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술·담배 심부름시키면 처벌 대상
사행 행위 장소의 청소년 출입을 막고,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구매하도록 하는 사람을 처벌하는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에 경마·경륜·경정 등이 열리는 날에만 장외발매소 및 장외매장의 청소년 출입과 고용을 금지하던 것을 확대해 개최일과 상관없이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경기일에 한해서만 장외발매소 및 장외매장 청소년의 출입...
2018-11-26 11:16:38
'수위 강화' 복지부, 담뱃갑 경고그림 문구 전면 교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확정, 행정 예고했다. 14일 복지에 따르면 경고그림과 문구는 행정예고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6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 시점인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넣을 예정이다. 선정된 경고그림 및 문구는 모두 이전의 11종과는 다른 새로운 그림이며 수위가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제품 특성에 맞는 경고그림을 적용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흡연이 실질적으로 미치는 위험성을 잘 ...
2018-05-14 17:34:36
국내 시판 60종 궐련담배에서 '흡연유도'가향성분 검출
질병관리본부가 모든 궐련 담배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국내 시판 궐련 담배 60종을 대상으로 담뱃잎 내 첨가물을 분석한 결과 검출된 가향성분은 제품별 최소 2개에서 최대 28개로 나타났다. 담배 가향성분은 향과 맛으로 담배 고유의 자극성을 가리고 무디게 하며, 59종 제품에서 검출된 코코아 성분인 테오브로민, 박하향을 내는 이소멘톤, 이소푸레골, 멘톨 등은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어 담배 연기의 흡입을 더 깊게 ...
2018-04-27 14:37:28
올 연말부터 유치원·어린이집 10미터 이내 흡연 금지
올 연말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부터 10m 이내에선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흡연카페에서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흡연카페를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7월1일부터는 영업소 면적이 75㎡ 이상인 흡연카페가 금연구역으로...
2018-04-19 15:58:16
담뱃갑 경고 그림 논의 시작…오는 12월 적용
보건복지부가 담뱃갑 겉면에 게재된 흡연 경고그림을 변경한다.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제2기 경고그림 제정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렸다. ‘경고그림 제정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그림 제작을 위해 조직됐다. 이번 회의는 현재 표기 중인 흡연 경고 그림 10종을 올해 12월부터 변경된 그림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제2기 그림들을 제작·선정하기 위한 첫 자리였다. 현장...
2018-01-05 10:08:01
'비타민 담배' 청소년 유해물건 지정…11일부터 판매 금지
피우는 방식의 흡입제류가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돼 오는 11일부터 청소년 대상 판매가 금지된다. 7일 여성가족부는 담배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피우는 방식의 흡입제류, 일명 '비타민 담배'를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 청소년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담배형태의 흡입제류는 비타민 흡입제와 흡연욕구저하제류가 있다. 이 중 '비타민 담배'는 비흡연자도 쉽게 접할 수 있어 흡연습관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
2017-12-07 1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