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초등학생 확진자 급증...2주새 2배"
최근 1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가운데, 초등학생의 감염률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7∼12세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와 관련해 “(지난 3주간) 매주 약 1800명, 2400명, 370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주에는 4325명까지 늘었다”면서 "신규 감염자가 최근 2주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또 백신 접종이 한창인 중·고등학생 연령대에서는 감염률이 떨어졌다고 했다. 홍 팀장은 " (접종이 진행 중인) 중학생 그룹에서는 1650명에서 직전주 1500명으로 소폭이지만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확진자가 줄었다”라며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청소년 1·2차 접종현황을 보면 12∼15세는 어제(20일) 기준으로 전체 접종대상자의 52.9%가 1차 접종, 31.5%가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이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16∼17세의 1차 접종률은 77.6%, 2차 접종률은 69%에 달한다.11세 이하는 연령층은 아직 접종 대상군이 아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1 17:39:23
전남 무안, 괌 다녀온 여행자 2명 코로나 확진
전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전남 순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5명이 모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무안에서는 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2명이 확진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이후 22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4천691명이 됐다. 순천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1명이 서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고, 이후 함께 일하는 동료 근로자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나주에서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2명이 감염됐고, 광양에서는 타지역 방문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무안에서는 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2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날(5일)에도 전남 목욕탕과 사우나를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지역별로는 여수 6명, 무안 5명, 목포·구례·고흥 각 4명, 나주·화순 각 3명, 순천·광양·영광·신안 각 2명이다.고흥에서는 목욕탕 선제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이 확진됐음을 알렸고, 이용자 1천200명을 모두 검사하고 있다. 같은 지역 사우나 1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전남도는 목욕탕과 사우나에서 일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했다.해외입국 확진자들에게 시행한 오미크론 여부 검사 결과, 모두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이날 현재 광주전남 병상 가동률은 47.8%이며, 위중증 병상은 11개가 남아 있다.재
2021-12-06 12:22:36
서울, 전면등교 1주일간 학생 확진자 1천90명 나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학교가 22일 개학한지 1주일만에 서울에서만 1천100여명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2~28일 동안 집계된 서울지역 초·중·고등학생 COVID-19 확진자는 190명이다.같은 기간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95명이다.확진 학생과 교직원 등 1,18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감염자가 426명(36.0%)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가 395명(33.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 감염은 223명(18.8%)으로 그 뒤를 이었다.서울시내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태권도 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초등학교로 이어져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가족모임 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로 학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관내 학교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과밀·과대 학급에 한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초등학교 4분의 3이상, 중고등학교 3분의 2이상 등교가 이루어지고 있다.지난 22일에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82만4400명 중 86.3%인 7만1106명이 등교했다.이틀 뒤인 24일에는 등교한 학생 수가 72만3527명으로 87.8%로 늘었지만, 29일에는 71만3436명이 등교해 86.5%로 다소 감소했다.서울시교육청은 전면등교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전날부터 퇴직 보건교사 20명으로 이루어진 'COVID-19 대응 역학조사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의 역할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것이다.교육청은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이동검체팀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자체 점검반을 만들어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 학교 밖 시
2021-11-30 09:29:54
"18세이하 확진자 발생률, 성인 앞질러"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발생률이 19세 이상 성인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5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최은화 서울대 교수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9월 26일~10월 23일에 해당하는 4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은 0~18세가 인구 10만명당 99.7명, 19세 이상(76.9명)으로 나타났다. 18세 이하 청소년이 19세 이상 성인보다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더 많은 것이다.지난해에는 10만명당 성인 130.1명, 소아·청소년 66.1명이었던 데에 반해 올해는 성인 562.3명, 소아·청소년 521.2명으로, 소아·청소년층 발생률이 성인을 따라잡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역전된 것이다. 또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이달 둘째 주에는 10만명당 중학교 7.02명, 초등학교 4.54명, 고등학교 4.51명 순으로 분석됐다.특히 접종률이 96.9%로 높은 고3 학생들 사이에서는 10만명당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고2(7.1명), 고3(6.9명)보다 발생률이 매우 낮았다.최 교수는 이날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자문회에서 이런 분석 결과를 밝혔다.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확진자 수가 내년 하반기 7천∼8천명으로 지속하고 중환자가 1천명 이내가 되는 것을 이상적 시나리오로 꼽았으나, 현실적으로는 내년 여름 2만5천명에 달하는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이어 "유행 상황과 중환자 상황이 좋지 않다"며 "소아·청소년이 발생률 가장 높은 집단이 되는 것은 매우 명백한 사실로, 지금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25 15:51:47
9세 이하 소아 확진자 사망...국내 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
국내에서 9세 이하 영유아 중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신규 사망자 35명 중 0~9세에서 1명이 파악됐다.국내에서 확진자 발생 이 후 이 연령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현재 0~9세, 10~19세에서 각각 한명씩 위중증 환자로 분류돼 중환자 전담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3363명이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1697명, 70대 900명, 60대 484명, 50대 196명, 40대 48명, 30대 25명, 20대 12명, 10세 미만 1명이다. 10대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4 11:04:33
확진자와 접촉후 검사·자가격리 거부한 10대 소년원행 …'예외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지만 진단검사를 거부하고 자가격리를 하지 않은 10대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전북 군산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야간 외출 제한 명령 위반·가출 등)을 위반한 A(14)양을 소년원에 유치했다고 밝혔다.A양은 가출한 청소년들이 모여 사는 일명 '가출팸'의 일원으로 생활하는 등 소년법 위반 행위를 해 지난 8월 법원으로부터 단기 보호관찰(1년) 명령을 받은 바 있다.하지만 A양은 이후에도 가출 청소년들과 모텔 등을 전전했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군산시보건소로부터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이행을 통보받았다.그러나 A양은 군산시보건소와 군산보호관찰소의 통보를 무시한 채 생활했다.군산보호관찰소는 이에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받아 A양을 지명수배했고 최근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다행히 A양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길복 군산보호관찰소장은 "코로나19로 국민이 일상을 빼앗긴 이 시기에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은 사회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방역 당국의 지시를 어기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끝까지 추적해 격리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5 12:52:09
마스크 없는 '위드코로나'…영국 하루 확진자 급증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완화한 이후 급증하는 확진자 수에 위기를 겪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부 언론과 의학계에서는 너무 성급한 '노마스크' 위드코로나가 아니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영국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나라다.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집계된 영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8천703명에 육박했다.가디언은 또, 영국의 일일 확진자 수가 주간 평균 4만4천145명 수준이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영국에 거주하는 이들 중 28일 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환자는 223명으로 이 또한 최근 7개월 간의 기록 중 가장 높다.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올해 7∼10월에 발생한 확진자 수가 300만명에 이른다.이런 상황 속에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외에 다른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 수가 570만명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이 같은 위기 상황은 방역 대책의 고삐가 풀리면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은 지난 7월부터 일부 상황 및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규제를 없앴다. 현재는 모인 인원제한도 사라진 상태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위험 요인이다"라고 밝히면서도, 영국이 유럽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회 중 한 곳"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실제로 영국 국민도 자유롭게 마스크를 벗은 채 생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대학 조사에 따르면 영국 국민들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다른 서유럽 국가 국민들보다 '더는 마
2021-10-20 12:59:54
기저질환 있는 20대 확진자 1명 사망…"사후 확진 판정"
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400명대로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0대 확진자의 안타까운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의하면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중 20대가 1명 포함돼 있다.나머지 6명은 3명이 80세 이상, 2명은 60대, 1명은 7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방대본은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22일 사고로 응급실로 이송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던 중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응급실에서 사망한 이후 23일 확진됐다"고 설명했다.국내 누적 사망자는 현재 2천434명이고 그 중 20대 사망자는 10명이다.즉 20대의 치명률은 0.02%에 불과하지만 최근 들어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사망자도 이전보다 많아지는 추세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7월 28일과 31일, 8월 15일에 각 1명, 8월 21일에 2명, 이달 19일에 1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두 달이 채 되지 않는 사이에 7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국내 전체 코로나19 치명률은 0.82%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치명률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연령대 별로는 80세 이상이 16.66%로 가장 높고 이어 70대 4.83%, 60대 1.02%, 50대 0.30%, 40대 0.06%, 30대 0.03%, 20대 0.02%, 19세 이하 0% 순서로 치명률이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4 16:19:09
답답해서 커피 마시려고...생활치료센터 탈출한 20대 확진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생활치료시설에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50분께 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남성 A씨가 경기도생활치료시설인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경기대학교 기숙사에서 무단으로 이탈했다.A씨는 생활치료센터 앞인 영통구 대학로 인근 1층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한 뒤 화장실도 다녀갔다. 이어 인근 편의점도 들르는 등 이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 생활치료센터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한 뒤 경찰, 상황실 직원 등과 일대를 수색해 1시간 만에 A씨를 입소조치했다.A씨는 "답답해서 커피를 마시러 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생활치료센터를 관리하는 경기도는 방역수칙을 어긴 A씨에 대해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른 고발이나 과태료 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수원시영통구보건소 방역팀은 편의점과 카페에 대해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접촉자는 밀접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5 09:45:36
부산 해운대 수영장 집단 감염…초등생 6명 포함
전날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된 해운대 실내 체육시설에서 오늘 확진자 9명이 추가돼 비상이 걸렸다.특히 확진자 중 초등학생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인근 학원과 학교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6명과 시설 종사자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에 따라 이 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38명(이용자 32명·종사자 1명·접촉자 4명)으로 늘어났다.이 수영장은 등록 회원 수가 4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확진자가 다녀갈 날짜에 수영장을 이용한 인원이 330여 명으로 집계돼,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대부분의 확진자는 대부분 동시간대 이용자였지만, 확진자가 또 다른 수영강습이나 자유 수영 활동을 한 경우가 있어 다른 시간에 이용한 인원도 모두 검사하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방학 동안 수영강습을 받던 초등학생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 등교를 하지 않는 방학 기간에 강습을 받았지만 학원 등을 다녀온 경우가 있어 초등학생 확진자도 동선 추적 등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규모도 증가할 전망이다.부산시는 이번 집단감염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수영장의 특성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실내 체육관이 대부분 문을 닫았기 때문에, 사설 수영장에 풍선 효과가 날 수 있어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은 앞으로 2주에 한 번 주기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김주
2021-08-20 16:24:21
유재석,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격리 돌입
방송인 유재석이 '유 퀴즈'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유재석은 현재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식스센스2',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등에 출연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3 16:22:0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날보다 500여명 늘었다…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기존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인 1614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신규 확진자가 전날 1278명보다 506명 늘어난 1784명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주 초반인 19일과 20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각각 1252명, 1278명이 나와 확산세가 잡히는 듯했으나 오늘(21일) 또다시 크게 반등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26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으로 수도권에서 1175명(68.1%)이 나왔지만 비수도권 지역으로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25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1 10:46:23
오늘 신규확진자 1천600명 넘는 최다기록 나올수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무섭게 이어지고 있다.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다소 줄어드는 듯 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평일이 되자 다시 대폭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150명으로 나타났다.전날 확진자 수 1천100명보다 50명 늘어난 것이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40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천7명보다 433명 많았다.최다 기록은 이미 중간집계 확진자 수만으로도 갱신된 상태로, 어느 정도로 불어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밤 시간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해도 최소 1천500명대, 많게는 1천6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12명→1천275명→1천316명→1천378명→1천324명→1천100명→1천150명이다. 신규 확진자수가 8일 연속으로 1천100명이 넘는 네 자릿수를 이어가게 되는 셈이다.현 추세대로라면 8월 중순께 하루 2천300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이상의 확진자 수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게다가 전파력이 강한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내달에는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응해 방역당국은 다각도의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4 09:40:10
코로나 4차 유행 진입…최근 1주일 확진자 이전 대비 53%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 53% 증가했다.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이틀동안 1200명 내외의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고 있지만 다행인 점도 언급했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 실시 전인 지난해 3차 유행 당시와 비교할 때 치명률은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상황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의 감염재생산지수는 1.2~1.3으로 모델링에서 참고한 1.7은 지난 번 유행 속도이며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8일 서울시 같은 경우 인구 10만명당 주간 발생률이 4명을 초과하는 첫 번째 날인 게 맞는데 종합적인 상황 분석을 하고 협의를 거쳐 단계 조정에 대한 부분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8 17:56:16
최다 확진자 기록, 거리두기 격상 코 앞…4단계 되면 6시 이후 3명 이상 집합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 200명대에 육박하면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천275명이며,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정부는 이번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지속될 시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조건은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1천명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는 경우다. 최근 한 주(2~8일) 동안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92명이었다. 아직 거리두기 3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1천명대로 나올 시 내주에는 4단계 조건이 되는 범위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경우 이르면 내일(9일) 4단계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정부는 확진자 규모를 주된 지표로 삼되 감염 재생산지수와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중환자실 가동률 등의 보조지표를 참고해 단계를 조정한다.4단계가 적용되면 사실상 '야간외출'이 제한된다.4단계일 때에도 낮 시간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맞춰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해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출근과 같은 필수적인 활동은 괜찮지만 퇴근 후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도록 하려는 조치다. 행사는 모두 금지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 또한 금지되며,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결
2021-07-08 11: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