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
군포시가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다. 시는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출생 가정부터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700만원을 지급받는다. 2018년 출생아는 종전과 동일하게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이 적용된다. 2017년 군포...
2018-10-10 11:13:19
박능후, 저출산 정책 새 판 짠다… "영유아 보험제도 검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하 복지부)이 저출산 정책의 큰 틀을 짜고 있으며 기존 정책을 재구조화해 새로운 정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4일 박능후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지금까지의 정책들은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 출산을 장려했는데 가임기 여성이나 젊은이들이 호응하지 않고 있다. 근본적으로 제도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단순히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q...
2018-10-04 17:14:27
7월 출생아 2만명대로…'역대최저' 또 갈아치웠다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2만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소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추세도 32개월째 이어가 저출산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2400명) 감소했다. 7월 기준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적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의 1.1%...
2018-09-28 17:38:08
1인가구 증가에 가정간편식 웃고 저출산에 영유아식 울고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은 성장하지만, 저출산 영향으로 분유 등 영유아식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이하 식약처)가 13일 발표한 ‘2017년 국내 식품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식품유형 중 즉석조리·편의식품, 식육가공품, 유탕면류, 커피 등이 지난해 급성장했다. 가정간편식(HMR)으로 팔리는 즉석조리·편의식품 생산실적은 2016년 1조 2403억 원에서 2017년 1조 7371억 원으로 40.1% 증가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육가공품(햄·소시지·베이컨류)도 2017년 1조 7784억 원으로 전년보다 14.7% 늘었으며, 유탕면류(봉지라면·용기면)는 2017년 1조 9639억 원으로 9% 증가했다.식약처는 “1인 가구, 맞벌이 가족 증가 등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반해 저출산 현상 지속 등으로 영·유아식은 2016년 4172억 원에서 2017년 3965억 원으로 5% 감소했다. 영유아식은 분유류, 조제유류, 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곡류 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 등을 말한다. 우유류 역시 2016년 2조 7039억 원에서 2017년 2조 5893억 원으로 4.2% 감소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3 14:06:11
건보공단·여성정책연구원, 저출산 극복 일·가정 양립 MOU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7일 건보공단 서울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시퇴근 문화 조성과 가사노동 양성 균등분담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여성에게 치우친 가사노동을 양성이 균등분담할 수 있도록 ‘정시퇴근 문화 조성’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에 대한 인식개선 방안을 마...
2018-09-08 10:00:00
'출산주도성장' 김성태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적극 검토"
‘소득주도 성장 대안으로 출산 주도 정책’을 제안해 여권으로부터 공세를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남성의 보육 참여와 육아 분담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과 더불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려는 야당 주장을 막무...
2018-09-07 13:26:05
달서구, 인구 감소 해법 찾는다…결혼특구 선포
대구 달서구는 오는 6일 결혼친화공원인 월광수변공원에서 '결혼특구'를 선포한다.'결혼특구' 선포는 인구정책의 근간이 되는 결혼장려를 통해 청춘 남녀에게 희망을 주고, 결혼을 지역 콘텐츠로 개발해 '신(新)나는 결혼1번지'로 만들자는 취지다.달서구는 '결혼은 부담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미혼남녀의 결혼을 위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뒤 같은해 11월 '결혼장려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결혼장려팀은 그동안 결혼장려 캠페인, 미혼남녀 결혼원정대 구성, 마스크미팅 이벤트, 결혼상담실 운영, 결혼친화공원 조성, 공공·민간기관과 결혼장려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등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에서부터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까지 상담과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2016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추진한 청춘 만남에는 350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해 44커플이 탄생했고, 이 중 6쌍은 결혼에 골인했다.'결혼은 축복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결혼특구' 선포식에는 지난 6월 결혼장려팀이 주최한 만남에서 커플로 발전해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과 신부가 직접 선포문을 낭독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구 감소의 해법을 결혼에서 찾아야 한다. 결혼특구 선포식을 통해 일으킨 결혼 바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달서구가 '결혼 1번지'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포식을 앞둔 4일 월광수변공원 웨딩테마공간에서 웨딩드레스와 예복을 차려입은 구청 미혼남녀 직원과 어린이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5 17:43:52
계룡시, '행복육아수기· 저출산 삼행시' 공모
계룡시가 행복육아수기 및 삼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육아수기(일반)와 삼행시 짓기(학생 및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육아수기는 '행복한 육아 경험 또는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A4 2~3쪽 분량으로 작성해 공모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삼행시는 '저출산'이라는 주제어에 따라 신청서를 넘기지 않는 분량으로 작성한다. 시는 우수작을 분야와 부문별로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선정작은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저출산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행복한 출산, 육아 등을 공감하며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8-30 13:22:50
'무자녀시대' 정부, 다자녀 기준 3→2명 조정 검토
정부가 다자녀의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3차 기본계획 재구조화에 이와 같은 내용을 넣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구절벽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녀를 세 명 이상 출산하는 가구가 현저히 줄어든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의 지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출생아 수는 8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00명 줄어든 수치다. 또한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2018-08-29 11:53:29
여가부 예산 첫 1조원 돌파…돌봄·양육비 지원 중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저출산·육아 문제와 성차별 해소·여성 안전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확대했다.내년도 여가부 예산이 올해보다 약40% 늘어난 1조 496억 원 규모로 확대 편성됐다. 현재의 기능을 갖춘 정부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여가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육아·돌봄의 국가책임과 여성 안전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 2019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올 초부터 전개된 미투 운동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 예산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연령을 만 14세 미만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상향하고 지원단가는 월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였다. 청소년 한부모에게 지급하는 아동양육비 단가는 기존 월 18만 원에서 약 2배로 높아진 월 35만 원으로 늘어났다.아이 돌봄서비스 이용 대상도 정부지원 대상(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 및 비율을 늘려 현 4만 6000가구에서 9만 여 가구로 확대된다.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지역도 113개소에서 218개소로 늘어난다.아울러 직장, 사회 내 성차별 구조개선을 위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양성평등 교육 등 성 평등 지역 환경 조성사업이 운영된다.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새일센터에서 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대중매체
2018-08-28 17:34:37
사상 최악의 저출산 극복 머리 맞댄다…난임 치료 정책토론회
사상 최악의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자유한국당, 안산시 단원구갑)의원은 오는 30일 오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국회도서관에서 난임치료의 역할과 급여화 및 난임부부 지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치료의 올바른 방향’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난임치료를 위한 저출산 극복 방안과 난임치료 급여화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역대 최저 수준인 1.05명으로 OECD 평균 1.68명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우리가 흔히 저출산 고령화 국가라고 알고 있는 일본의 출산율이 1.44명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저출산의 심각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나아가 최근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2012년 약 19만 명이던 난임환자의 수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이미 25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김 의원은 “한 해 저출산 예산이 24조 원이 지출되고 있는데 반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임치료 등 기술개발 예산은 70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아이를 적극적으로 갖고 싶지만 물리적으로 힘든 가정을 위한 기술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의대 김석현 산부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류상우 강남차병원 교수, 주창우 서울마리아병원 과장, 김성원 바른의료연구소 소장이 각각 발표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8-28 10:54:53
충남교육청, 저출산 극복 인사제도 추진
충남교육청이 출산‧육아 친화적 일반직 공무원 인사제도 관련 규정 개정과 의견수렴을 추진한다. 오는 2019년 적용을 목표로 하는 이 정책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위해 운영 중인 전보점수제에 임신 중인 여성과 3인 이상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과 지방공무원 국외연수 선발 시 우대, 성과상여금 지급 시 출산이나 육아휴직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
2018-08-07 17:41:31
당진시,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충남 당진시는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관련 정책수립과 다양한 지원방안의 근간이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과 저출산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저출산 대책 추진, 인구교육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이중 연도별 시행계획에는 정부 정책에 대응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2018-07-28 09:12:00
국민 10명 중 9명 "저출산 문제 심각"…육아휴직 눈치 여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저출생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2017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성인 2000명 중 87.4%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답했다. ‘매우 심각하다’는 24.8%, ‘어느 정도 심각...
2018-07-25 18:05:37
저출산 극복 임산부 체험 나선 기초단체장 4人4色
#. 2018년 합계 출산율이 0명대로 진입할 것이란 우려 속에 정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과 사회적 배려는 여전히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저출산·고령화 시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정부 저출산 정책이 자녀 양육에 도움을 줬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도움이 안 됐다’고 응답했다.이는 정부의 정책이 실질적인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전문가들은 "출산과 육아 관련 사회 인프라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일각에서는 시의 주요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고위 공직자들이 주로 남성인 점도 임산부에 대한 고충을 공감하지 못해 실생활과 동떨어진 정책만 반복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키즈맘>은 잠시나마 임산부들의 고충을 느끼기 위하여 실제 임산부 체험에 나선 기초단체장들과 해당 지역의 임신출산 정책을 살펴봤다."임신은 벼슬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작년 SBS 스페셜 <아빠가 임신했다>를 통해 7kg 복대를 차고 임신부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염태영 수원시장은 공직자 임신부 체험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염 시장은 촬영 당시 만난 여성 공무원 및 시민들이 건의한 내용을 반영해 출산휴가 후 복직 시 적응 교육과 임신한 공무원 격무 부서 배치 발령 제한 등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시하기도 했다."'임신은 벼슬’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공직사회가 앞장서야 한다"던 염시장은 이후 수원시 4급 이상 공직자 등
2018-07-18 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