단점을 다 담아서 보여드린다"고 강조했다.프로그램은 온종일 얼굴을 맞대며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데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부터, 금전적인 문제 등으로 부딪혀 갈등을 겪는 모습까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24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을 선택했던 아이키는 "동거는 용감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용기 있는 커플들이 나와서 보여주는 사랑 이야기라 파헤쳐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어 "동거 대신 결혼을 먼저 한 입장으로서 요즘 MZ 세대들의 현실적인 동거 생활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제작 발표회에 앞서 1·2화를 먼저 방송한 '결혼 말고 동거'는 동거 커플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콘셉트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시청자들의 평 중에는 "실제 주변에 동거하는 커플들이 많은데 이런 현실을 반영한 예능이라서 흥미롭다"는 반응과 "별의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다 나온다"는 식의 평이 엇갈
2023-02-07 15:47:01
이승기♥이다인, 결혼한다..."평생 함께"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오늘(7일)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다인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이승기는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한편,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로, 이승기와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7 15:18:17
임현주, "결혼 전 난자 냉동한 이유는..."
이달 결혼을 앞둔 임현주(39) 아나운서가 냉동 난자 시술에 대해 언급했다. 임현주는 6일 자신의 SNS에 “예전에 난자 냉동했던 이야기. 몇 년 전부터 냉동난자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늘 할 일이 많았고 과정과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결국 결심한 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결심할 당시 저는 만나는 사람이 없었고, 결혼은 언제 해도 혹은 하지 않아도 된다지만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선 제 마음이 어떻게 흘러갈지 장담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러면서 “매일 새벽 출근 전에, 행사 직전에도 시간 맞춰 배 주사 놓던 날들. 관련 시술을 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는지 실감했다”며 “결과적으로 냉동난자는 당시 저에게 결혼, 출산의 시기와 여부에 대해 여유를 갖게 하는 보험이 되어 주었다”고 고백했다.또 “비용과 몸에 있을 수 있는 부담 등 여러 이유로 이게 절대적으로 좋다 아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결국 사용하지 않기로 하거나, 쓰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기에 혹시 관심 있는 여성들이 있다면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임현주는 영국인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7 09:00:01
'10월 결혼' 손헌수, 7살 연하 여친 공개
10월 결혼을 앞둔 방송인 손헌수가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손헌수는 6일 SNS에 “방송이 나가고 주말 간 많은 분의 축하를 받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매일 매일을 감사하며 더 많은 곳의 보답을 하며 살겠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빨리 장가가라며 압박을 하셨던 전국의 어르신들게 깊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적었다.또 “내게도 사랑이, 어제보다 오늘을 더 사랑합니다♡ 나보다 힘센 그녀”라고 덧붙였다.사진 속 손헌수와 예비신부는 커플 조끼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연애에 크게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관광공사에 있던 분과 일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7살 연하”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6 13:33:12
"45세 男, 결혼 성사되면 1억 드립니다" 전단지 올린 이유?
결혼 중개 수수료로 1억을 준다는 전단지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A씨가 제작한 결혼 중매 전단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중매해 주시고, 결혼 성사되면 현금으로 1억을 드리겠다"고 했다. 전단에 따르면 A씨는 최종 학력이 '대졸'이고 키 180㎝에 몸무게 78㎏의 건장한 체격이다. 군대도 다녀왔다.재산 규모도 상당하다. A씨는 "일산 30평대 아파트 소유 및 거주하고 있다. 월 300만원 수입의 건물도 소유하고 있다. 금융자산은 약 3억원이며 총자산은 약 25억원"이라고 밝혔다.A씨의 직장은 운전면허시험장이며 연봉은 4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여년간 돈 버는 데만 집중하며 살다 보니 어느덧 40세가 훌쩍 넘은 줄 모른 채 바쁘게만 지내온 세월에 후회된다"며 "연로하신 부모님께 면목도 없음이 문득 느껴져 지금이라도 가족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단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또 A씨는 "친인척 중에 서울경찰청 간부, 서울남부지검 검사 등 현직에 계신 분이 있으니 부정한 의도를 갖고 연락하는 것은 삼가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중개 수수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나와있다. 그는 "이 전단은 계약서 효력이 있음을 밝힌다"면서 "소개 당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 성사 시 1억원을 주겠다. 6개월 이내 시 5000만원, 2년 이내 시 3000만원의 결혼 성사금을 준다"고 남기기도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3 14:19:43
"송중기, 두번 결혼할 팔자?" 사주풀이 성지글 주목
배우 송중기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역술인이 분석한 송중기의 사주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사주논리여행 블로그에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내용에는 송중기 사주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이고, 바람기 많은 여자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고 적혀있다. 이어 "이 또한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낸다"라고 함께 전했다. 또한 "(실패가) 어느 시기가 될 것인가 보자면 2019년 기해년에 이별수가 있다"고 적혀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실제로 2019년 이혼했다.송중기가 열애를 인정 한 후에도 추가로 "한 번 결혼한 사람과 인연이 있다"며 "2023년에 결혼운이 있고, 늦으면 2025년도 결혼운이다"고 전했다.한편, 송중기는 지난 30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세를 임신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1 09:23:54
이지현, 미혼 여성에 조언..."손에 물 안 묻힐 남자 찾지마"
방송인 이지현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아이들)방학이 너무 길어 하루에도 몇번씩 투덜거리게 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백수 넷과 살려니 집안에서 하루종일 설거지대 앞에만 사는 거 같아요" 라며 "다른 어머님들은 어떻게 버티시는 걸까 궁금도 해요. 다들 이렇게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고 힘든건데 저만 유난인 걸까요"라고 토로했다.그는 "철 없는 이십 대 때는 손에 물 안 묻히고 살 줄 알았고 아이 키우며 살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건 줄 상상도 못했다"며 "엄마 힘들다고 소리 꽥꽥 질러봐도 서윤이(딸)랑 우경이(아들)은 엄마 목소리 차단했나봐요"라고 한탄했다.그러면서 "하루종일 붙어있다 보니 더 예민해지고 싸우고 부딪히네요"라며 "다음 방학에는 정보를 수집해서 캠프 같은 곳에 보내야겠어요. 좋은 캠프 있으면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미혼 여성들에게 조언도 남겼다. 이지현은 20대 여성들이여 손에 물 안 묻히고 살게 해줄 남자 찾지도 말고 믿지도 말고 차라리 좋은 핸드크림 사주는 남자 만나요"라며 "'집안일은 숨 쉬는 것 같은 나의 일이다'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현은 현재 싱글맘으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26 13:36:50
'화밤' 서인영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무슨 일?
가수 서인영이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 먼저 한 사연을 전했다.서인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 출연했다. 서인영은 결혼식 준비와 관련해 “지금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다. 오늘은 다 버리고 왔다”고 말했다.또한 예비신랑과의 첫 만남에서 서인영은 “예비 신랑은 제가 서인영인 걸 몰랐다고 하더라.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랑 정반대다”라고 했다.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한 서인영은 “살면서 기를 못 펴고 있다. 제가 신랑한테 진다. 이 승부욕을 풀 곳이 없다, 그래서 오늘 풀어야 한다”라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서인영은 ‘분홍 립스틱’ ‘사랑밖에 난몰라’ 등 화려한 선곡과 무대로 100점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서인영은 내달 26일 결혼식을 올린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5 10:28:20
'연봉이 어떻게 되세요' 끼리끼리 결혼,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는 남편과 아내의 소득에 차이가 별로 없는 '소득동질혼' 경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1인 가구·한부모 가구 비중도 주요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혼·가구구조의 특성이 우리나라의 가구소득 불평등 수준을 10%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박용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차장·허정 한은 금융안정국 안정분석팀 조사역은 19일 '소득동질혼과 가구구조가 가구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 국제비교를 중심으로' 보고서(BOK 경제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 가구소득 형성단계별 지니계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개인 근로소득 지니계수는 0.547로 주요국 평균(0.510)보다 높았으나 가구 근로소득 지니계수는 0.361로 주요국 평균(0.407)보다 낮았다.지니계수는 소득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고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다는 의미다.고소득 개인과 저소득 개인이 만나 중간소득 가구를 형성하면, 개인 단위의 소득 불평등에 비해 가구 단위에서 소득 불평등이 완화되는 것을 '가구 내 소득공유 효과'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구 내 소득공유 효과가 주요국보다 컸다는 뜻이다.박용민 차장은 "우리나라는 소득동질혼 경향이 주요국보다 약한데다,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1인 가구·한부모 가구 비중에 힘입어 가구 구조도 불평등 완화에 유리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부부 근로소득 간 순위 상관계수와 상관계수는 각각 0.03, 0.06으로 0에 가까웠다. 이는 분석대상 34개국 중 각각 33위와 32위로 최하위권이었다.또한 부부소득이 유사한 가구가 무작위 결혼에서 나타나는
2023-01-19 15:27:28
"결혼식 로망 없었는데..." 임현주 아나운서, 2월 결혼
임현주 아나운서가 결혼식 시기를 알렸다. 임현주는 16일 개인 SNS에 "본래 저는 결혼식에 대해 별달리 로망이 없었어요.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만나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축하받으며 약속을 다짐하는 식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더라고요"라고 전했다.이어 "작은 야외 결혼식을 꿈꿨던 다니엘. 하지만 작년에 결혼식 날짜를 정하면서 '나는 오래 못 기다리겠다'는 저의 말에 (과거엔 내가 이럴 줄 몰랐지) 결국 1월 한겨울에 날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다 보니 또 한달 미뤄졌고 이럴 거면 그냥 좀 더 기다렸다 봄에 할 걸"이라며 올 2월 예식을 예고했다.두 사람의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웨딩사진에 대해 임현주는 "저 만나기 전 살면서 셀카를 두세번이나 찍었을까 말까한 다니엘인데요. 웨딩 화보를 찍기 전에 잠시 걱정했다지만 같이 웃고 걸으며 데이트하듯 찍으니 모델이 따로 없었단 후기. 사진에 제가 바라던 자연스러움이 가득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을 알린 바 있다.(사진= 임현주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6 15:40:51
'2월 결혼' 서인영에게 건넨 다둥이맘 별의 조언은?
가수 별이 오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서인영에게 조언을 건넸다. 서인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별 언니랑 오랜만에 촬영 나들이. 우리 이쁜 다둥이 맘별 언니 앨범이 드디어 나왔어요. 함께 들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결혼을 앞둔 서인영과 다둥이맘 별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별의 앨범에는 서인영을 위한 메시지가 적혀 있다. 별은 "새신부 인영이^^ 이런 날이 오는구나. 너무 축하하 기꺼이 참고 기꺼이 견디며 사랑해야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느니라"라며 조언을 남겼다.한편 서인영은 오는 2월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2 10:50:20
신부 입장, '30대'↑...달라진 결혼 풍속 보니
과거에는 20대가 결혼 적령기로 꼽혔지만 지금은 결혼식장에서 30대 신부를 더 찾아보기 쉽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혼인 건수 19만3천건 가운데 아내가 초혼인 경우는 15만7천건이었다.연령별 여성의 초혼 상황을 분석하면, 30대에 결혼한 경우는 7만6천900건(49.1%)로 절반에 다했다.그 다음으로는 20대 7만1천263건(45.5%), 40대 6천564건(4.2%), 10대 798건(0.5%), 50대 724건(0.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30대 여성의 초혼 혼인 건수가 20대 여성을 추월한 것은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1990년에는 20대 여성의 초혼 건수가 33만3천건으로 30대 여성(1만9천건)의 18배에 달해 압도적으로 많았다.2000년에는 20대 여성의 초혼 건수(24만1천건)가 30대 여성(3만1천건)의 약 8배였다.2010년에는 20대 여성의 초혼 건수가 17만3천건으로 30대 여성(8만5천건)의 약 2배였다.이처럼 20대 여성의 결혼은 줄고 30대 여성의 결혼은 늘면서 점점 격차가 줄어들더니 재작년에는 역전에 이른 것이다.남성의 경우 이미 2005년에 30대의 초혼 건수(12만1천건)가 20대(11만9천건)의 초혼 건수를 넘어섰다.남성 또한 1990년대에는 20대에 첫 결혼을 하는 경우(28만9천건)가 30대(7만2천건)보다 눈에 띄게 많았으나 점차 결혼 연령대가 상승했다.2021년에는 30대 남성의 초혼 건수가 9만9천건(61.7%)으로 20대 남성(4만4천건·27.6%)의 2배를 웃돌았다. 40대 남성의 초혼 건수는 1만5천건(9.0%)이었다.재작년 평균 초혼 연령은 여자 31.1세, 남자 33.4세로 집계됐다. 1991년에는 여자 24.8세, 남자 27.9세였던 것에 비하면 30년 만에 각각 6.3세, 5.5세 높아진 것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0 09:38:51
24살 연하와 결혼한 최성국, 딸 싫은 이유?
최근 결혼한 최성국이 아내와 허니문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과 아내가 태국 파타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제작진이 최성국에게 “딸 낳고 싶냐 아들 낳고 싶냐”고 2세 가족계획을 묻자 최성국은 “딸이 싫은 이유는 다른 것 없다. 남자들이 와서 말 거는 게 싫다”고 답했다.최성국은 “내 딸에게 남자들이 와서 말 거는 게 싫다”고 거듭 말했고 박수홍은 “와이프가 이해 못하는 표정이다”며 웃었다. 최성국이 “내 딸에게 남자가 그렇게 하면 욱할 것 같다. 기분이. 남자들의 심리가 있다”고 설명하자 아내는 “우리 아빠가 그랬을 거야”라고 반응했다.아내는 “만약 오빠의 딸이”라고 묻자 최성국은 바로 아내의 입을 막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0 09:16:15
공현주, 결혼 4년만에 임신..."태교 집중"
배우 공현주(38)가 결혼 4년만에 임신했다. 6일 공현주의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 측은 "공현주가 임신해 올해 내 출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현주는 지난 2019년 1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한편,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얼굴을 알린 공현주는 드라마 '올인' '웨딩'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순정에 반하다' '사랑은 방울방울' '하이클래스' '약한 영웅' 등에 출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06 09:24:01
나경원 "'출산 강요하는 저출산 대책, 잘못됐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저출산 대책은 수요자 입장이 아니라 공급자 위주로 마련된, 한마디로 출산을 강요하는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잘못됐다"고 지적했다.그는 "'결혼해라' '아이를 낳아라' 이런 식으로 강요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 직속 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변화 대응과 관련한 범부처 계획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나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인구 구조 변화 대책을 총괄하고 있다.그는 이날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낮아진 출산율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 상황을 '인구 위기'라고 규정하면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응은 국가의 존립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전 국가적인 어젠다"라고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나 부위원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보완하고, 그동안 도입되지 않았는데 꼭 필요한 정책은 과감하게 도입하겠다"고 했다.그는 앞서 언론인터뷰 등에서 헝가리의 파격적인 출산 지원정책을 언급한 적이 있다.결혼하면 4천만 원을 대출해주고 첫 자녀를 출산하면 무이자로 전환하고 둘째 출산시 원금 일부 탕감, 셋째 출산시 원금을 전액 탕감해주는 제도다.나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도 신혼부부나 청년에 대한 주택 구입, 전세자금 대출과 관련한 지원책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충분한 측면이 있다. 조금 더 과감하게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일
2023-01-05 18: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