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부모가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 공모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 27일부터 10월4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269곳을 대상으로 공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을 공모한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어린이집 간 소통을 기반으로 공간 개방을 비롯해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에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구는 열린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해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근절, 자녀를 믿...
2018-09-28 10:40:03
울산 북구, 12번째 국공립 '하늘채어린이집' 개원
울산 북구는 12번째 국공립어린이집 하늘채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1일 밝혔다.북구는 하늘채어린이집 개원을 기념해 21일 어린이집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시·구의원, 구청장이 참석하는 '하늘채 이야기마당'을 마련했다. '하늘채 이야기마당'은 참석자들이 보육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이날 참석자들은 '행복한 아이, 안심하는 부모, 즐거운 교사'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공립 하늘채어린이집은 북구 효문동 코오롱하늘채아파트 내 공동주택 어린이집이다.앞서 북구청과 현대효문지역주택조합, 입주자들의 협력으로 무상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국비 6000만원, 시비 3000만원, 구비 3000만원 등 모두 1억2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이후, 정원 62명으로 지난 1일 개원했다.이동권 북구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더욱 늘려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북구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23 10:00:00
대전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교육
대전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황선남)는 20일 저녁 6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의 힐링과 사기진작을 위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관 행정부시장과 김종천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대전시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보육교직원의 힐링을 위한 현악5중주 연주회가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70...
2018-09-22 09:00:00
'부실급식' 몬테소리어린이집, 손배소송서 학부모 승소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3단독 배예선 판사가 지난 20일 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 원장, 원감 등 3명에 대해 부실급식으로 피해를 입은 원생들에게 각 70만원, 학부모에겐 4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앞서 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겼던 학부모 39명과 어린이 62명 등은 지난해 3월 ㈜한국몬테소리를 상대로 8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배 판사는 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의 불법 운영과 관련해 ㈜한국몬테소리도 원생들에게 4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했다.재판부는 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이 ㈜한국몬테소리의 명의를 불법 도용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한국몬테소리 측도 공동불법행위 또는 최소한 방조는 했다고 판단했다.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이 한국몬테소리의 국내 인지도를 이용해 어린이집 운영에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이를 한국몬테소리가 묵인한 것으로 추론된다고 판시한 것. 한국몬테소리 부천사옥에 있는 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016년 3월 썩은 사과, 싹이 튼 감자 등 부실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내부 제보가 접수돼 소송이 시작됐다.이번 사건의 소송대리인 김학무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들에 대한 학대, 부실급식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폐원 등의 일방적 조치로 그 법적 책임을 외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소송을 진행하지 않은 부모와 아이들까지 모두 소송을 하면 총 배상액은 눈덩이처럼 늘어나 수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9-21 11:50:18
'어린이집·유치원용 부동산' 세금 특례 2년 연장 추진
어린이집 및 유치원용 부동산에 대한 세금 면제 특례를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세 특례 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현행법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운영하기 위해 취득·소유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해주고 있으나 이런 특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오 의원은 내년부터 특례가 종료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운영비의 증가를 가져와 보육 및 교육의 질이 떨어지거나 보육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 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면제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오 의원은 "무엇보다도 특례가 지방세 감면 특례의 제한 규정(감면율 85%)을 적용받지 않도록 해 취득세 및 재산세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 및 유아교육에 대한 질적 향상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20 17:08:33
인천경찰청, 어린이집 50곳 아동학대 예방 합동점검
지난 17일부터 인천경찰청이 인천지역 어린이집 50개소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고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동학대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경찰은 지자체의 어린이집 안전실태 점검 시 학대예방경찰관을 동행해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점검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2018-09-19 11:34:58
구미 어린이집서 또다시 아동 학대 "발로 차고 짓이기고"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또다시 아동학대가 일어났다.구미경찰서는 지난달 9일 산동면 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3살 남아를 발로 차고 쿠션이나 몸으로 짓누르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아동의 부모 부모가 아이 이마에 멍과 혹이 자주 생겨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보육교사가 아이에게 발길질을 하고 큰 쿠션이나 몸으로 아이를 짓누르는 장면이 나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상에는 테이블을 벽으로 밀어 생긴 공간에 아이를 가두고 아이가 나오려 하자 밀쳐 다시 가둔 뒤 그 앞에 앉아 밥을 먹는 장면도 나왔다고 전했다.해당 원장과 보육교사는 처음에는 학대 행위를 인정했으나 나중엔 부인했고, 해당 보육교사는 ‘아이를 너무 좋아해 접촉한 것’이라고 해명을 한 상황이다. 구미경찰서 여청수사계 관계자는 “양측 의견이 다소 상반되는 부분이 있다”며 “CCTV 분석과 보육교사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기소의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9 09:49:31
음성군, 관내 만 5~7세 대상 유아 흡연 예방 교육
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11일부터 교육극단 '재미스'와 함께 유아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흡연·음주 예방 교육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만 5~7세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500명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참여 수업으로 이뤄진다. ▲'담배 하이킥' 복화술 인형극 ▲컬러링 활동북 ▲음주 고글체험 ▲부모대상 소책자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및 간접흡연, 음주의 폐해를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보건소는 오는 12월 31일 시행 예정인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금연구역 의무 지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길 바란다"면서 "간접흡연 예방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유병률 저하와 평생 금연, 금주 실천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9-18 12:05:07
진안군, 맞벌이 가정 위한 긴급 아동 돌봄서비스
전북 진안군이 맞벌이 가정을 위한 긴급 아동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독감 등 유행성 질환이나 전염병에 걸려 어린이집에 맡길 수 없는 아이들이 급증하면서 맞벌이와 다자녀가정의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돌봄 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에 파견돼 아픈 아이를 돌봐주고 통원 치료에 동행한다. 대상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 아동으로 법정감염성 질환이나 유행성 질병 아동 환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
2018-09-17 14:50:55
'행주로 입 닦고'…인천 어린이집 학대 피해아 8명으로 늘어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이 8명으로 늘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이달 1일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인천 모 어린이집에서 CCTV 영상 2개월분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보육교사 A(39·여)씨로부터 학대를 당한 아이는 앞서 피해가 확인된 아동 3명을 포함, 총 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상을 통해 A씨가 피해 아동의 엉덩이와 등을 손으로 때리거나 행주로 아동의 입을 강제...
2018-09-14 15:32:15
구미 어린이집 학대 교사 "밥안먹고 돌아다녀서 때렸다"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한 보육교사가 '아이가 밥을 안 먹어서 학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중인 경찰은 12일 “아동을 학대한 보육교사는 ‘아이가 밥을 먹지 않고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아동의 학부모 2명은 아이 얼굴을 때리고 입에 손가락을 10여 차례 집어넣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보육교사를 상대로 지...
2018-09-13 10:26:46
구미 어린이집서 아동학대…얼굴 때리고 입에 손가락 집어 넣어
경북 구미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12일 “보육교사가 아이 얼굴을 때리고 입에 손가락을 10여 차례 집어넣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학부모 2명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어린이집에서 두 달 분량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아동학대 내용 분석에 들어갔다. 해당 영상에는 보육교사가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않고 돌아다닌...
2018-09-12 14:18:29
김명연 “정원미달 국공립어린이집 수두룩…관리감독 허술”
대기자 명단에 들어가는 것조차 힘들다고 알려진 국공립어린이집이 실제로는 정원도 못 채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말 기준 전국 3456개 국공립어린이집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곳이 무려 2713개소로 전체의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전체 정원은 약 22만3000여명인 가운데 12.1%에 해당하는 약 2만7000여명이 미달...
2018-09-12 10:42:01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도 회계관리시스템 도입 반대"
경기도 내 사설 어린이집 원장 1천여 명이 11일 도청에서 집회를 열고 도가 추진 중인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폐기를 주장하며 시행반대집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인 이들은 도의 회계관리시스템이 공무원들만을 위한 것이며, 기존의 정보공시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가 이 회계프로그램을 국공립 어린이집만 대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지만 차후 민간어린이집에도 강제로 시행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경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의 일방적인 회계관리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지난해 5월부터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수없이 밝혔는데도 도가 소통 없이 시행을 강행해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며 “폐지가 아니더라도 일단 시행을 유보하고 관련자들과의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재검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또 김경숙 회장은 “도는 일부 어린이집의 비도덕적인 운영과 부족한 능력을 모든 어린이집의 공동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며 “부당한 제도의 도입으로 어린이집 원장의 업무를 가중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집회에서는 경찰과 대치하던 집회 참석자들이 ‘이재명 나와라’를 외치며 이 지사의 집무실이 있는 도청 신관으로 진입을 시도, 양측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30여 분간 지속한 상황은 12일 도의회에서 진용복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 김경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이 3자 대면을 하기로 결정한 후에 끝났다.도는 연간 3조원에 달하는 보육 관련 예산 집행의 투
2018-09-12 09:59:36
서울시, '잠자는아이 확인장치' 전면 설치
서울시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슬리핑 차일드 체크)'를 설치한다. 11일 시는 3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1538대 중 신청한 1468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국·시비 5대 5 매칭 지원 사업으로 통학버스 1대당 최대 20만원까지 국·시비 약 3억원이 들어간다. 장치 설치비용은 시와 보건복지부가 각 10만원씩 최대 20만원까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지원한다. 다만 비용이 20만원을 넘어가면 자치구에서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장치는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운전기사가 아이들이 내렸는지 확인한 후 뒷좌석에 설치된 하차벨을 누르는 '벨' 방식, 운전기사가 스마트폰으로 차량 내·외부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경보음이 해제되는 'NFC' 방식, 아동이 단말기 비콘(Beacon)을 소지한 채 통학버스 반경 10m 접근 시 이를 감지하는 '비콘' 방식 등이다.시는 학부모, 어린이집,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이 모두 반영되도록 각 자치구에 자체선정심의회를 구성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장치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치구는 장치의 안정성, 비용, 보육교사의 업무량 증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통학버스에서 하차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9-11 14: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