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 또 폭발..."굉음과 함께 유리조각 부서져"
구입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삼성전자의 세탁기가 빨래 도중 폭팔해 세탁기 유리문이 산산조각 나며 소비자를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앞서 1개월 전에도 삼성 세탁기가 폭팔한 사례가 있어 인터넷에는 유사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다용도실에 들어가다가 '쾅'하는 굉음과 함께 세탁기의 유리문이 박살 나며 공중으로 튀어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자신은 물론 바로 옆 거실 소파에 앉아있던 가족들이 모두 공포를 느꼈다고 발혔다.A씨는 세탁기에서 파손된 일부 파편이 다리에 박히는 등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그는 세탁기 폭발 후에도 세탁기가 계속 돌아가는 모습을 봤지만, 혹시 더 큰 사고가 날까 두려워 건드리지 못했다. 곧바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었지만 바로 올 수 는 없다는 단변을 들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119에 전화해 도움을 받았다. 소방관들이 와서 세탁기 전원을 차단해주고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 돌아갔다고 한다.삼성 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 발생 3시간만에 도착해 폭발한 세탁기의 문짝을 교체해주려 했으나 A씨 요청으로 제품을 수거해 갔고 제품값을 환불해주었다.삼성 서비스 관계자는 강화유리의 테이프 접착제가 떨어지면서 깨졌다면서 하청업체 잘못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일부 제품에서 강화유리 이탈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는 생산 중인 제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 대상 소비자에게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사고 당일 다용도
2022-08-16 16:17:48
스마트워치, 건강관리 매니저 역할 몇 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활용하여 건강관리를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 및 평가했다. 그 결과 제품별로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어 주로 사용하는 용도, 제품 가격을 고려한 합리적인 제품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가 대상 브랜드는 ▲가민 ▲레노버 ▲삼성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코아 ▲핏빗 등 8곳이었다. 운동 중에 측정한 심박수 정확도는 8개 중 6개 제품이 우수했다. 걸음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고,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는 8개 중 5개 제품이 우수했다.건강관리 기능에 있어서 심전도, 혈압,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등 최대 8개까지 기능을 탑재한 경우도 있었으며 적은 경우는 3개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삼성, 애플 제품은 수신과 발신 음성통화, 워치 전용 앱스토어, 멀티 태스킹 등의 통신 및 편의 기능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제품은 통신 및 편의 기능이 없었다.또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찾기, 카메라 원격 촬영 등 일반 보유기능은 삼성 제품이 14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제품이 6개로 가장 적었다.배터리 사용 시간은 샤오미 제품이 9.2일로 가장 길었고, 삼성과 애플 제품이 2.3일로 가장 짧았다.시계줄의 유해물질 안전성, 정전기 방전 내성, 착용・충전 중 온도상승 시험에서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만족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9 13:37:52
英, 삼성 갤럭시 광고 비판...'여성 안전 때문에?'
영국의 일부 단체에서 삼성 갤럭시 광고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해당 광고에는 한 여성이 새벽 2시에 도시에서 홀로 조깅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를 두고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BBC는 28일(현지시간) 삼성의 최근 갤럭시 광고가 일부 여성 달리기 단체와 여성안전 관련 활동가들로부터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가디언지도 새벽 2시에 여성이 혼자 조깅하는 광고가 비현실적이고 둔감하다는 비판을 받는다고 전했다.텔레그래프지는 밤에 도시에서 여성이 혼자 달리는 광고에 여성 안전에 무신경하다는 비판이 일자 삼성은 이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이 광고의 제목은 '야행성인 사람들'로 1분 가량 길이의 영상이다. 젊은 여성이 혼자 어두운 거리와 골목을 달리는데, 텅 빈 다리를 지나갈 때 자전거를 탄 남성을 지나치기도 한다.영국의 여성 안전 관련 시민단체인 '거리를 되찾자'는 이에 대해 여성 안전에 무신경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단체는 올해 1월 아일랜드에서 23세 여교사가 오후에 운하 주변 산책로에서 혼자 달리다가 살해된 사건을 언급했다.이 사건으로 혼자 달리기를 하는 여성들의 안전에 관한 논의가 촉발됐다.지난해 런던에서 밤에 귀가하던 30대 여성 세러 에버러드가 경찰관에 납치, 살해된 사건 이후 이 단체를 설립한 제이미 클링글러는 "여성 의사결정권자가 없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여성의 달리기'라는 잡지의 에디터인 에스더 뉴먼은 이번 광고가 진실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BBC 라디오에 출연해서 "여성들은 그 시간에 달리지 않는다. 왜냐면 너무 무섭기 때문"이라며 "
2022-04-29 09:43:08
삼성 갤럭시, 우크라이나 군 살려…"방탄폰"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러시아군의 총알로부터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지켜냈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는 최근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았으나 갤럭시 스마트폰이 총알을 막는 방탄 역할을 해 목숨을 구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레딧의 '우크라이나 전쟁 비디오 리포트' 게시판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엄폐물에 몸을 숨긴 우크라이나 군인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보여주는 모습이 담겨있다.이 스마트폰에는 기기를 뚫고 케이스를 찢은 총탄이 그대로 박혀 있다.영상 속 휴대전화의 외관과 케이스로 보아 해당 기기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1 FE 또는 2020년 모델인 갤럭시S20플러스인 것으로 추정된다.이 게시물은 큰 인기를 끌었다. 레딧 회원들은 "1차 대전 당시 동전 덕에 목숨을 건졌다는 얘기와 비슷하다", "엄청난 행운", "나도 같은 휴대전화를 쓰는데 방탄폰이었구나"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이 소식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우크라이나 군을 살려준 갤럭시' 등의 제목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9 11:16:29
"고성능이래서 샀더니..." 삼성 GOS에 뿔난 소비자들, 집단소송 준비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고의로 기기 성능을 저하했다는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최근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으며, 법무법인 에이파트의 김훈찬 대표변호사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최근 GOS(게임최적화서비스 : Game Optimizing Service) 실행 강제 방침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GOS는 고성능 연산 기능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할 때 스마트폰에 내장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조절해 해상도를 낮추는 등 기기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연산 부담을 줄여 스마트폰의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이전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GOS를 탑재했지만, 스마트폰으로 고성능 게임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유료 앱 등을 설치해 GOS를 비활성화 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갤릭서 S22 시리즈는 원 UI 4.0 업데이트로 GOS 탑재가 의무화됐으며, 유료 앱 등 우회 방법을 사용해 GOS를 삭제할 수 없도록 막혀있다.이에 스마트폰의 고성능 활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전작보다 성능이 좋다는 광고에 제품을 구매했는데 속은 셈이다'는 불만을 털어놨다.소송을 제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현재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 원고를 모집하고 있다. 원고 1인당 청구액은 30만원으로 책정됐다.카페 운영진은 "우리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을 구매했다"며 "과대광고에 속은 구매자의 권리를 행사하자"고 촉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08 15:14:32
삼성SDI,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진행
삼성SDI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 명과 함께 '푸른별 환경학교'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9년째를 맞은 푸른별 환경학교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에너지와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고안된 교육 프로그램이다.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이 함께 만들었으며 태양광 자동차 경주, 기후변화 예방 컵 만들기, 환경보호 교육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SDI의 특성을 살린 대표 사회공헌으로 삼성SDI 임직원이 교사로 참여한다.삼성SDI 대표이사 전영현 사장은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잠재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미래에 희망을 심어주는 회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로그램은 방학을 활용한 '여름캠프'와 학기 중 '찾아가는 환경 학교' 두 가지 형태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올해 1학기에만 '찾아가는 환경학교'에 3765명, '여름캠프'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9년 간 총 2만6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환경 교육의 수혜를 받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21 17:20:34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지역 아동시설 독서공간 리모델링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부터 아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 내 아동시설을 찾아 독서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2019 책울림`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울림 사업은 2014년부터 충남 지역 자매마을 등 50여 개소의 독서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약 10만권에 달하는 도서를 기부해 온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천안 소재 아동 시설인 `익선원`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아산·논산·보령·금산·홍성 등 충남의 각 지역에 설치돼 있는 10개 이상 시설의 독서공간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아동들이 꼭 읽어야 할 우수 도서 1만5000권을 충남 지역 아동 관련 기관에 기증했다. 독서공간 리모델링 및 도서 구입 비용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마련한 매칭 펀드를 활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16 13:31:01
삼성카드, 보건복지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이른둥이 지원
삼성카드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이른둥이의 사회적 관심 제고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과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 및 회사는 이른둥이의 사회적 관심 확산을 통한 저출산 인식제고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른둥이 가정의 육아지원을 위한 양육 물품 제공...
2019-07-08 09:07:24
'선택약정할인' 25% 15일부터 시행
오늘부터 휴대전화 선택약정할인율이 20%에서 25%로 높아진다. 6만원 대 LTE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월 할인액이 현행 1만2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3천 원 이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선택약정할인율 조정은 우선 신규 약정자만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기존 가입자들은 약정에 대한 위약금을 물고 해지한 뒤 다시 25% 할인 약정을 맺거나 통신사들이 적용대상을 확대할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이통사들이 잔여 약정기간이 6개월 미만 ...
2017-09-15 14:5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