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조기교육 해야" 아동용 교육 콘텐츠 보급
미취학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보호 교육용 콘텐츠가 제작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작한 미취학 아동 교육용 콘텐츠를 개인정보 보호 포털을 통해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교육 콘텐츠는 KISA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포털 메인화면 배너·주니어 네이버를 통한 확산을 추진한다. 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 등을 위해 영문으로도 제작된다. 내용은 아동편과 부모편으로 구성됐다. 아동편(약 15분)은 개인정보 정의 및 침해 예방 수칙 등을 에니메이션과 율동·노래, 게임으로 구성해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편(약 5분)은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호자의 역할 교육 중심으로 아동 대상 개인정보 침해사례와 함께 부모의 행동수칙 및 자가진단 등이 담겼다. 윤정태 개인정보위 자율보호정책과장은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급증함에 따라 어린 시기에 개인정보 보호 감수성을 내재화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교육 콘텐츠 보급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30 14:40:05
서울시, '인성 교육'에 초점 맞춘 애니메이션 제작
서울시가 '인성 교육'의 필요성을 반영해 아이들의 입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20편을 제작했다.시는 합리적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키우고자 관련 주제 20가지를 선정해 디지털 애니메이션화 했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은 5세 아동~17세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분량도 편당 3~5분으로 길지 않아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좋은 ‘온라인 예절’, ‘경청’, ‘게임 아이템 구매 문제’, ‘반려 동물 키우기’ 등이다. 친근한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국내외 인성교육과 관련된 문헌 조사를 시작으로 교육 전문가들의 내용 및 성인지 검수를 받았으며, 흥미요소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아 누구나 재미있게 시청하고 자연스럽게 상황에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당 애니메이션을 보려면 유튜브에서 <서울시 인성교육 애니메이션>을 검색하면 된다. 주제별로 선택해 원하는 영상을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시는 학교 현장이나 가정 등에서 인성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민소통을 통해 활용도를 적극 높일 계획이다.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줄고 교우 관계의 기회도 적어진 우리 아이들이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
2021-03-29 13:30:05
4050 "은퇴 후 자녀 교육·결혼에 1.7억 필요"
우리나라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과 결혼에 평균 1.7억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지만, 퇴직급여는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은퇴시장 설문조사에서 수도권과 광역시의 40·50대는 은퇴 후에도 자녀의 교육·결혼으로 상당한 비용 지출을 예상했다.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비는 평균 6천989만원, 자녀 결혼비용은 평균 1억194만원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15.0%가 자녀 교육비로 1억원 이상을 예상했고, 15.4%는 결혼비용으로 1억5천만원 넘게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예상 퇴직급여는 평균 9천466만원으로 자녀 교육비와 결혼비용을 대기에 많이 부족했다.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평균 227만원, 1인 평균 130만원이라고 각각 대답했다. '적정 생활비'는 부부 평균 312만원, 1인 평균 183만원이었다.은퇴의 단점으로 경제적 어려움(31.1%)을 가장 많이 꼽았고, 건강악화 및 장애(17.1%), 무료함(16.5%) 등이 뒤를 이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2 09:17:17
경기도, 설 명절 '차례주(酒)' 빚기 온라인 교육 진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설 명절 차례주(酒) 빚기' 온라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다. 만 20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교육 내용은 차례주 이야기, 이양주 빚는 방법, 체험실습 등이다. 재료를 택배로 받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동영상 시청으로 가능하며, 전통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고 정성스럽게 술을 빚을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로 연락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1 15:31:02
법원 "학교 근처 만화책방, 교육에 나쁜 영향 없다"
학교 인근에 위치한 만화책방이 학생들이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인근 영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백미터 이내에 있던 만화책방 영업을 금지한 서울시 서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영업을 계속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1999년 만화대여업이 풍속영업에서 제외된 것을 근거로 들면서 "만화나 만화대여업이 그 자체로 유해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면서 "폭력성, 선정성이 수반되는 일부 만화가 유해할 뿐이고 이는 별도 규율하면 족하다"고 설명했다.또 "종래에는 책 형태로만 만화를 접하던 것과 달리 현재는 온라인 웹툰의 형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등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서부교육지원청은 2018년 민원제보에 따라 조사를 거쳐 한 책방이 초등학교 경계로부터 103m, 출입문으로부터 147m에 위치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이전·폐업·업종전환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1 14:15:01
서울대공원, 유아교육기관 등 200곳에 '동물교육 꾸러미' 배포
서울대공원은 11월부터 5개월 간 유아교육기관 및 초등학교 200여 곳에 교육 꾸러미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꾸러미는 코로나로 인해 동물원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어린이들이 멸종위기동물종보전 및 동물복지의 필요성, 동물보호 실천을 알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동물원에서 직접 제작해 더욱 특별하다. 유아교육기관에는 스티커북 교재와 동물 행복찾기 저금통이 제공되어 동물의 생태습성 및 동물 복지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2020-10-31 09:00:06
성행동 보이는 원아에 곤란했던 보육교사 80%
어린이집 원생들의 성행동을 목격했을 때 교사들은 10명 중 약 8명이 곤란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집 아동 성 관련 일탈행위 대응방안'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어린이집 교사 97명 중 77명인 79.4%가 '유아 간 성행동으로 인해 곤란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어린이집 원장의...
2020-10-08 14:17:49
'도전! 꼬마농부' 농식품부, 영유아 식생활 교육 실시
만3~5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부터 500여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전! 꼬마 농부' 프로그램은 가정 연계 텃밭 재배, 작물을 활용한 요리 실습, 꼬마농부 콘테스트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영유아들이 가정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해 요리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 확립에 도움을 주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집밖으로 섣불리 나가지 못하는 생활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교육을 강화해 가정연계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나머지 500가구에 대해 실시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중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19 11:00:03
서울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생태·역사 랜선놀이 운영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원 나들이가 어려워진 아이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응답하라! 랜선놀이공원'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6~10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7개 공원의 생태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22일부터 제공한다. 7개 공원은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경춘선숲길, 서울창포원, 중랑...
2020-04-14 11:00:04
아이와 어른 함께 놀면 '두뇌 활동 동기화' 된다
아이와 함께 놀다 보면 무언가 서로 생각이 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러한 느낌이 어느 정도 사실에 가까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끈다.지난달 18일 미국 명문대 프린스턴 대학교 연구팀이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놀이를 함께하는 어른과 영아 사이에서는 두뇌 활동이 동기(同期)화되는 현상이 관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논문에서 연구팀은 "과거 연구들을 통해 어른들이 함께 영화를 보거나 이야기를 들으면 상호간 두뇌 활동이 일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었다. 그러나 이러한 '신경학적 동기화'가 영유아 시절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연구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의 취지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이 특히 고심한 부분은 실시간으로 아기와 성인의 두뇌 현상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과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유사 연구에서는 대부분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fMRI) 장치를 이용, 피실험자들을 장치 안에 가만히 누운 채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하게 한 뒤 두뇌 활동을 기록했었다.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아동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두뇌 활동을 관찰해야만 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혈중 산소농도를 기록해 두뇌 활동을 파악하는 '기능적 근적외 분광법'(fNIRS)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fNIRS 측정용 캡을 통해 9~15개월 영아 1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실험은 두 가지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첫 단계에서는 어른 실험자가 한 명의 아동과 5분 동안 장난감 가져놀기, 동요 부르기, 책 읽기 등 활동을 함께 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어른이 아이를 바라보지 않은 채 다른 어른과 이야
2020-01-22 17:18:40
'무서운 뉴스' 본 아이, 어떻게 달래나
언론 보도는 세상을 접하는 좋은 창구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때로 너무 자극적인 것 같다. 하지만 자녀가 언제까지나 유튜브와 또래 아이들의 뜬소문 만으로 세상 소식을 알아가도록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 아이는 언론을 언제부터, 어떻게 접하면 좋을까. 뉴욕 타임즈 기고가 폴 언더우드는 최근 미국의 여러 아동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아동 대상 미디어 교육의 방법을 논의하고 그 내용을 뉴욕 타임즈 육아(parenting) 섹션에 게재했다. 해당 토...
2020-01-14 15:52:18
풀무원, 어른들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나서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어른들을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은 올해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사, 영양교사, 대학생 등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약 155회에 걸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이 2015년부터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
2019-10-19 09:00:01
교육 상품도 ‘케바케’…초정밀 타겟팅 상품이 뜬다
대부분 소비자는 자신의 목적에 맞는 상품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교육상품도 마찬가지다. 원하는 학습 기간이나 목적 등 학습자의 니즈에 따라 선택하는 상품이 달라진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케바케’, ‘사바사’인 셈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교육기업들이 소비자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전체 학습 영역이나 단계를 포함한 긴 호흡의 전체 커리큘럼이 아닌, 학습현황이나 목적에 따른 개별 패키지 형태의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세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올해 1월 예비초등·초등 저학년 학습자를 위한 기초 영어학습 상품 ‘초통영(초등학교에서 통하는 영어)’을 출시했다. 초통영은 타겟을 초등 전학년으로 잡지 않고, 본격적인 영어 공교육 과정을 앞둔 학년으로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며, 해당 연령대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갖는 공통적인 니즈를 반영해 파닉스(읽기)와 말하기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자녀의 학습 현황이나 향후 계획하는 학습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파닉스 완성 패키지(6개월)’와 ‘말하기 완성 패키지(6개월)’로 개별 구성했으며, 두 완성 패키지가 합쳐진 12개월 마스터 패키지, 파닉스·말하기 각각 1개월 단과 패키지로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27일에는 최근 SK텔레콤이 출시한 AI 스피커 ‘누구 네모(NUGU nemo)’와 결합한 ‘초통영 NUGU nemo 마스터 패키지’를 새롭게 선 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이번 신규 패키지는 △초통영 파닉스·말하기 교재 48권 및 홈키트 △초통영 12개월 학습 이용권 △AI 스피커 &l
2019-09-30 14:00:02
완도군, 자녀와 함께 하는 부모 교육 실시
전남 완도군은 미래 완도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의 저자인 정진일 작가가 ‘꿈과 희망으로 잠자는 재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정진일 작가는 유년 시절의 이야기와 20대부터 10년마다 꿈을 바꾸는 ‘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등 자신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먹고 살려는 하는 사람은 시도를 하고 꿈꾸는 사람은 '도전'을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항상 도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강조했다.강의를 들은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은 “어떻게 꿈을 이뤄야 할지 막연했었는데,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교육을 듣기 위해 소안면에서 온 한 학부모는 강연이 끝나고 연단 앞까지 찾아와 정진일 강사에게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강연이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정진일 강사는 학부모에게 자신이 쓴 책을 보내줬다고 한다.한편 ‘완도 청소년의 미래’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 청소년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9-25 13:00:03
경기도내 110곳 교육‧복지시설, '부적합 지하수'로 식수 사용
경기도가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어린이집‧학교‧요양원 등 도내 교육‧복지시설 207개소에서 먹고 있는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10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욱이 ‘식수’가 아닌 ‘생활용수’ 등 비 음용시설로 신고된 지하수나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은 ‘미신고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 시설도 14곳이나 됐다.김용 대변인은 2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월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 ‘교육․복지시설 음용 지하수 이용실태 및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김 대변인은 “조사결과 지하수가 있는 1,033개소 가운데 395곳에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과 동일관정 등을 제외한 검사대상 289개소 중 20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했다”라며 “검사결과 모두 110개소에서 분원성대장균군, 질산성 질소, 비소, 불소, 알루미늄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검사완료 207개소 대비 53%에 달하는 수치다”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아직 56개소는 채수가 진행 중이고, 82개소에 대한 검사도 남아있어 부적합 판정 시설은 더 늘어날 수 있다”라며 “미신고 음용시설 14개소를 현장 확인 뒤 7개소를 수질 검사한 결과 4개소에서도 불소, 일반세균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넘어 부적합 판정됐다”고 덧붙였다.이번 조사는 지난 6월말부터 시‧군과 함께 ▲지하수 보유 시설 ▲지하수 음용 시설 ▲지하수 음용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지하수 미신고 음용시설 등을 확인했다.도는 현행 ‘지하수법&
2019-08-21 14: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