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씹다 응급실 실려간 미국 10대들...무슨 일?
미국의 10대들이 매운 껌을 씹다가 응급실에 실려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주에 있는 덱스터파크 초등학교 학생들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껌인 '트러블버블'을 구매해 지난 3일 동급생과 나눠 먹었다. 이후 이들은 고통을 호소했고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껌은 1600만 스코빌(매운맛을 측정하는 단위)로 불닭볶음면의 4404 스코빌보다 363배, 청양고추의 4000~1만2000 스코빌보다 약 4000배 맵다. 학생들이 '트러블버블'에 도전하는 이유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핫 껌' 챌린지 때문이다. '핫 껌' 챌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껌을 씹은 채 입으로 풍선을 부는 도전이다.현지 경찰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핫 껌' 챌린지에 대해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2 17:29:01
"장난이었는데..." 영상 찍다 총 맞은 미국 유튜버
미국의 한 유튜버가 영상을 찍다가 생명을 잃을 뻔했다. 7일 미국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버지니아주의 한 쇼핑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테너 쿡(21)이 31세 남성에게 총격을 당해 쓰러졌다. 그는 위와 간을 관통당하는 중상을 입었다.당시 즉각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치료를 받은 쿡은 다행히도 현재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총격범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조사 결과 그는 쿡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쿡은 일명 '프랭크 영상'으로 알려진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로 확인됐다. '프랭크'는 실없는 장난을 뜻하는 말로, 일면식 없는 사람 앞에서 황당한 행동을 취한 뒤 그들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는다. 사건 발생 당시에도 쿡은 가해자에게 '프랭크'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당시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이 입수한 이 영상에는 가해자가 쿡을 향해 총기를 꺼내는 장면이 녹화돼 증거로 제출된 상태다.이에 대해 쿡은 "단순한 장난이었다"라며 "총을 쏜 남성은 어떤 말도 하지 않았고, 장난을 받아들이지도 않았다"라고 전했다.총격범은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조만간 재판받을 전망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7 17:00:01
'천혜의 자연' 입장료 받는다...하와이, 방문 유료화 추진
그림같은 자연경관으로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미국 하와이가 관광객들로부터 섬 입장료를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AP통신은 5일(현지시간) 하와이주 하원이 관광객에게 관광허가를 판매하는 내용의 법안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광객으로 인해 하와이의 자연이 훼손되고 있으니 그 복원 비용을 물리겠다는 취지다.현재 논의되고 있는 법안은 하와이주에 거주하지 않는 15세 이상의 관광객이 숲·공원·등산로 또는 주가 소유한 다른 자연지역을 방문할 경우 1년간 유효한 관광허가를 구입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하와이까지 온 관광객이 시내관광만 하진 않을 것이니 사실상 입도 수수료를 물리는 셈이다.법 시행 후 계도기간은 5년이며, 그 이후에는 위반 시 벌금을 내야 한다. 하와이 운전면허증이나 하와이주의 다른 신분증을 소지한 경우 관광허가는 면제된다.앞서 주 상원에서는 관광허가 수수료를 50달러(6만6천원)로 책정한 법안을 가결했는데 하원은 6일 표결을 앞두고 수수료 금액을 다시 논의하고 있다.주 하원 토지 및 자연자원위원장인 던 창은 해변의 경우 대중에 공개된 장소여서 관광허가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관광객들이 낸 수수료는 하와이의 자연환경 보호에 쓰이게 된다. AP는 산호초 보수, 천연림의 병충해 예방, 하와이 명물인 돌고래와 거북이 보호를 위한 순찰 등을 예시로 들었다.현재 하와이에서 일부 인기 명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립공원과 산길 입장은 무료다.하와이 의회가 입장료 부과 입법에 나선 것은 관광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데다 이제는 이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
2023-04-06 10:08:18
금값 온스당 2천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육박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일(현지시간) 금값은 전날 대비, 온스당 1.93% 오른 2천22..20달러에 마감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천 달러를 넘어섰다.이런 상승세는 미 노동부가 2월 공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993만건으로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었다.이같은 고용지표 둔화 현상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2020년 8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천75.47달러를 돌파할지 관심이 모인다.호주 투자자문업체 팻 프로페츠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레녹스는 "금값이 우선 별다른 호재가 없는 미 달러화 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은행 위기와 지정학적 긴장을 포함한 금융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프리미엄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시장에서는 오는 7일 발표를 앞둔 3월 고용보고서에도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금값은 오후 3시36분 현재 온스당 2.04% 오른 2천682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5 16:52:46
배우 한상진, 이모 현미 별세에 미국서 귀국
배우 한상진이 이모인 원로가수 고(故) 현미의 별세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 예정이다. 한상진의 소속사 측은 "한상진이 현재 소식을 접한 후 현지에서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한상진은 현미의 친 조카다. 현미의 큰 언니는 가수 노사연의 엄마이며, 동생이 한상진의 모친이다. 한상진은 미국에서 이모 현미의 비보를 접했다. 한편, 현미는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4 16:49:28
1세 아기에게 대마초를...미국 베이비시터 체포
미국의 한 베이비시터가 1세 영아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해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데일리스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 중인 날레디 로버츠(17)가 돌보던 1세 영아의 입에 '불을 붙인 대마초'를 물렸다고 보도했다.경찰에 체포된 로버츠는 아이 옆에서 대마초를 피우긴 했지만 입에 대마초를 물리진 않았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혐의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했고, 끝내 로버츠가 돌보던 영아의 입에 대마초를 물리는 영상을 확보했다.로버츠는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됐으며,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청소년 센터로 이송됐다.아이는 로버츠의 친구(16)가 낳은 딸로 확인됐다. 피넬라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관계자는 영아의 상태가 지극히 건강했다고 밝혔다.다만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4세 이전 대마초에 노출된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대마초와 담배에 중독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3 16:00:05
챗GPT 중단된다? 미국 내 불만 제기
오픈 AI가 선보인 챗GPT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이 나왔다.비영리 연구 그룹인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정책 센터'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의 FTC(Federal Trade Commission. 연방거래위원회)에 오픈 AI의 챗GPT가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며 챗GPT의 배포를 중단하게 해 줄 것을 요구했다.FTC는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처럼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규제기관이다.이 같은 불만이 접수되자 FTC는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AI 및 디지털 정책 센터는 FTC에 낸 청원서에서 “챗GPT-4가 당 기관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챗GPT-4가 편향되고 기만적이며 사생활과 공공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대한 사용을 중지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이 그룹은 또 FTC가 오픈 AI가 향후 챗GPT 제품을 배포하기 전에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확립하라고 요구했다.이뿐 아니라 전일 비영리단체 미래생명연구소는 "AI 시스템은 그 효과가 긍정적이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개발되어야 한다"며 "더 안전한 AI 환경을 위해 개발을 6개월 동안 중단하자"고 제안했다.이 단체는 독립적이고 안전한 프로토콜(규약)이 개발될 때까지 고급 AI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개발자들이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이 이 단체의 제안에 서명했다. 마크 로텐버그 AI 및 디지털 정책센터 회장도 이에 동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31 16:05:51
블랙핑크 '국빈만찬' 공연? 대통령실 입장은...
대통령실은 4월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만찬에 한류스타 공연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31일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로 공지에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말했다.어떤 공연인지는 따로 지칭하지 않았다.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내달 26일 국빈 만찬에 한류스타인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이 추진되고 있다는 국내 언론 보도들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31 15:07:17
美 초교서 총격으로 6명 사망...바이든 "최악의 악몽"
미국 테네시주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학생 3명 등 총 6명이 숨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27일(현지시간) 오전 총격이 발생해 학생 3명과 어른 3명이 사망했다.경찰은 총격범이 이 학교 출신의 28세 여성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출동해 14분 만인 10시 27분께 총격범을 제압했다. 총격범은 경찰과의 교전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학생 등 희생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당국은 이 초등학교가 교회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학교에 경찰관이 상주하거나 배치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총기 사건이 발생하자 다른 학생들은 서로 손을 잡고 학교의 교회로 안전하게 대피했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들과 만났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존 쿠퍼 내슈빌 시장은 트위터에 "오늘 아침 내슈빌은 공포에 빠졌다"며 "도시 전체가 희생자 가족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다.미국은 작년 3월 19일 100번째 총기 난사 사건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3월 말에 100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2018∼2020년은 5월 말에 100번째를 기록했다.그만큼 올해 총기 난사 사건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청 여성 비즈니스 서밋 행사 연설에서 이 사건을 거론하며 "가족에게 최악의 악몽이며,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난사 사건이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말한 뒤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며 돌격 소총 등 공격무기 금지 법안을 공화당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28 09:50:01
커피 마시면 '두근두근', 심장 리듬엔 영향 없다?
커피를 섭취했을 때 조기 심방 수축이 증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기 심방 수축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에서 발생하는 조기 박동에 의한 불규칙한 심장 리듬을 뜻한다.심방에서 예상 박동 형성 시점보다 일찍 전기를 만들어 박동이 생기는 경우로, 불안한 느낌이 들지는 모르지만 건강한 심장의 경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사람에 따라 심박동 하나를 건너뛰거나 심박동 하나가 추가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그레고리 마커스 교수 연구팀은 커피를 마실 때 심장의 불규칙 박동이 얼마나 생기는지 커피를 마시는 건강한 사람 1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5일 보도했다.이들은 대부분 하루에 한 잔 정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었다.연구팀은 2주 동안 어떤 날은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게 하고, 어떤 날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심장의 전기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심전도 패치를 항상 부착하고 다니게 했다.그 결과 카페인 커피를 마신 날은 조기 심박동 수축 횟수가 58회, 카페인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날은 53회로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나이가 많은 노인이 이같이 조기 심방 수축이 잦으면 부정맥의 흔한 형태인 심방세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심방세동은 가끔씩 심방이 매우 빠르게 수축해, 마치 그릇에 담긴 젤리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현상이다.좌심방에서 심방세동이 일어나면 혈액이 고여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 혈전은 혈액을 온몸에 펌프질해 보내는 좌심실을 통해 혈류에 실려 나가 떠
2023-03-27 14:23:06
"인공 수정으로 성별 선택?"...윤리논쟁 어떻게
미국의 한 연구팀이 정자의 성(性)을 80%의 정확도로 선택해 인공수정하는 데 성공해, '자식 성별 선택'을 둘러싸고 윤리논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뉴욕 웨일 코넬 의대 지안피에로 팔레르모 교수팀은 이날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정자의 성을 선택 후 인공수정 하는 기술을 통해 80%의 정확도로 원하는 성별의 배아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정자의 염색체가 남성(Y)인지 여성(X)인지에 따라 무게 차이가 약간 난다는 점을 이용해 정자를 선별하여 아들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Y 염색체 정자로, 딸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X 염색체 정자로 인공수정을 했다.그 결과 딸을 원하는 부부 59쌍은 292회 인공수정에서 231회(79.1%) 딸 배아를 얻은 데 성공했고, 아들을 원하는 부부 56쌍은 280회 인공수정 가운데 223회(79.6%) 아들 배아를 얻었다.연구팀은 또 이들 부부가 원하는 성별의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딸 16명, 아들 13명이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팔레르모 교수는 "이 기술은 효율적이고 저렴할 뿐 아니라 매우 안전하며 윤리적으로도 받아들일 만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이 연구에 대해 기술적 성취는 인정하면서도 자손의 성을 인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윤리 논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성별과 관련된 질환 같은 타당한 이유 없이 부모의 기호에 따라 배아의 성별을 선택하는 것은 많은 나라에서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대런 그리핀 영국 켄트대 교수는 "아기의 성을 80% 정확도로 결정하는 이 연구는 과학적으로는 타당해 보이고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 허점으로 인해 정자 선택이 가능할 수도 있
2023-03-23 10:21:11
미국학교 유즈스쿨 CJ온스타일 단독 생방송 중 전 상품 매진
전 과목을 100%영어로 학습하는 미국 공교육 프로그램 유즈스쿨이 지난 15일 CJ온스타일 홈쇼핑 단독 생방송 중 전 상품 매진을 기록했다.이번 방송은 2020년 이후 약 2년 만에 CJ온스타일과의 생방송으로 사전 판매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유즈스쿨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미국학교 수업을 무제한 체험할 수 있는 ‘100%환급원정대’와 체험 후 12개월 정회원까지 연이어 학습할 수 있는 ‘1+12개월 수강권’이 많은 수량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종료 전 매진되었다.유즈스쿨은 미국 최대 교육 기업 imagine learning의 미국 현지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38개국, 520만 명이 학습 중이다.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각 과목을 전공한 미국선생님이 미국교과서로 전 과목을 강의해 유학과 같은 환경을 집에서 컴퓨터만 켜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영어로 수학, 과학, 사회 등의 교과목까지 배울 수 있어 창의 사고 기반의 지식 습득까지 가능하다. 국내 회원 누적 학습 후기 10만 건, 지인 추천 의향 99%를 달성하는 등 영어유치원 및 국제학교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 중심으로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유즈스쿨 관계자는 “오랜만에 생방송에서 전 상품 매진을 기록해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역대 최고 사교육비 시대에 유즈만으로 영어를 정복하고 배경지식과 영미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동기부여와 이벤트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16 10:00:04
요즘 미국에서 난리 난 한국의 '이 음식'
미국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 NBC 방송은 지난 3일 "떡볶이(Tteokbokki)의 점령 : 미국이 탐닉하는 다음 메뉴는 바로 한국의 궁극적인 '추억의 음식'(comfort food)"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미국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NBC는 "한국인 아무나 붙잡고 가장 좋아하는 '스트리트 푸드'(길거리 음식)가 뭐냐고 물어보라"며 "아마 가장 첫번째는 베개같은 떡에 끈적한 고추장 소스로 양념을 얹은 떡볶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이제 이 요리는 한국의 대중문화에 접근성까지 더해지며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BTS가 서울의 한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것을 계기로 떡볶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또 미국 어린이 TV프로그램 '세서미스트리트'의 아시아인 캐릭터 '지영'이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 Food)'는 2021년 10월부터 아마존·월마트 등 미국 내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사전 포장된 즉석떡볶이 판매를 시작했는데, 지난해를 거치며 관련 매출이 450%나 증가했다고 한다.미국 법인관계자인 저스틴은 NBC 인터뷰에서 "원래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고추장이었는데, 떡볶이 제품군이 2위로 올라섰다"며 한때 아마존 관련 코너에서 1·2위를 번갈아 차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2세들 사이에서도 떡볶이는 언제나 감성을 자극하는 '컴포트 푸드'라고 NBC는 짚었다.NBC는 떡볶이의 유래도 상세히 소개했다. 궁중 진미로 수라상에 오
2023-03-09 14:51:30
미국·유럽선 틱톡 하루에 1시간만 가능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자국의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한 이용시간을 한 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지난 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18세 미만 사용자에 한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후 몇 주 안에 해당 기능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만약 18세 미만 사용자가 60분을 넘겨 이용하면 별도의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 앞서 틱톡은 지난 2020년 부모들이 자녀의 이용시간을 통제하고 시청하는 콘텐츠를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메타의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부모들이 자녀의 이용시간을 확인하고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코맥 키넌 틱톡 신뢰·안전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이용 시간의 적절한 양이나 영향에 대한 집단적인 근거는 없지만 우리는 이러한 시간 제한을 위해 학술연구와 미 보스턴 아동병원 디지털 웰니스연구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다만 이러한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용자인 어린 청소년들이 우회적인 방식을 사용하니 효과가 미비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03 13:24:48
수명 늘리는 '수면 습관' 5가지
하루 7~8시간 취침하기 등 좋은 수면 습관 5가지만 지켜도 여성은 2.5년, 남성은 5년 정도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CNN방송은 이같은 5가지 습관을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하버드의대 임상 연구원 프랭크 첸 박사 연구팀이 알아낸 좋은 수면 습관은 다음과 같다.▲ 하루 7~8시간 잠자기▲ 중간에 깨지 않기▲ 일주일에 2번 이상 잠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일주일에 5일 이상 잠잔 후 충분히 쉬었다고 느낄 것▲ 숙면을 위해 약 먹지 말 것첸 박사는 "좋은 수면 습관을 모두 가진 사람은 더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며 "수면 장애를 찾아내고 전반적으로 수면을 개선할 수 있다면 일부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각 수면 습관을 1점으로 해 자신의 점수를 매기게 하고, 4년 후 수면 습관이 특정 질병 등으로 인한 조기 사망에 기여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면 습관 점수를 국가 사망 지수와 비교했다.이어 음주와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질환 등 사망 위험을 높이는 다른 요인의 영향을 제거한 다음 수면 습관 점수와 사망 위험 간 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좋은 수면 습관 5가지를 모두 지녀 점수가 5점인 사람은 0~1점인 사람보다 전체적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30% 낮았으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21%, 암 사망 위험은 19%, 심장질환이나 암 외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좋은 수면 습관 5가지를 모두 따르는 사람(5점)은 전혀 따르지 않거나 1가지만 따르는 사람(0~1점)보다 남성의 경우 기대여명이 4.7년 늘어나고 여성은 2.4년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연구에 참여하지
2023-02-24 17: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