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똑 닮은 아들 최초 공개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들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8일 박지성의 친정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인트호벤의 전설. 네가 있어 좋다♥"라면서 박지성 부자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성의 아들은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와 박지성의 이목구비를 반씩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아빠 반반 닮았다", "너무 귀엽다", "엄마 눈에 아빠 입 닮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지성은 2014년 김민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0 16:18:30
"아들 냉동정자로 아기 출산"...68세 스페인 배우에 '발칵'
한 스페인 배우가 아이 아빠의 정체를 공개해 스페인 사회를 발칵 뒤집어놨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배우·방송인인 아나 오브레곤(68)은 잡지 '올라' 인터뷰에서 최근 대리모를 통해 얻은 딸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3년 전 사망한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아이는 내 딸이 아니라 손녀"라면서, 자손을 남기고 싶다던 아들의 생전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대리모 출산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의 아들 '알레스'는 27살이던 2020년 5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브레곤은 아들이 생전에 미국 뉴욕에 보관한 냉동 정자를 이용, 플로리다에 사는 쿠바계 대리모를 통해 최근 '손녀'를 얻었다.오브레곤은 인터뷰에서 "아이는 알레스의 딸이다. 아이가 크면 아빠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있도록 자기 아빠가 영웅이었다는 점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소셜미디어에 이 인터뷰 내용을 공유한 뒤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알레스야, 암을 막아주겠다고 맹세했는데 지키지 못했다"며 "(네 딸을) 안으면 너를 다시 안은 것 같은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이 든다. 무한한 사랑으로 돌봐줄게, 하늘에서 도와주렴"이라고 말했다.현재 미국 마이애미에 머무는 오브레곤은 스페인으로 돌아가기 전에 미국 주재 스페인 영사관에서 '손녀'에 대한 입양 절차를 밟을 계획으로 전해졌다.스페인 매체들은 오브레곤이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1면에 싣는 등 그의 소식을 앞다퉈 다뤘다. 스페인 잡지 렉투라스는 아이의 대리모 기사를 특집으로 다뤘다.이미 지난주에는 오브레곤이 대리모를 통해
2023-04-06 16:04:01
올림픽 金 엄마, 아들 운동회서 질주...학부모들 환호
아들의 학교 운동회에서 압도적인 달리기실력을 선보인 엄마가 화제다. 알고보니 이 엄마는 세계적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다.3일(현지시간) 미국 CNN등에 따르면 자메이카 단거리 육상 선수이자 올림픽 챔피언 셸리 앤 프레이저(36)가 지난달 31일 5살 아들의 학교 운동회에 참석해 학부모 100m 경주대회 1등을 차지했다.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프레이저는 빠른 속도를 내며 뒤따르는 학부모들을 제치고 첫 번째로 결승 지점에 도착했다. 이를 지켜보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프레이저는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원래 학부모 경주에 나갈 생각이 없었다"며 "올림픽 선수로서 우리 가족이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참가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들 자이온은 장애물 경주에서 동메달을 땄고, 남편 제이슨은 아빠들만 참가한 경주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고 말했다.프레이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선 400m 계주 금메달을 땄다.현재는 1년 뒤 개최되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6 13:47:33
어린 아들·딸 앞에서 아내 폭행한 40대, 아동학대 유죄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아동학대로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정 판사는 또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25일 오전 2시 7분께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휴대전화로 30대 아내 B씨의 이마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8살 아들과 7살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폭행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았다.그는 재판에서 "아내와 싸우는 상황을 아이들이 목격했다"면서도 "일부러 보여줄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정 판사는 "B씨의 상해진단서에는 치료 기간이 2주로 돼 있긴 하지만 이마 근육층까지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았다"며 "피해 사진 등을 보면 상해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런 장면을 직접 목격한 피해 아동들의 충격도 컸을 것"이라며 "죄책이 무겁지만,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2 17:32:41
"아들 결혼" 계좌번호 찍힌 청첩장 1300명에 돌린 군수
현직 군수가 자신의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찍힌 청첩장을 대량으로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최근 군민과 지인 등 300여 명에게 카드 형식의 청첩장, 1000여명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청첩장에는 김 군수의 계좌번호가 적혀 있어 현직 군수가 축의금 장사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휩싸였다.공무원 행동강령에는 공무원은 친족, 현재 근무하고 있거나 과거에 근무한 기관의 소속 직원 등을 제외한 직무 관련자와 직무 관련 공무원에게 경조사를 알려선 안 된다.김 군수는 " 최소한의 지인들에게만 알리려했는데 ,사려 깊지 못했다"고 사과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16 09:46:01
AI가 '사기'에 활용된다면? "가족 목소리 위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가족이나 친척 등 가까운 사람의 목소리를 위조해 보이스피싱에 사용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캐나다 앨버타에 거주하는 밴저민 파커(39)는 최근 부모님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파커의 부모는 최근 '당신 아들의 변호사' 라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이 '변호사'란 사람은 아들이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한 뒤 수감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파커의 부모에게 아들을 바꿔준다고 했고 곧 파커와 닮은 목소리가 전화 너머로 흘러나왔다.아들의 가짜 목소리는 사랑한다며 다음날 있을 법원 심리 전까지 2만1천 캐나다 달러(약 2천만 원)를 송금해 달라는 요청이었다.파커의 부모는 통화 내용이 다소 수상했지만, 아들의 목소리가 맞다고 확신하고 은행 여러 곳에서 돈을 인출한 뒤 '변호사'에게 비트코인으로 돈을 보냈다.파커의 부모는 이날 저녁 진짜 아들의 전화를 받고서야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파커는 사기범들이 어디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가져왔는지 모르겠다면서도, AI 기술을 이용하면 단 몇개 문장만으로도 목소리를 위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커는 "당신의 전화기에 등록된 음성 사서함 메시지로도 충분할 것"이라며 "내 음성 사서함에는 30~35초짜리 메시지가 등록돼 있다. 그거면 된다"고 말했다.더타임스는 온라인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쉽게 목소리 위조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파커는 이 일당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타깃으로 직계 가족의 이름을 알아내 범죄를 저지른 것 같다고
2023-03-07 11:10:51
박원숙, "아들 떠나보내고...연기 자신 없어져"
배우 박원숙(74)이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했다. 28일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연기를 참 좋아했는데 아들 사건 이후로 (내가) 달라졌다"며 "스스로가 연기에 최선을 다 안 하려고 했다. 부담스러웠고 과거만큼 몰두할 자신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이를 듣던 안소영은 "다시 열정을 갖고 해낼 수는 없냐"고 묻자, 박원숙은 씁쓸하게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혜은이는 "(박원숙이) 이미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 같다. 이젠 좀 편해질 권리가 있다"며 응원했다.또 박원숙은 "내가 장녀라서 동생만 다섯이다"라며 "동생 많은 게 싫어서 아이도 한 명밖에 안 낳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사고로 떠나자 엄마가 '내가 애 더 낳으라고 했잖아'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덧붙였다.한편 박원숙은 2003년 사고로 외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 박원숙의 아들은 서울 강서구 한 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해 숨졌다. 당시 그의 나이는 34세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1 10:34:01
2살 아들 방임 사망...친모 1년간 60차례 외박
2살 아들을 사흘간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개 한 20대 엄마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2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A(24)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아들 B(2)군을 방에 혼자 두고 외박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최근 1년간 60차례나 아들을 혼자 집에 두고 상습적으로 집을 비웠다. 검찰은 이 기간 B군이 총 544시간 동안 혼자 방치됐다고 설명했다.A씨는 아들만 혼자 둔 채 밤에 집을 나가서는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거나 PC방에서 게임을 했고, 다음 날 오전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사망하기 전에 외출했을 때는) 지인 부부가 일하는 카센터 일을 도와주러 잠깐 나갔다가 올 생각이었다"며 "일이 많이 늦게 끝났고 술도 한잔하면서 귀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A씨는 지난해 여름께부터 남편과 별거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간간이 택배 상하차 업무 등 아르바이트를 했다. 남편으로부터 1주일에 5만∼10만원가량을 생활비로 받았으나 최근까지도 수도 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제때 내지 못했다.B군은 2021년 3분기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에 따른 위기 아동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A씨가 이사 후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탓에 같은 해 10월부터는 정부의 관리를 받지 못했다.앞서 경찰은 A씨의 상습적인 방임 행위가 결국 B군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검찰 관계자는 "장기간 반복적으로
2023-02-28 09:51:03
정순신 아들 논란에...尹 "학폭 근절대책 조속히 보고"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지방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폭(학교 폭력)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관련 문제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자 이런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학교 폭력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공직후보자 검증에 한계가 있음을 강조한 대통령실은 민간인 사찰 수준까지는 못해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검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7 14:10:39
생후 44일 아들 살해한 친모 징역 15년 확정
생후 44일된 아들을 자신의 몸으로 눌러 살해한 20대 친모에게 선고된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21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25)씨가 상고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까지 상고장을 대전고법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검찰 측 역시 상고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A씨에게 선고된 징역 15년이 확정됐다.A씨는 지난해 5월에 태어난 44일 된 아들 B군이 울음을 멈추지 않자 아이의 다리와 머리가 닿게 몸을 접은 뒤 장시간 눌러 살해한 혐의다.특히 B군이 분유를 먹고도 잠들지 않고 계속 울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또 A씨는 B군을 제외한 다른 2명의 자녀에게도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B군에 대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자녀 2명을 출산해 양육한 경험이 있어 자신의 행동으로 충분히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했을 것”이라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20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보호관찰 3년도 함께 명령했다.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피해 아동은 분유를 많이 먹고 울면서 토하고 있었는데 이후 피고인이 취한 자세는 누가 봐도 우는 아이를 달래는 자세가 아니었으며 충분히 객관적으로 사망할 수 있는 행위며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해 1심 판단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라며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2023-02-21 10:26:57
2살 아들 사흘간 방치해 숨지게 한 엄마...학대살해죄 적용
2살 아들을 사흘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에게 경찰이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하기로 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한 A씨(24·여)의 죄명을 아동학대살해죄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아들 B(2)군이 지난 2일 사망하기 전에도 상습적으로 방임한 사실이 경찰 조사를 통해 추가로 드러났다. A씨는 전에도 아들만 혼자 둔 채 밤에 집을 나가서는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거나 PC방에서 게임을 했고, 다음 날 오전 귀가했다.경찰은 A씨의 상습적인 방임 행위가 결국 B군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죄명을 아동학대치사죄에서 아동학대살해죄로 변경했다. 아동학대살해죄 형량의 하한선은 아동학대치사죄보다 높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B군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 시신을 부검한 뒤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아 사망했을 가능성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 부부가 일하는 카센터 일을 도와주러 잠깐 나갔다가 올 생각이었다"며 "일이 많이 늦게 끝났고 술도 한잔하면서 귀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남편도 조사를 진행했다. A씨의 진술대로 지난해 여름께 별거 후 생활비 명목으로 매주 5만~7만원가량 (A씨에게) 송금했다는 등 대부분의 진술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경찰은 그의 남편에게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A씨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10 10:25:02
곽상도 아들 50억 성과금, '뇌물' 인정될까?...오늘 1심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아들 퇴직금 등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8일 법원에서 1심을 받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욱씨도 함께 선고를 받는다.이번 판결은 대장동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진 이후 핵심 관련자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병채씨는 그해 2월 사직서를 냈으나 3월 말 성과급 50억원을 받는 변경성과급 지급 계약을 맺고 돈을 받았다. 검찰은 50억원 가운데 불법으로 볼 수 없는 퇴직금 1억2천여만원과 소득세·고용보험 23억여원을 제외한 25억원을 뇌물로 보고 있다.곽 전 의원은 이와 별도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016년 3월 남씨에게서 현금 5천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25억원은 현직 의원의 뇌물수수 범행 중 직접 취득한 액수로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며 징역 15년과 벌금 50억여원을 선고하고 25억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곽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아들이 받은 상여금과 퇴직금에 관해 알지 못했고 대장동 사업에 어떤 도움을 주거나 금품을 요구한 일도 없었다는 입장이다.당초 구속기소된 곽 전 의원은 구속 만기를 2주가량 앞둔
2023-02-08 13:55:20
사흘간 홀로 방치된 2살 아들 사망...엄마 체포
2살 아들을 사흘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4·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B(2)군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집에서 나가 이날 오전 2시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3시 48분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학대 혐의를 확인하고 그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과는 별거 중"이라면서 아들만 두고 외출한 이유는 진술하지 않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2 09:20:12
'애처가' 태양, 아들 자랑 요청에..."와이프 닮아 예뻐"
가수 빅뱅 출신 태양이 아내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태양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했다.이날 제작진이 아들 자랑을 요청하자 태양은 “우리 아기가 11월생이라 보니까 최근에 이제 돌이 막 지났다”며 “우리 와이프를 닮아서 너무 예쁘다”고 수줍게 말했다. 또 “같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너무 예쁘게 생겼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너무 사랑스러운 (아들이다)”고 말했다.태양은 요리에도 항상 진심이라고. "집에서 요리 많이 하면 와이프분께서 뭐라고 하던가요?"라는 질문에는 "제가 해주는 음식은 가끔이지만, 굉장히 좋아한다. 사실 제가 해주는 음식 중 짜장 라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답했다.앞서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아내 민효린과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번에 아내를 언급하며 애정전선에 이상없음을 알렸다.한편, 태양은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과 협업한 'VIBE'를 발매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7 12:00:19
아빠랑 옆모습이 똑같아...홍현희♥제이쓴 아들 근황
방송인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제이쓴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피 마시다 한컷"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나온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이쓴은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다. 똑 닮은 옆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옆모습 똑같다","옆선이 아빠랑 닮았다","갈수록 아빠랑 똑같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현희는 작년 8월에 아들을 출산했다.(사진= 제이쓴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6 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