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오늘부터 3단계 시행...식당·카페 밤10시까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7일 0시부터 3단계로 격상됐다. 3단계는 코로나19의 '권역 유행'이 본격화되는 단계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이 제한된다.내달 8일까지 적용하는 이번 조치에 따라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영업은 밤 10시까지 매장 영업이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된다.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 아예 문을 닫는다.영화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이·미용업, 오락실·멀티방, 상점·마트·백화점 등은 1∼2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학원 역시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나 좌석을 두 칸 띄우거나 시설면적 6㎡(약 1.8평)당 1명으로 밀집도를 조절해야 한다.공연장도 관객 수를 5천명 이내로 유지하면 운영할 수 있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50%, 30%로 인원을 제한하면서 영업할 수 있다.PC방 역시 좌석을 한 칸씩 띄우면서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실내체육시설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나 피트니스나 GX류의 경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저강도 운동이나 유연성 운동으로 대체해야 한다.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조치의 경우 비수도권에서도 이미 지난 19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 조치는 애초 내달 1일까지 시행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3단계 격상에 따라 자동으로 내달 8일까지로 1주일 연장됐다.다만 동거하는 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 있어서는 예외적으로 제한
2021-07-27 10:15:01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명 넘었다…3단계 격상하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1천명 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이 늘어 누적 4만27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80명이 됐다.1천명 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1개월 만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사례는 지난 2월 29일 909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 규모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전국적으로 1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되며 필수 시설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오후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이며 촌각을 다투는 매우 긴박한 비상 상황"이라며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3 12: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