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 안전' 개선에 6천550억원 투입한다
정부가 어린이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6천5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위험한 통학로를 개선하고 방호울타리·스마트 횡단보도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등 14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협력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입될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63억원가량 증가한 6천550억원이다.우선,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의 안전도를 점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위험하다는 진단이 나온 통학로를 먼저 개선한다.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 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만들고, 곡선부·내리막길 등에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안전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자한다.또 보행자·차량의 움직임을 분석, 사고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별도로 200억원이 투입된다.그다음 무인 키즈풀, 무인 키즈카페 등 신종 유사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올해 상반기 안에 마련할 방침이다. '단추형 전지' 삼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 포장 안전기준을 제정, 보호 포장과 주의·경고 표시를 의무화한다.아울러 고카페인 음료 주의문구를 진열대에 표시하는 편의점을 확대하며,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있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영양교육 등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또 2026년부터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적용되는 기존 어린이 활동공간 및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 등에 환경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지원을 확대한다.어린이집에 대
2024-05-06 13:44:55
7월부터 '이것'도 기부 가능해진다
앞으로 백화점 상품권, 상장 주식, 네이버 포인트 등 각종 유가증권을 기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개정안은 우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및 고정된 금전적 가치를 지니며 양도가 제한되지 않는 유가증권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선불카드, 전자화폐 등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백화점이나 마트 등 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및 지역화폐, 네이버 등 각종 온라인 포인트 등 발행자가 일정한 금액을 적시해 판매하고, 소지자가 이를 통해 금품을 받을 수 있는 유가증권이 모두 포함된다.단,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이번 시행령에서 제외했다.기부 수단도 법이 정한 계좌이체, 정보통신망(온라인) 이용 외에도 자동응답시스템(ARS) 및 우편 또는 생활 물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개정령안에는 '기부금품 모집 목적'도 더 명확해졌다. 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의 건전한 육성 및 지원, 근로자의 고용 촉진 및 생활 향상,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지역사회 및 공동체의 활성화, 이외 공익 목적 등이다.행안부 관계자는 7월 안에 시행령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5 15:30:18
공무원 '폭언 전화' 끊어도 된다...개인정보 비공개
앞으로 공무원은 민원인이 폭언할 경우 먼저 통화를 끊을 수 있게 된다. 또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돼 '신상털기(온라인 좌표찍기)'를 가능하게 했던 공무원 개인정보는 '성명 비공개' 등 공개 수준이 조절된다. 행정안전부는 2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대책'을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3월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정부는 인터넷과 전화, 방문 등 민원 신청 방법에 따라 악성 민원 차단 장치를 도입한다.그동안 민원 담당 공무원은 전화로 욕설, 민원과 무관한 내용을 들어도 전화를 끊지 못하고 장시간 듣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폭언이나 부당한 요구를 할 경우 통화를 끊을 수 있게 된다.민원인이 욕설·협박 등 폭언을 하면 공무원이 1차 경고를 하고, 그래도 폭언이 이어지면 통화를 바로 종료할 수 있다. 기관별로 통화 1회당 권장시간을 정해 부당한 요구 등으로 권장시간을 초과할 경우 전화를 끊을 수 있도록 한다.온라인 민원창구로 단시간에 대량 민원을 신청해 업무처리에 의도적으로 지장을 준 경우 시스템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방문 민원도 '사전 예약제' 등을 통해 1회 권장시간을 설정하며, 문서로 신청한 민원도 욕설·협박·성희롱 등이 포함될 경우 민원을 종결할 수 있다.부당하거나 과다하게 제기되는 정보공개 청구도 자체 심의회를 거쳐 종결 처리할 수 있도록 법령에 근거를 마련한다. 정보공개 청구건수가 많은 상위 10명은 욕설·비방 등 악의적 반복·과다 청구자로, 전체 정보공개 청구 건수(
2024-05-02 13:51:01
아이와 봄철 캠핑,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봄을 맞아 '캠핑족' 4월 캠핑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캠핑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2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021~2023년 집계된 캠핑 중 화재 사고는 176건이다. 이 중 27건(15.3%)은 4월에 발생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53%)로 나타난 만큼, 캠핑 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행정안전부가 안내한 캠핑장 화재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전기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한다. 전선의 과열이나 피복 손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하지 말고, 플러그나 콘센트 등이 물기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비큐나 모닥불 놀이 등으로 불을 피울 때는 화로를 사용하고, 불 피우기가 끝나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을 피우는 등의 행위는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텐트 안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자주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해야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쓸 때는 삼발이 받침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하면 과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4:06:38
행안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집중안전점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올해는 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 시설 2만6000여 개소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가능한 범위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어린이 사고가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해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방호울타리 설치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키즈카페 등 어린이놀이시설 1275개소도 점검한다.이번 점검에는 건축사·기술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고, 점검이 어려운 사면·교량 시설 등은 드론, 비파괴장비 등을 활용해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점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부단체장 책임하에 점검을 진행하고,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행안부는 중요·위험시설에 대해 표본점검을 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안전 감찰을 통해 형식적이거나 부실하게 점검한 것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속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취약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 및 조치해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8 15:37:49
여권 재발급 신청, 앞으로 편해진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여권 재발급 신청 시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여권을 온라인으로 재발급할 때 검증 프로그램이 신청자의 사진을 여권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식할 경우 이미 입력한 내용이 삭제되고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했다.이에 양 기관은 협의를 거쳐 여권용 사진이 부적합한 것으로 인식되더라도 기존에 입력한 내용은 유지하면서 사진만 재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또한 여권 신청이 반려되면 신용카드로 결제한 여권 발급 수수료가 자동으로 환불되도록 했다. 이전에는 신청이 반려되더라도 신용카드로 납부했던 여권 발급 수수료는 정부24 절차에 따라 별도로 환불을 신청해야 했다.아울러 행안부는 이달 중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사전예약제, 온라인 번호표 발급 등 모범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하며 협조를 요청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4 19:40:56
정부, 소아 중증·필수 진료 강화…5년간 1조3000억
정부가 소아 중증진료 강화를 위해 예산을 투입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장관은 "2세 미만 소아의 입원 의료비 부담은 낮추며,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더 나은 의료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참여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 "범정부적으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비상진료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비비 1285억 원과 건강보험 1882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헌법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대 교수들이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집단행동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의료 정상화는 미래 의료계의 주역인 의대생 여러분과 의료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의대 교수 여러분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국민 중 89%가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58%는 2000명 또는 그 이상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최근 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국민은) 불편과 불
2024-03-14 10:40:11
불필요한 '이것' 2025년까지 단계적 정비
관공서에서 불필요하게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정부가 정비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 1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608건 중 단순 본인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145건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내놨다.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미리 신고해놓고, 필요할 때 증명서를 발급받아 본인의 도장임을 증명하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1914년 도입돼 부동산, 금융기관 거래 등에서 활용돼 왔지만, 관공서 등에서 관행적으로 인감증명서를 요구하면서 국민 불편을 가중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행안부는 향후 인감증명의 온라인 발급 등 인감증명 디지털 대체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까지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하고, 시스템 개발을 거쳐 올 9월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에서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3 09:21:04
놀이터 안전사고 40%는 봄철 집중
지난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10건 가운데 4건 이상은 사계절 중 봄에 발생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 166명이 가장 많이 몰린 시기는 3월(14.5%)로 집계됐다. 4월과 5월이 각각 13.9%, 6월이 12.7%, 9월 10.8%였다.시간대별로는 정오에서 오후 1시가 1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1∼2시 13.3%, 오후 2∼3시·오후 3∼4시 11.5% 등의 순이었다.설치 장소별로는 주택단지 44.5%, 학교 34.8%, 도시공원 11.6%, 유치원 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놀이기구별로는 미끄럼틀과 계단, 흔들다리 등이 함께 설치된 '조합놀이대'가 34.8%로 가장 많았다. 건너는 기구 17.1%, 그네 11.0%, 흔들놀이기구 9.8%가 뒤를 이었다.사고 유형의 약 70%는 '추락'이었으며, 충돌 12.7%, 넘어짐 9.6%, 접질림 5.4% 등이었다. 사고원인은 '이용자 부주의'(95.7%)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학령기(7∼13세) 어린이가 84.9%로, 취학 전(1∼6세) 어린이(13.3%)보다 6배 넘게 많았다.성별로는 남자 어린이 59.6%, 여자 어린이 40.4%이었다.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놀이시설 대부분의 사고는 이용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4 15:08:46
'여기'로 민원 신고하면 최대 100만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5월까지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또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를 받고 우수 신고인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온누리 상품권)과 마일리지를 지급한다.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발견했을 때 이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영된다.집중 신고 대상은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산불과 축제 행사나 어린이 안전 등이다.산불과 화재를 야기할 수 있는 불법 소각이나 담배꽁초 투기를 비롯해 인화물질 방치와 소방시설 고장도 신고 대상에 해당된다. 또한 행사에서 인파 밀집이 우려되거나 위험물이 방치된 것을 발견하더라도 신고할 수 있다.이외에도 어린이 통학로의 보도블록 파손을 비롯해 불량식품이나 불건전 광고 등 유해환경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3 22:02:33
국민 안전 체감도 '역대 최고'...상승 요인은?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를 나타내는 안전 체감도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행정안전부는 국민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하반기 국민 안전의식' 조사 결과를 통해 28일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지난해 말 집계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5점 만점)는 조사가 시작된 2019년 이래 가장 높은 점수인 3.19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 개인의 거주지역 안전 체감도(3.61점), 안전 체감도(3.44점) 모두 역대 최고점이었다.전문가 41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개인 안전 체감도가 3.45점, 사회 안전 체감도가 3.24점, 거주지역 안전 체감도는 3.59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상반기 시행된 직전 조사보다 점수가 올랐다.안전 체감도가 상승한 요인으로 국민들이 가장 많이 꼽은 항목은 '안전의식과 태도의 성숙'(38.7%)이었고, '안전을 강조하는 문화 확산'(27.2%), '법·제도·정책의 확립'(17.6%)이 그 뒤를 이었다.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도와 개선을 위한 노력을 나타내는 '국민의 안전 인식도' 관련 점수도 모두 상승했다.'사회 전체의 안전 인식도'는 3.37점, '응답자 거주지역의 안전 인식도'는 3.34점, '개인의 안전 인식도'는 4.12점으로 직전 조사보다 소폭 올랐다.안전 수칙을 준수한다고 답한 국민은 79.5%로 직전 조사보다 4.6%포인트 올랐으며, 사고 발생 시 행정기관에 신고한다는 비율도 91.0%로 나타나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또 69.6%는 기후변화 이슈에 관심이 있었고, 83.4%는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자연 재난으로는 47.3%가 폭우·홍수·태풍을
2024-02-28 12:56:00
정부 "업무 중단 전공의 29일까지 복귀" 당부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회의에서 "병원의 환자 진료기능 유지 대책의 일환으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며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보다 명확히 설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이러한 대책들이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여러분들이 떠난 병원은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다.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6 11:38:50
'안전지수' 1등급 받은 지자체 5곳 어디?
한 지자체의 안전역량을 보여주는 '2023년 지역 안전지수' 산출 자료에 따르면 경기와 서울, 세종, 전북, 광주 등 5개 광역지자체가 안전지수 1등급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 등 6개 분야의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안전지수를 산정해 지역 별 안전 등급을 매긴 자료를 19일 공개했다. 이 같은 자료는 201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분야별 안전수준,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 역량을 진단해 매년 제공되고 있다.올해는 지자체의 노력이 지역 안전지수 산출에 포함되도록 개선된 진단 방식을 활용했다.2023년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1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생활안전·교통사고·자살 분야에서 서울과 경기, 감염병 분야는 세종과 경기, 화재 분야에서 광주와 경기, 범죄 분야는 세종과 전북으로 나타났다.이번 2023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는 행안부, 생활안전지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9 13:17:18
신한·KB국민·NH농협 카드로 1만원 결제 시 2천원 할인 비결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고 신한·KB국민·NH농협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환급받게 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지난 1일부터, NH카드는 오는 8일부터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5회로 최대 1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3사가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환급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행사 안내 화면에서 응모 뒤 결제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 Pay를 이용해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NH농협카드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뒤 결제하면 된다.아울러 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 등 6개 카드사는 이후 순차적으로 2000원 혜택 행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상세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환급,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혜택제공 방식·시기는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6 20:26:26
정부, 새마을금고 모니터링 체계 강화
정부가 새마을금고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 행정안정부(이하 행안부)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의 경영 건전성 기준을 금융위와 협의를 통해 다른 상호금융기관에 준해 정하게 된다. 금융위는 새마을금고 경영건전성 상시 감독에 필요한 정보를 행안부로부터 정기·수시로 제공받게 된다.행안부와 금융위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검사대상 선정 등 검사계획 수립, 검사결과에 따른 사후조치를 두고도 상호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서민금융기관"이라며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새마을금고가 건전하게 성장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새마을금고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임과 동시에 우리 금융시장 안정에 적지 않은 중요성을 가지는 금융기관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5 19: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