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남매 빈소 없이 장례…친모 구속
친자녀인 삼남매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엄마가 구속됐다. 3일 광주지방법원은 엄마 정씨의 과실이 크고, 사안이 중대한 점을 고려하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날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일 부검이 끝난 삼남매(4세·2세 남아·15개월 여아)의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계했으며 오늘 별도의 장례식 없이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부검 소견에 따르면 아이들에게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
2018-01-03 11: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