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과학고 신설한다" 교육청 공식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과학고 추가 설립을 추진한다. 일부 지자체에서 과학고를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경기도교육청이 공식적으로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기도교육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수학·과학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과학고 1곳이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 인천은 각각 2곳이 있는데, 이를 두고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후보들이 과학고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경기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연계해 신청하면 과학고 예비 지정,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공모 기간과 지정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조만간 정리되면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경기도교육청은 선 교육·후 선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우선 기회를 주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 중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는 방식이다.선 교육·후 선발 제도는 고양, 김포, 부천, 이천, 파주 등 5개 교육지원청에서 먼저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전면 시행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6:34:14
경기 소재 초등학교 신입생 첫 10만명대
4일 경기 지역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 10만명 대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입학한 도내 초등학교 1학년생은 10만1749명으로 1338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경기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10만명 아래로 내려앉은 건 처음이다. 2022년에는 12만9784명, 지난해 12만519명이었는데 올해 입학 대상자는 10만810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2415명(10.3%) 감소했다.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이날 기준 여주 이포초와 흥천초, 파주 적암초, 포천 중리초 등 4곳이며, 신입생이 1명인 곳은 3곳으로 집계됐다. 입학 대상 아동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경기지역 아동은 37명으로, 이들은 모두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생 여파로 올해 예상했던 것보다 초등학교 신입생이 더 많이 줄었다"며 "해외로 출국한 소재 미확인 아동들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안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4 19:14:10
호원초 '극단선택' 교사에 400만원 받은 학부모, "돈 요구한 적 없다"
경찰이 2년 전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가 치료비 명목의 돈을 학부모에게 송금한 정황 등에 대해 수사 중인 가운데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해당 학부모가 "돈을 요구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24일 경기도교육청과 방송매체의 보도 등에 따르면 이 교사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400만원을 매월 50만원씩 8개월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 A씨는 “고인이 된 이 교사에게 치료비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내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이 교사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이 교사가 A씨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건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교사는 숨지기 전 A씨로부터 지속적으로 아들의 치료비 명목의 악성민원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인 B씨는 2016년 수업시간에 페트병을 커터칼로 자르던 중 손을 다쳤고, 이로 인해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하지만 A씨는 이 교사에게 수시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이영승 교사는 군입대도 했지만 A씨는 끈질기게 연락해 '아들 치료비'를 운운했고, 이 교사가 전역 후 복직하자 만남과 치료비를 요구하며 매월 50만원씩 총 8회에 걸쳐 400만원의 치료비를 받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A씨가 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의정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5 10:27:16
내 친구도 소중해요~경기도교육청, 학교 종소리 32종 선봬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음악과 인성 메시지를 담은 학교 종소리를 만들었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인성교육 학교 종소리는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학교급별, 존중·협력·배려·책임의 중점가치를 담아 총 32종이 나왔다. 인성 메시지는 도내 학생과 교원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 내용을 담았으며 ▲학교 종소리 음악 작곡 ▲인성 메시지 녹음 ▲인성 캐릭터 창작 ▲인포그래픽 제작에 경기예고 학생과 교원이 직접 참여했다. 종소리에는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도 소중해요'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해요' '내가 한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등 경기인성교육의 중점가치를 담았다. 해당 종소리는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구분 없이 학교 특성에 따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든 음악과 인성 메시지가 담긴 학교 종소리를 보급해 상시적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4 13:42:19
"스스로 분필 꺾겠다" 주호민 향한 특수교사의 '일침'
웹툰 작가 겸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가운데, 현직 특수교사가 장문의 글로 일침을 가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특수교사 A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신네 부부, 가슴에 손을 얹고 설리번 선생님보다 더 고상한 인격자라고 자신할 수 있나"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A 교사는 "버스에서 대변 본 지적장애 제자, 그 아이 놀림받을까 봐 손으로 얼른 주워 담은 것 상상해 본 적 있냐. 자폐장애 제자가 몰래 자위해서 사정한 거 어디 여학생이라도 볼까 봐 얼른 휴지로 닦고 숨겨줘 본 적 있냐. 난 그런 게 단 한 번도 역겹다고, 더럽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나 같은 볼품 없는 특수교사도 그 정도 소명은 영혼에 음각하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교사로 살며 말도 안 되는 분에 넘치는 축복과 칭찬 받아봤지만 설리반이란 말까진 못 들어봤다. 주호민, 당신은 건드리면 안 되는 걸 건드렸다. 인간의 자존 말이다. 제일 추악한 게 밥그릇으로 사람 괴롭히는 거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신이 구상한 대로 설리번 선생님 끝끝내 파멸시키면, 나도 사표 쓴다. 소송의 공포에 시달리느니 스스로 분필 꺾는다. 내 나라가 당대 교육자들에게 특수교육 이만 접으라고 선언한 걸로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또 "이번 일 겪으며 우리 동문이 그렇게 정신과 많이 다니는 거, 입원까지 한 거 처음 알았다. 우리 특수교사 후배들, 그 학력에, 그 월급 받고 차마 못 할 일 감당하고 산다. 동료들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도 눈물 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눈물 닦으며 쓰는 글이다. 빨리 사과해라. 당신이 지금 벌이는 짓이 사람
2023-07-31 13:43:02
수업시간에 골프 치러 간 초등교사, 학부모 '분통'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자습시키고 자신은 골프 연습을 해 지역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23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 A 교사는 최근 수업 시간 도중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게 하거나 모둠 활동을 시킨 뒤 자신은 골프 스윙을 연습했다. 그는 교실에 골프채와 매트, 플라스틱 공을 놔두고 골프 스윙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학부모는 A 교사가 학생들을 사실상 방치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학교 측은 A 교사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2∼3차례 수업 중 골프 스윙 연습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A 교사는 자신이 골프를 잘하지 못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 등을 포기하지 말라는 독려 차원에서 그랬다고 한다"고 전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A 교사의 복무 위반, 품위유지 위반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23 11:06:07
10대때 성범죄 저질렀는데 교사 된 남성?..."장치 필요"
고등학생 시절 성범죄를 저질렀던 남성이 현재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는 제보가 인터넷 카페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문제는 이 글 내용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현재 시스템상 이같은 사례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22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해당 글의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의 요지는 과거 대전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아 일부 가해자는 현재 초등학교 담임 교사, 소방관 등 공직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 가해자가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대목에 누리꾼들은 "학교에서 또 학생 상대로 성범죄 저지를 수 있다", "아이들이 위험하다", "내 아이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학교 보내나"라고 댓글을 달며 분노하고 있다. 글 작성자가 언급한 사건은 13년 전인 2010년에 대전지역 고교생 16명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지적 장애 3급 여중생을 한 달여 사이 여러 차례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재판부는 "형법 제9조는 만 14세 이상 소년에 대해 성인처럼 재판을 통해 형사 처벌할 것을 규정하지만 소년법 제50조는 만 19세 미만 소년의 형사사건을 법원이 심리한 결과 보호처분에 해당할 사유가 있으면 소년부 송치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비행 전력이 없던 점,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가해 학생들을 가정지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소년법에 따라 가해 학생이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까지의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사건 가해 학생들도 모두 보호처분을 받았다. 문제는 이러한 보호처분은 형사처벌과 달
2023-05-22 13:55:22
"놀면서 배우자" 경기도교육청, 초등 놀이수업 활성화
경기도교육청이 '놀이 수업 사례 동영상'을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 자료는 초등학생들이 놀이 수업을 통해 즐겁게 학습하고, 친구들 간에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기르는데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홍보 영상은 △4학년 체육 놀이수업 △5학년 수학 놀이수업 △2학년 창체 놀이수업 △교사·학생 인터뷰 △놀이 공간 활용 △온·오프라인 놀이 콘텐츠 누리집 소개 등으로 1편을 제작했다. 또한 놀이수업 이해를 돕는 체육, 수학, 창의적체험활동 수업 사례 3편을 추가해 총 4편으로 구성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기본과 기초를 갖춘 미래인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월에 교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놀이활동 방법을 소개한 동영상 10편, 자료집 35편 총 45편을 개발·보급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1 17:06:28
경기도교육청, 28일부터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시작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학부모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하여 입학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이다. 유아 선발은 원서접수 마감 후 자동추첨으로 진행하고, 결과도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온라인 원서접수를 하려면 처음학교로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28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 누리집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해당 누리집에서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3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유아모집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접수하고 추첨 결과는 7일 발표한다.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는 해당 자격 요건과 관련된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검증할 수 있다. 우선모집에 탈락하면 일반모집에 신청하면 된다.일반모집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최대 3개를 희망 순으로 접수하면된다. 희망한 3개 유치원 가운데 한 곳에 선발된 유아는 다른 유치원에 중복 선발되지 않는다. 추첨 결과는 23일 발표한다.개인 사정으로 일반모집 기간에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는 다음 달 15일에 사전접수를 하면 된다.추가모집은 일반모집 마감 뒤 미달이 발생한 유치원에 한해 진행하며 다음 달 29일부터 시작한다.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나 보호자는 모집 시기에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를 할 수 있다.학부모 편의를 위해 컴퓨터뿐
2022-10-27 17:45:20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 교사 122명 추가 배치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 자로 특수학교 교사 122명을 추가 배치한다.도교육청은 도내 특수학교 가운데 정도가 심한 장애 학생이 많은 유치원 75개 학급과 초등학교 313개 학급 교사 배치기준을 조정했다.이번에 추가 배치하는 교사 인원은 유치원 21명과 초등 101명으로,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학급당 1명을 1.3명으로, 특수학교 초등 교사는 학급당 1.5명을 1.8명으로 기준을 상향한 결과다.도내 공·사립 총 36개 특수학교에는 학생 4953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96.8%에 달하는 4793명은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어 특별교육 지원 요청이 지속됐었다.유·초 특수학교 교사 추가 배치는 지금까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특수교육 현장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안전을 확보하며 개별 맞춤형으로 특수교육을 내실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계약제 교원 인력풀을 활용해 특수학교에 추가 배치 교사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선희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오랫동안 애써 온 특수학교 교사 배치를 확대함으로써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확보하고 공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 8일 발표된 제5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백서에 담긴 ‘특수교육 지원’ 의지가 신속히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28 22:36:20
경기도교육청,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에게 노트북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통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트북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관련 법률에 따라 생계·의료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학생과 특별 기여자, 난민 인정 학생 등 3천388명이다.지난해 노트북을 받은 학생은 제외됐으며, 올해 노트북 지원 대상에는 주거·교육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중학생도 포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노트북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인터넷 통신 지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2만 7천 명이 대상이다.대상자가 가입한 통신사로 경기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이 1년 동안 통신비를 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이와 함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생 한 명당 10만 원 상당의 카드 포인트, EBS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등이 지원되는 학습 특별지원금 신청도 받는다. 학습 특별지원금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한국장학재단과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신청은 6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9 11:15:01
경기도교육청, 77개 학교서 '건강드림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77개 학교를 '건강드림학교'로 운영하기로 했다. '건강드림학교'는 학교가 학생 운동과 건강 실태를 조사해 학교별로 체육, 영양, 보건융합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교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내 77개 학교에서 우선 시행하며 향후 운영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A 초등학교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고 보건소로부터는 식생활습관 개선 도움을 받기로 했다.B고등학교는 지역 체육회와 연계해 체육 전문가의 주기적인 방문 수업을 진행하고 체육회 지원을 받아 종목별 리그전을 치를 계획이다.도 교육청은 건강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교육 공동체가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연구회를 구성해 정책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도 교육청 성정현 학생건강과장은 "건강드림정책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교육회복을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학교마다 지역 특색에 맞춰 체육, 영양, 보건 분야가 융합된 교육을 다채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19 10:25:03
경기도교육청, 초등 놀이교육 동영상 및 자료집 배포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놀이교육 활성화를 위해 놀이 활동 동영상과 자료집을 제작,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놀이교육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여러 활동을 하면서 상상력, 사회성, 의사소통 능력 등을 기르는 교육활동이다.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놀이 활동을 학생과 교사가 온라인으로도 학습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자료집을 개발했다.동영상 자료는 학생 관계 형성 등을 위해 앱으로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그림 그리기 ▲마음 모으기 ▲숫자 놀이 ▲생각이 쑥쑥 자라는 놀이 등으로 다뤘으며, 자료집에는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한 교육내용이 담겨있다.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기교사온 TV 초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자료집은 경기교육모아 누리집 학생중심교육과정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송호현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이나 학습 동기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을 돕는 학교 놀이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03 17:54:54
경기도교육청, 학생 1인당 5만원씩 2차 지원금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0일 도내 유·초·중·고교생들에게 1인당 5만원씩 2차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받지 못해 발생한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5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지난 10월 1차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재차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2차 교육회복지원금은 지난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도내 모든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교육청에 공식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대상은 지난 1차 지급 때와 같이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교,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약 166만명이다. 다만, 지원금 지급 방식이 지역화폐가 아닌 학부모 스쿨뱅킹 계좌 또는 신청 계좌로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희망 학부모는 28일까지 해당 학교에 교육회복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회복지원금은 지급 취지에 맞게 도서, 교재·교구 구매, 체험활동비 등 교육 목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3 13:31:02
경기도교육청, 여교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교장 파면
경기도교육청은 자신이 일하던 학교에서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적발된 안양 모 초등학교 교장 A씨를 파면 처분한다고 25일 밝혔다.도 교육청은 지난 17일 징계 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사안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A씨는 현재 직위 해제 상태로, 최고 수위의 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게 된다.이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을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자신이 교장으로 근무하던 초등학교 여교사 전용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 1대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도 발견됐다.A씨가 몰래 설치한 소형 카메라는 화장실 용변기 근처에 설치되어 있었고, 내부에 들어갔던 한 교직원이 발견해 학교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학교 총 관리자임에도 소극적으로 신고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자 면담을 진행했고 결국 A씨는 자신이 한 것임을 인정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피해자 B씨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 6건, 이 영상을 캡처한 사진 3장이 발견됐다.수사 초반 A씨는 화장실 몰카설치에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성적인 목적으로 범행한 것을 인정한다"며 진술을 번복했다.당시 도 교육청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26 10: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