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시작
정부가 4분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사업에 착수한다. 부스터샷이란 권고된 백신 접종 회차 이후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2회 접종하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 부스터샷을 적용하면 총 3차 접종을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접종은 기본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 시작을 목표로 세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기본 접종이 완료된 뒤 6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을 시행하며, 특히 면역저하자 등은 6개월 이전이라도 우선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했다. 또한 정 청장은 부스터샷을 접종할 때 교차접종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내외에서 다양한 백신 조합으로 교차접종, 추가접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가 검토와 협의를 거쳐 어떤 백신을 쓸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를 반영해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30 17:33:59
백신 미접종자 전원 4분기 추가 접종…부스터샷도 검토
정부가 오는 4분기에 해당하는 10~12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전원에게 추가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올해 안에 전국민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30일 이런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4분기에) 미접종 사유와 관계없이 모든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들에게 접종할 백신의 종류는 시기별 수급 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접종 시작 시기도 18~49세 접종이 끝난 후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 달라진다.이를 위해 추진단은 7~9월 동안 약 3천600만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이들에 대한 2차 접종도 오는 11월까지 끝낼 방침이다.2차 접종에는 1차 접종 때와 동일한 종류의 백신이 사용된다.아울러 추진단은 소아·청소년·임신부의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30 15:29:18
정부, 백신 접종자 대상 부스터샷 검토 가능성 언급
국민의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난 뒤에 정부가 부스터샷 검토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터샷이란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추가접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자기 변화를 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판단을 해야 한다"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자기 변화를 하는 만큼 이같은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사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8월 말이나 9월 초 쯤 시제품이 나온다는 것 같다"며 "시제품은 엄격한 검사를 해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니, 이를 활용할때 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6 17:48:45
화이자, 미국 FDA와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승인 논의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미식품의약국(FDA) 등 정부 고위 관리들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AP 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부스터샷이란 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한 추가접종을 뜻한다.화이자는 최근 백신 부스터샷의 긴급사용 승인을 미 당국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 참석하는 화이자와 미 보건당국은 부스터샷의 필요성 여부 및 긴근 승인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접종 후 6~12개월 안에 세 번째 주사인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임상시험 결과과 세계 각국의 보고가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2회차 접종 직후와 비교했을 때 면역 수준이 5∼10배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델타 변이 예방을 위한 기존 백신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러나 FDA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의 이런 계획이 발표되자 '현재로서는' 부스터샷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양측의 주장이 대립하자 미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아직은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다"면서도 향후 접종 승인 가능성을 일단 열어뒀다.파우치 소장은 "현재 우리가 가진 데이터와 정보로는 세 번째 주사를 놓을 필요는 없다"
2021-07-12 13:00:02
당국 "변이 바이러스 대응책 '부스터샷' 고려 중"…교차접종도 긍정적 평가
정부가 전 세계적 유행이 예상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책으로 '부스터샷'(booster shot)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4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변이 바이러스 유행 상황을 언급하며 "변이 대응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부스터 접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부스터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시키고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로 맞는 주사를 의미한다.정 본부장은 이어 "외국에서도 어느 주기로 어떤 백신을 활용해 부스터 접종을 할지 상황을 보고 있다"며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근거로 부스터 접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1·2차 접종에서 각각 종류가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교차접종의 예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으로 맞는 방식이 있다.그는 "교차접종을 하면 면역력 증강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역량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교차접종도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정 본부장은 다만 "시노팜이나 시노백은 사용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각 변이 바이러스별 변이에 대한 효능 자료가 제한적"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 뒤 "백신 종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4 17: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