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母, 남편 화투치는 모습에 실신...응급실 행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남편의 행동에 충격을 받아 응급실로 실려갔다. 30일 방송한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김승현과 부모님인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백옥자는 남편이 '공장에서 밤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공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남편 김언중이 화투를 치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백옥자는 "나랑 살 생각도 하지마. 끝났어. 다시는 이거(노름) 안 한다고 그랬지"라며 분노했다. 백옥자는 "경찰에 신고하라. 나 오늘 죽어도 상관 없다"며 화투판을 뒤엎었고 결국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촬영은 중단됐다. 김언중은 "술 한잔 하고 지인들이랑 재미로 했다. 일부러 속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아들 김승현은 "한 달 전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 적이 있다. (어머니가) '네 아빠랑 더 이상 못 살겠다'며 이혼하겠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백옥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날 죽으려고 했다. 힘들어서 인생을 마치려고 했다"며 "오죽하면 숨을 못 쉬어서 병원까지 갔겠느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백옥자는 "신혼 때부터 (70대 까지) 43년간 빚을 갚는 게 말이 되느냐. 나도 옛날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금도 잘못하고 있으니까 계속 나온다"면서 "(과거 남편이) 주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날려서 큰고모 집에 들어가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남편 언성이 높아지면 아무런 말도 못했다. 나를 우습게 보는 것 같아서 그러지 않기로 했다"며 "2~3개월 전에 또 거짓말을 하길래 유리잔을 던졌다. 그랬더니 남편이 덜
2022-05-31 10:55:06
100회 맞이한 '금쪽같은 내 새끼'…"금쪽이들 근황은?"
채널A에서 방영중인 '금쪽같은 내 새끼'가 100회 특집으로 과거 출연했던 '금쪽이'들을 찾아가 소식을 듣는다.100회 특집에는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았던 발모광 아이, 등교를 거부하며 엄마를 공격했던 아이 등이 출연해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을 둔 이지현도 다시 출연해서 근황을 전한다.채널A는 26일 오후 8시 '금쪽같은 내 새끼' 100회 특집을 선보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6 17:19:31
고소영·이부진, 오은영 콘서트 관람..."힘 얻는 시간"
배우 고소영(50)이 이부진(52)과의 인증샷을 올렸다. 고소영은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박사 토크콘서트를 찾았다.이날 고소영은 인스타그램에 "평소 알고 있는 선생님답게 관객 한 분 한 분 안아주고 싶다는 선생님…너무 따뜻하고 좋은 선생님♥"이라며 "많은 관객들이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담아 듣는 모습 너무 인상적이었다"라면서 이부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 "지인들도 많이 만나고…주변에 오은영 선생님 팬이 정말 많다. 위로되고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치길. #오은영토크콘서트 #힐링타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다. 당시 전무였던 이부진 사장이 직접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챙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사진= 고소영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3 11:00:01
배윤정, 산후우울증 호소..."힘들고 필요할 때 남편 없었다"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TV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11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 안무가 배윤정과 전 태국 프로축구 선수 서경환이 출연했다.평소 '센 언니'로 유명한 배윤정은 이날 "사실 결혼 생활이 재미없고 죽고 싶었다"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방송에는 이들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남편 서경환은 7개월 아들의 육아를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했다고 밝혔지만, 배윤정은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며 남편이 육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서경환 역시 "생계를 일을 하면서 육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내는 만족할 줄 모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부부 갈등은 저녁 식사에서도 폭발했다. 배윤정은 육아 도중 재택근무 중인 남편에게 저녁 식사로 라면을 제안했으나 업무를 마치고 나온 남편은 통화 중에 저녁 메뉴를 물어보면 어떡하냐고 불만을 표했다. 참았던 감정을 폭발한 배윤정은 "남편이 불편한 존재가 돼 가는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배윤정은 "제가 힘들고 필요할 때 남편이 없었다"면서 "산후우울증 같다. 죽고 싶단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럴 거면 뭐 하러 결혼하고 애를 낳았지? 우울증 약 먹으면서 병원 다니는 거 알지? 나도 힘들었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서경환은 “강한 여자인 줄 알았는데, 머리가 하얘졌다”며 “나도 같이 그땐 우울했던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산후우울증을 겪는 모습을 보니) 다른 사람 같았다”며 “자고 일어나
2022-05-17 09:00:09
오은영, "탈모 탓에 결혼 포기? 내 남편도 탈모"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 박사가 탈모로 결혼을 포기했다는 이에게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 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라는 주제 아래 '대머리 디자이너' 햇님이가 등장했다.햇님이는 탈모로 모발 이식까지 해봤지만 해결이 되지 않던 문제를 두피에 점을 찍는 방법으로 타파했고 그 경험을 살려 대머리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됐다고 밝혔다.햇님이는 "외가 친가 모두 대머리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학교에 오는 게 조금 창피했다. 다른 아버지들은 멋있고 젊어 보이는데 (우리) 아버지는 늙어 보여 창피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인생이 좀 바뀌었다. 난 결혼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 결혼식장 하루를 못 가겠더라. 가발을 쓰거나 탈모인 모습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싫었다. '자유로운 영혼이라 결혼 안 해'라고 스스로 설정했다"라며 탈모로 인해 결혼을 포기했다고 말했다.또 햇님이는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등으로 위축됐다고 말하며 "내면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다음 문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지 않냐"라고 덧붙였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당연히 스트레스 받는다. 다수가 아니라 소수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탈모로 병원 찾는 사람이 약 23만 명이다. 이래저래 병원에 오지 않아 통계 잡히지 않은 사람들 다 더하면 1000만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실제로 저의 배우자, 남편이 대머리다. 시댁 모두가 남성형 탈모라 다 번쩍번쩍 하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남
2022-04-22 10:14:04
이지현, "미안한 마음에 아이들 오냐오냐 키워...노력 중"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육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이지현은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했다. 이지현은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을 위해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육아 솔루션을 받으며 변화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솔루션을 마친 이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재혼과 재혼 이혼 과정에서 아이들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냐오냐 키운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또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저의 부족한 면을 알게 되고 바뀌려 노력 중입니다. 또,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 중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 “아이들의 진정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엄마는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여느 부모와 다름없이, 어쩌면 더 많이요. 행복한 가정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 이지현 응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지난 25일 방송분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단호하고 반복된 지침 끝에 생떼를 쓰던 아들이 이지현을 안아주며 "미안해 엄마"라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끝내 변화를 보여준 이지현과 아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이지현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01 17:04:04
이지현 아들, 엄마 머리채 잡고 난동...오은영 "응급상황"
오은영이 이지현의 아들 상태를 걱정했다. 25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아들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지현 매니저와 단둘이 식당을 찾은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스스로 가지고 오는 건 물론,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하며 “엄마랑 있을 때와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한다. 이지현 역시 눈에 띄게 다른 금쪽이의 모습에 반응하며 “금쪽이가 말도 잘하고 웃는 모습을 보이니 ‘내가 없어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다.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매니저 삼촌은 금쪽이가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고 지켜봤다”라며 금쪽이의 자율성을 보장한 매니저의 행동을 칭찬한다. 이어 오은영은 ”(매니저와 달리) 이지현 씨는 금쪽이가 이해하고 납득할 때까지 끊임없이 설명한다“라며 이로 인해 결국 실랑이로 치닫는 상황을 예시로 들자, 이지현은 크게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한편 초등학교 입학식 당일 금쪽이네 아침 상황이 그려진다. 금쪽이는 자신을 안아 다정하게 깨우는 엄마에게 돌연 ”왜 날 안 안아주냐“라며 터무니없는 말로 투덜대기 시작해, 급기야 ”학교 꼭 가게 하고 싶으면 게임을 시켜줘!“라며 으름장을 놓아 출연진들은 화들짝 놀라게 한다.가까스로 등교해 입학식을 마친 금쪽이는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를 만난다. 이지현은 입학 기념 꽃다발을 금쪽이에게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잠시, 금쪽이의 길거리 난동이 시작된다. 예정된
2022-03-25 15:00:07
오은영, 고교시절 1등 성적표 공개..."의사가 꿈"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고교시절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한 오은영은 고교시절 성적표를 공개하고 당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오은영은 고등학생 때 전교 1등을 차지했다. 성적표를 본 오은영은 "어떡하면 좋아. 잘난 척 하는 걸로 나오겠다"며, 자신의 성적표를 읽어봤다.당시의 장래 희망은 의사로 부모님이 바라는 꿈과 일치했다. 왜 의사가 꿈이었는지 묻는 이유에 대해 오은영은 "아버지가 좀 생사를 왔다갔다 아프신 적도 있고 가족의 고통을 많이 경험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직업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또 대학시절 남편과 연애한 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은영은 아내로서 자신에 대한 평가로 "부족한 게 많다. 그리고 미안한 것도 되게 많다. 잔소리를 많이 하거나 바가지를 긁는 아내는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퇴근하면 우리 남편이 기다린다. 마누라랑 이야기하면 즐겁고 좋다고 한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1 10:20:12
"오은영 박사와 실시간 육아상담 해보세요"
카카오[035720]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음(mm)'에서 방송중인 '오은영의 마음상담소'가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함께 심리·고민상담, 대화를 이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격주로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송출되고 있다.육아 고민부터 결혼, 사회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소통하며, 2회차 방송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3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mm)'을 통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오은영의 마음상담소'를 검색해 채팅방에 들어가면 라이브 방송 중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mm)'에서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꾸준히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9 11:00:44
오은영 "욱하는 부모, 마음 다스리는 15초의 마법 필요"
'육아멘토' 오은영이 육아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철칙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3'(연출 신수정)에서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의 두 번째 대화가 펼쳐졌다. 이날 오은영은 부모들을 위한 명품 조언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은 중요한 육아 철칙으로 '체벌금지'를 꼽으면서 "자식은 나와 분리된 다른 인격체다.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사람이 다른 사람을 때릴 권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 앞에서 '욱'하는 부모의 마음을 공감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15초의 마법'을 제시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15초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모 각자에게 맞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했을 때는 아이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킹맘들을 위한 따스한 조언도 전했다. 그는 "현실 엄마로서 나는 70점 정도 인 것 같다"라면서 워킹맘들에게 "다 내 탓이라고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와의 시간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온 마음을 다해서' 아이를 대하면 좋은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도 돌봐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오은영은 "육아를 너무 비장하게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비장해지면 힘들다. 우리에게는 쇠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다. 아이가 오늘 못하면, 내일 가르치면 된다"라며, "360도 중 1도 정도, 조금만 변화를 주면 된다. 이 변화가 매일 여러분의 삶에 들어가면 아이에게는 기적이 일어난다&qu
2021-06-04 11:00:03
오은영, "공부 못하는 아이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육아대통령' 오은영이 아이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엄마들이 아이의 공부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 많다. 공부는 약간 재능이 있어야 한다. 근데 아주 잘하는 사람들은 학자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해도 해야하냐라는 질문에는 "공부를 못해도 해야 한다. 공부는 사실 중...
2021-05-28 10:24:23
오은영 "엄마의 지나친 과잉보호, 아이 성장 방해"
육아전문가 오은영이 엄마의 지나친 과잉보호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5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에 대한 고민을 가진 여현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해보려는 딸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엄마는 스스로 목욕을 하려는 금쪽이의 옆에 딱 붙어서 쉬지 않고 조언을 하다가 결국 직접 씻겨줬다. 이어 금쪽이가 혼자 머리를 말리려고 하자 엄마가 드라이기가 뜨거워 위험하다며 금지시켰다. 또 금쪽이는 배변후 스스로 뒤처리를 하지 못해 엄마를 불렀다.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오히려 엄마가 금쪽이의 성장과 발달을 방해한다”라고 지적하며,“양육의 궁극적 목표는 자녀의 건강한 독립이다”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독립 수면을 시도하는 모습도 나왔다. 금쪽이는 혹시 잘 때 소변 실수를 할까봐 불안해했고, 엄마는 결국 금쪽이 걱정에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다가 금쪽이를 깨워 화장실로 향했다.이에 오은영은 " 밤 소변을 못 가리는 문제보다 가족의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게 더 큰 문제"라며 아이에게 실수를 경험하지 않게 하려는 엄마의 통제적인 육아 방법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육아를 할 때는 언제나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6 09:00:03
육아멘토 오은영 "결혼 28년차, 권태기 방지 비법은..."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이 권태기 방지 꿀팁을 전수했다.지난 2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은영은 결혼 28년차라고 밝히면서 권태기를 겪지 않을 수 있는 방법으로 '기념일 챙기기'를 꼽았다. 오은영은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기념일을 챙긴다. 그렇게 챙기면 사이가 조금 더 특별해진다"고 했다. 그는 "달력에 큰 표시를 형광팬으로 한다. 남편은 손 편지도도 잘 써준다. 내향적인데도 구구절절 사랑한다고 써준다. 주고 받으면서 하루가 행복하다. 그걸 경험삼아 서로 노력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또 남편과 밀당도 한다며 "잘 안 싸우는데 서로 티격태격할 때는 남편이 먼저 손을 잡는다. 그때 탁 치면 다시 한 번 잡는다. 그때 못이기는 척 같이 잡는다"고 말했다.오은영은 24살 아들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2008년 대장암 선고를 받았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내며 "악성 종양이면 6개월 살 수 있다더라.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 입원했다. 그 사이 나머지 검진결과가 나왔는데 대장암도 나왔다.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하고 수술실로 가는데 통곡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들 이름을 목 놓아 부르며 들어갔다. 한 번 더 안아줄 걸 싶더라. 수술 끝나고 눈을 떴는데 담낭 종양은 양성이었다. 대장암도 초기여서 잘 해결이 됐다"며 "그 며칠이 죽음을 준비해야 했던 경험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25 10:00:05
육아 멘토·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 유튜브 채널 '오은영TV' 론칭
'육아 멘토',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가 이번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부모의 육아 고민을 해결한다. 오은영 박사는 지난 2015년에 종영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현재까지 회자될 만큼 탄탄한 육아정보로 대중들에게 인지도와 신뢰를 쌓았다. 이 외에도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학교생활처방전>,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 저서와 한국일보에서 정기 연재하는 상담 코너 <오은영의 화해> 등을 통해 부모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고민, 인간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오 박사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파트너십을 쌓은 방송인 이기상과 '오은영 TV'를 선보인다. 이기상은 진행자 역할을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도맡고 오 박사는 육아 상담 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 젊은 세대의 연애, 취업, 인생 고민, 중·장년층 세대의 고민, 인생 이야기 등 인간 관계 전반에 대해 구독자와 소통할 예정이다.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오은영 박사는 "(유튜브 방송이) 기대된다. 강연이나 방송과는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이고 유튜브는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쌍방으로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더 큰 기대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론칭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오면서 아이의 문제는 결국 부모의 문제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부모 또한 사람이고, 부모가 처음이기에 이들이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을 보면서 ‘사람’에 대한 상담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고 유튜브 채널 오픈을
2018-12-19 11:33:00
"못 참는 아이에게 욱하지 않나요?"<일룸 세미나-오은영 박사>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아이에게 친절하게 다가가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아이는 끊임없이 부모를 시험대에 올려놓는다. 참을 인(忍) 세 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는 그렇지 않은가보다. 꼭 부모가 윽박지르고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봐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듯이 행동한다. 그런데 정말 아이는 부모가 보는 것처럼 단순히 부모를 약 올리려는 것일까? 퍼시스 그룹의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이 'I love my room'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 원장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강연이 있었다. 강연에서 오 원장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아이는 가르침을 줘야 할 대상이지 싸워서 이겨야 할 존재가 아니에요. 한 번에 못 알아들었으면 몇 번이고 '좋게' 가르쳐야 합니다. 삼 세 번이 본인의 한계치라면 그걸 30번, 300번으로 늘려야 해요"이에 강연을 듣고 있던 부모들이 "힘들다. 어렵다"는 하소연을 하자 오은영 원장은 미소 지으며 덧붙였다. "가르치는 것과 혼내는 것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야단치고, 소리치고, 화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는 훈육이라고 생각하며 큰 소리를 내지만 아이는 그 순간 사고 진행이 안 돼요. 화가 난 부모의 모습이 무섭거든요. 부모는 감정을 다스리고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도 이미 아이 귀에는 그 말이 안 들어와요. 부모가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을 못 하니 행동 교정이 안 된 상태로 다음에 또 같은 실수를 하겠죠. 부모는 가르쳐 줬는데도 매번 실수하니 아이에게 화가 나고요"또한 오은영 원장은 절
2018-03-13 11: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