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린이날에 비 예보
올해도 어린이날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오는 4일 밤부터 제주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5일 아침 서해안과 전남내륙, 5일 오전 중부지방 전역과 경남서부로 비가 확대되다가 5일 오후가 되면 전국에 내리겠다.작년 어린이날에도 꽤 많은 비가 내렸는데 이번 비도 대부분 지역에서 7일, 강원영동의 경우 8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많이 쏟아지겠다. 또 5~6일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경상해안·제주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 나머지 지역은 순간풍속 시속 55~70㎞ 내외의 거센 바람도 불면서 전국에 비바람이 치겠다.기상청은 제주에 5일 오전에서 6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 전남해안·부산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5일 오후부터 6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의 호우, 경기북부서해안·강원북부내륙·충남북부서해안에 5일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20㎜ 내외 비가 내리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시간당 10~20㎜씩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6일까지 총강수량 예상치는 제주(북부 제외) 50~150㎜,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권·남부지방·경북북부내륙 30~80㎜, 충북·울릉도·독도·제주북부 20~60㎜, 강원동해안 10~50㎜ 등이다.다만 제주에는 이틀간 최대 200㎜ 이상,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 이상, 경기북부서해안·강원북부내륙·남해안에는 100㎜ 이상 내릴 수 있겠다.4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이 21~29도로 예상되며 특히 한낮 대부분 지역이 25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5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4~18도와
2024-05-03 17:59:55
어린이날 앞두고 줄줄이 '리콜'..."납 기준치 초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와 유아용품을 점검하고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국표원은 가정의 달 5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 유아용품 등 2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하고, 이 중 8개 제품을 리콜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024년 안전성 조사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진행한 정기 조사이다.리콜명령을 받은 8개 제품은 어린이 제품 7개, 생활용품 1개로, 해당 업체는 토이트론, HS코퍼레이션, 마이슈, 토박스랩, 예스대현, 트렉스타, 베이비쨈 등이다.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 완구 2개, 코드 및 조임끈 규정 위반,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용 섬유제품 2개가 포함됐다.또 주행시험에서 제품이 파손된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1개,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가죽제품 2개가 있다.페달링 피로시험에서 프레임 차체가 파손된 이륜 자전거도 리콜 명령 대상이 됐다.국표원은 리콜 명령한 8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누리집에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추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5:10:01
초등생에게 물었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선물 받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화목한 가족'을 1위(39%)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꿈이나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29%), '몸이 건강한 것'(14%) 등으로 나타났다.어린이가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상대는 어머니(30%)가 가장 많았고, 친구(22%), 아버지(21%)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1∼2시간(26%)이나 1시간 미만(21%) 등 많지 않았다.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선물 받기'(42%)였다. 다음으로는 '가족과 나들이 가기'(20%)였다.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 및 상품권'(21%)였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20%)이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어린이들이 가정에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은 '학원 숙제와 공부'(29%)였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점은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58%)를 꼽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4:47:56
'키 커진' 초등학생들...10년 전에 비해 얼마나 컸나?
한국 초등학생 남녀 평균 키가 10년 전에 비해 각각 4.3cm, 2.8cm 커졌고, 성장 고점기도 2년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국표원은 지난해 4~12월 한국인 아동·청소년(만 7~19세) 1천118명을 대상으로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키, 몸무게, 다리·팔 길이, 허리둘레 등 314개 항목을 조사했다.그 결과 지난 6차 조사(2011~2013년) 당시 나왔던 수치보다 아동·청소년의 평균 키는 남녀 모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연령(7~11세)은 평균 키가 남자 4.3cm, 여자 2.8cm 커졌고, 중학교 연령(12~14세)은 남녀 각각 7.4cm, 3.3cm, 고등학교 연령(15~17세)은 남자 2.2cm, 여자 1.9cm 커졌다.성장 고점기도 6차 조사와 비교하면 남자는 16~17세에서 14~15세로, 여자는 15~16세에서 13~14세로 2년가량 앞당겨졌다.6차 조사보다 평균 몸무게는 남녀 모두 증가했다. 초등학교 연령대의 평균 몸무게는 남자 3.0㎏, 여자 1.1㎏ 늘어났고, 중학교 연령은 남자 5.1㎏, 여자 1.3㎏, 고등학교 연령은 남자 4.4㎏, 여자 2.8㎏ 증가했다.하반신의 길이 비율을 나타내는 허리높이 비율(허리높이/키)은 감소해, 상대적으로 상체가 길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허리높이 비율이 줄어들수록 허리 위치는 낮아진다.6차 조사보다 중학교 연령의 평균 허리높이 비율은 남녀 각각 3.1%, 2.5% 감소했고, 샅높이(바닥면에서 사타구니까지의 수직 거리) 비율도 남녀 각각 0.5%, 0.9% 줄어들었다. 국표원은 이에 대해 "과거에 비해 허리가 길어지면서 상체 비율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한
2024-05-02 11:31:41
"여보, 네비 찍어봐" 어린이날 가장 많이 간 곳은?
어린이날 자동차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목적지로 4년 연속 가장 많이 선택된 곳은 '스타필드 하남'이었다.티맵모빌리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어린이날 집계된 티맵 주행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목적지 설정 건수 1위는 4년 연속 '스타필드 하남'이었다고 30일 밝혔다.어린이날 목적지 상위권은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등이 차지했고, 지난해 속초관광수산시장이 9위로 올라서면서 TOP10 안에 들었다. 이 외에도 노량진수산시장(23위), 가락동농수산물시장(44위), 예산상설시장(68위) 등 전국의 주요 전통시장이 인기 있는 목적지로 나타났다.티맵모빌리티는 이날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 어린이날 행사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 정보와 최적 이동 경로를 함께 제공한다.이에 따라 205곳 시·군·구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 390여개 정보와 행사 장소 및 시간, 세부 프로그램 등 주요 정보를 티맵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7일까지 티맵 실시간 인기·혼잡 지역 검색 서비스인 'T지금' 내 '어린이날' 탭에 들어가면 이 같은 정보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다.티맵모빌리티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여행을 위한 렌터카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맵 렌터카를 이용하면 단기 여행용 승합차부터 한 달 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최종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7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하며,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1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월 단위로 렌트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과 상관
2024-04-30 12:38:41
에버랜드에서 '판다패밀리 무료 굿즈' 받아가세요
에버랜드가 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커스, 불꽃쇼 등 가족 공연을 선보이고 판다월드에 사는 바오패밀리 기념품을 무료로 준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날 선물하기 좋은 인기 굿즈도 할인한다.에버랜드에서는 실내 대형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다음 달 3일부터 새로운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매일 2회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램펄린과 저글링, 고공 큐브 밸런스, 시소 곡예 등 다양한 서커스 묘기들을 관람할 수 있다.카니발장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 등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레니와 라라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스케치북을 발견 하는 내용을 따라 20분간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포시즌스 가든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하는 봄꽃 테마정원이 한창이다. 다음 달 1일부터 탱고와 밸리댄스 등 세계 각국의 음악에 맞춰 서치라이트, 워터캐논 등 특수 효과 아래 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 주크박스 렛츠댄스'가 매일 밤 열린다.특히 어린이날 주간에는 판다 가족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 정문에서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판다 가족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 방문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푸바오 스페셜 배지를 준다.판다월드에 문을 연 '아이바오의 디저트카페'에서는 워토우 콘브레드와 댓잎 모히또 에이드 등 판다가 먹는 식재료를 사용한 이색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쌍둥이&
2024-04-29 13:25:10
수원월드컵경기장, 어린이날 '월드컵 놀이동산' 열린다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 '월드컵 놀이동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전했다.행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OCON)이 참여한 뽀로로영화 전광판 상영 및 캐릭터 퍼레이드, 슈퍼잭 뮤지컬, 초대형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미니카 체험존도 마련되며, 가수 류원정·서제이 공연과 버블쇼, 마술쇼,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열린다.수원삼성 출신의 월드컵 영웅 이운재선수와 승부차기 이벤트도 진행된다.주경기장 그라운드에 들어갈 땐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음식물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주차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다.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놀이동산 행사에는 지난해 1만2천여명이 방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9 10:59:44
'핑크퐁과 아기상어' 우표 나온다...3일부터 판매
'아기상어'와 '핑크퐁' 캐릭터가 들어간 기념우표가 다음 달 3일부터 판매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 80만장이 내달 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사랑과 우정의 편지를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기념우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우체국 집배원으로 변신해 엽서를 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전지 뒤에 편지봉투와 편지지 디자인이 들어가 편지를 직접 작성할 수 있고, 기념우표 속 QR코드를 촬영하면 우표 발행 기념 뮤직비디오 '너에게 전하는 마음'을 감상할 수 있다.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로 유튜브 누적 구독자 1억8000만명, 누적 조회수 950억뷰를 기록했다. 대표 영상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면서 140억뷰를 넘어섰고, 41개월째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5 18:04:04
"온가족 여행가요!" 어린이날 맞아 SRT 추가 투입
에스알(SR)은 다음 달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SRT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SR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 것으로 분석하고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20량 복합연결열차를 추가 편성하여 공급 좌석을 확대한다.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다음 달 6일에는 복합연결열차를 10회 추가해 SRT 좌석 4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승차권 예매는 SRT 홈페이지, 앱, 역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꽉 막힌 고속도로를 피해 빠르고 편안한 SRT를 이용해 즐거운 가족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국민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공급 좌석을 최대한 제공하는 효율적인 운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4 15:30:54
"5월 5일, 광화문에서 어린이 공연·체험 즐겨요"
어린이날(5월5일)이 포함된 다음달 4~6일 연휴 기간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4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 '팝업! 펀업!'이 열린다.지니TV(KT)와 함께하는 이번 가족 동행 축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가족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제공된다.지니TV 팝업에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등으로 잘 알려진 컬럼비아픽쳐스, 그리고 스튜디오지니, ENA, 지니뮤직, 스카이라이프 등 OTT·영화·음악 등의 콘텐츠를 대표하는 여러 채널이 참여한다.부스별 스탬프 미션도 진행한다. 7개 중 5개 이상 스탬프를 찍은 후 KT 이벤트 데스크에 가면 100% 당첨되는 룰렛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매일 정오에는 영화 속 OST를 들려주는 시네마콘서트가 열린다. 어른과 아이 모드 즐길 수 있는 '오버더레인보우'(오즈의 마법사), '도레미송'(사운드 오브 뮤직), '댄싱퀸'(맘마미아) 등 유명한 곡이 준비돼있다.오후 3시에는 메인 피에로 공연도 펼쳐진다.영유아를 위한 체험 공간도 있다. 지니TV 키즈랜드의 독점 오리지널이 '핑크퐁 한글놀이터'를 행사장에 마련해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워크지 활동', '한글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7:41:38
서울어린이대공원부터 아차산역까지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
서울어린대공원 후문에서 5호선 아차산역에 이르는 240m 구간이 푸른 녹지 속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진입로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문화의 거리 초입인 아차산역 4번 출구 주변에는 다양한 꽃과 대왕참나무 등으로 꾸며진 '웰컴정원', '웰컴광장'이 조성된다.아울러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멀티플 광장', 넓은 잔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가든'이 마련된다.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13m 길이, 100석 규모의 '버스킹 테라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점핑 그라운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바람정원' 등도 조성된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차산의 녹지축과 연결된 문화의 거리 조성으로 도심 경관과 시민의 문화생활도 개선될 것"이라며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매력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5 15:09:29
서울시교육청 "아이와 가족특별체험 참여하세요"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3~5세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특별체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미니콘 만들기 요리 체험, 회전 액자 만들기, 꽃으로 내 이름 꾸미기, 물전사 시리얼 컵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4월 5일부터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양육시설 및 특수교육 대상 등) 유아 가족은 4월 3일까지 우선 신청이 가능하다.체험행사는 4월 27일 토요일 진행된다.맹진아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에게 놀이는 전인적 발달을 위한 필수 활동"이라며 "이번 가족특별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튼튼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1 20:23:50
이번 연휴에도 비온다? 울고 웃는 업계
내일 27일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대체공휴일인 29일까지 사흘 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적지 않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달 초 어린이날 연휴 사흘에 이어 다시 찾아온 사흘 연휴에 비소식이 전해지자 놀이공원을 비롯한 위락시설 관계자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대구 이월드는 이번 연휴에도 관람객이 기대한 것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26일 예상했다. 어린이날 연휴에도 비가 온 탓에 하루 내방객이 2천명 수준에 머물렀는데, 날씨가 좋을 땐 3만5천명~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인 만큼 현저히 낮은 숫자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 연휴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이월드는 예측하고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대구에는 부처님오신날 저녁부터 비가 올 것 같다고 하니 낮에라도 최대한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랄 뿐"이라며 "하늘이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유명 리조트, 골프장 등도 연휴 강우 소식에 잇따라 예약 취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모 리조트 관계자는 "이달 초 어린이날 연휴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숙박 예약 취소가 꽤 많았다"면서 "부처님오신날 연휴도 예약 취소가 이어질 것 같아 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실내 놀이공간이 있는 백화점 등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야외 시설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집 근처 백화점 등을 방문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대구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숫자를 세지는 않지만, 휴일에는 보통 하루 1만 5천명 넘게 백화점을 찾는데 비가 오면 내방객이 더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사흘 연휴가 두 번 있는데 모두 많은 비가 내려 놀이공원 등이 받는
2023-05-26 13:46:34
비왔던 어린이날, 의외로 매출 급증한 곳은?
어린이날 연휴의 짓궂은 날씨가 오히려 국내 백화점 업계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5~7일 어린이날 연휴 동안 매출이 지난해 어린이날 직후 주말·휴일인 5월 6∼8일보다 10.6% 늘었다. 어린이날 선물 수요가 몰리면서 완구류 매출은 142.1%나 증가했다. 의류를 중심으로 한 수입아동 부문도 46.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점포 내 식당 매출 역시 36.1% 늘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어린이날 당일을 포함한 연휴 상당 기간 비가 내리면서 중장거리 외출을 포기한 고객들이 백화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매출도 10% 뛰었다. 키즈(50%↑), 식음료(35%↑), 스포츠·아웃도어(각 20%↑) 등의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매출이 9.8% 증가했다. 영패션(22.8%↑), 스포츠(34.7%↑), 아동(53.6%↑)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준수한 실적을 얻었다. 아울렛도 연일 비가 내리는 짓궂은 날씨 속에 사흘 연휴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를 크게 봤다. 현대아울렛과 롯데아울렛은 해당 기간 작년과 비교해 각각 19%, 15% 매출이 늘었다. 아동 카테고리 매출이 각각 46%, 65% 증가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어린이날이 목요일이었던 작년과 다르게 연휴가 하루 더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우천 때문에 매출 상승 폭이 오히려 제한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아울렛이 백화점보다 휴일 효과가 더 크다"며 "올해의 경우 연휴 내내 비가 내리면서 다양한 야외 체험 행사가 취소되는 등의 악재로 기대한 것보다는 매출이 다소 저조했다"고 말했다
2023-05-08 23:40:44
"어린이날 내일인데"...제주공항 발 묶인 '1만명'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4일 기상악화로 운항을 대부분 중단한 가운데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관광객 1만명 이상이 제주도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237편(출발 119편, 도착 118편), 국제선 6편(출발 4편, 도착 2편) 등 총 243편을 결항하거나 사전 취소했다. 또 국내선 89편(출발 45편, 도착 44편)과 국제선 4편(출발 2편, 도착 2편) 등 총 93편을 지연 운항하기도 했다. 이날 운항될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모두 492편이다.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항공기가 멈춰서면서 제주공항 출발장 안은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로 북적거린다. 경기도 지역 A학교 2학년 학생 350명 중 230명(6개반)이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4개반 120명은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고 출발했다. A학교 교사는 "졸지에 이산가족이 됐다"며 "비행기가 결항해 일단 숙소부터 알아봐야 할 상황이다. 인원이 200명이 넘다보니 식사는 물론 비행기가 언제 재개될 지 여러가지 상황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서울 등 타지역으로 가거나 제주로 올 예정이던 여행객들도 속상하긴 마찬가지다.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 갈 예정이던 제주도민 강모(43)씨는 "일찌감치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해놨는데 방금 항공사로부터 결항 통보를 받았다.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 천둥번개특보가 발효 중이다. 급변풍은 이착륙하는 조종사가 대응할 만한 충분한 시간·공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상으로부터 1
2023-05-04 1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