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취약계층 경단녀 생계비 400만원 지원
여성가족부와 신한희망재단이 국비지원 직업훈련동안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100명에게 생계비와 취업준비금 명목으로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1월 ‘취약계층 경단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직업훈련에 참여한 취약계층 경단녀 4450명에게 매월 30만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원의 훈련 수당을 지원해왔다.올해부터는 새일센터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경단녀에게 생계비로 매월 100만원씩, 3개월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취업준비금 명목으로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지급 대상자는 새일센터 추천과 개별 신청 등을 통해 모집하고 오는 6월까지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범위도 기존 여성가장과 저소득층여성,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여성, 장애여성,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 여성에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여성 등으로 확대됐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5-03 10:00:00
통계청-여가부, '여성폭력 범죄통계' 개선 위한 세미나 연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폭력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통계 개선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신종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통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대상 범죄 통계의 현황과 한계를 살펴보고 데이트폭력과 스토킹 등 신종 범죄 관련 통계 생산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인명피해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과 국외의 여성폭력 수집·관리 현황을 비교 분석해 범죄유형 분류체계 개선 등 여성폭력 범죄 통계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마지막으로 최경순 통계청 서기관은 기관별로 다른 기준에 따라 작성하는 현재 범죄통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한국범죄분류 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강신욱 통계청장은 “범죄통계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이려면 같은 분류기준이 필요하다”며 “통계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범죄분류 개발 연구가 마무리되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한국범죄통계 작성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여성폭력 대응 강화를 위해선 신뢰성 있는 여성폭력 통계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5-02 09:55:07
여가부,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 상담서비스 지원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등의 피해를 본 이주여성에게 상담과 임시보호, 의료·법률지원까지 제공하는 전문상담소가 개설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정착과 인권 보호를 위해 대구 이주여성인권센터, 인천 여성의전화, 충북 이주여성인권센터 등 세 곳을 '폭력 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담소에는 피해자 모국어으로 전문 상담과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법률 지원과 체류 기간 연장 등 권리 보호를 위한 정보도 지원한다. 또한 여가부는 올해 상반기 세 곳을 우선 신설하고 연내에 두 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이주여성은 26만 4천여명으로, 가정폭력 피해를 경험한 이주여성 중 36%는 별다른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창행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이주여성 상담소가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전문 상담소로서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4-19 13:59:03
여가부, 단체채팅방 불법 촬영물 유포 단속 강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단체채팅방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촬영물 유포와 불법정보 유통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점검은 공개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 이뤄지는 불법 성매매 조사에만 집중됐으나, 최근 연예인 등이 관련된 불법 촬영물 유포사건을 계기로 불법동영상 유포와 공유에 대한 조사가 추가돼 진행된다. 여가부는 열린 채팅방 점검 과정에서 음란성 문구와 같은 불법 정보 유통이나 성매매 또는 이를 암시하는 문구가 발견되면 경고 메시지를 송출하게 된다. 1차 경고 메시지 등 일정 시간 간격으로 경고 메시지를 수차례 송출하고도 불법적인 행위가 반복되면 최종적으로 사업운영자에게 해당 채팅방을 차단하거나 폐쇄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불법촬영물이 발견되면 여가부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을 통해 긴급 삭제 요청하고 함께 경찰 수사를 의뢰한다. 이번 점검 단속은 지역 관할 경찰관서 등과 협업해 5월 31일까지 약 60일간 실시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4-01 11:00:00
여가부, '여성인권과 세계평화를 위한 청소년 인권콘서트'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오는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더 나은 나를 위한, 더 나은 날을 위한'을 주제로 '여성인권과 세계평화를 위한 청소년 인권콘서트'(이하 '청소년 인권콘서트')를 개최한다.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전시 성폭력 등 여성인권과 세계평화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청소년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가 특별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청소년 인권콘서트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체험·참여 및 전시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오후 3시부터 시상식,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강연, 기념 공연 등의 무대 행사가 진행된다.1부 행사는 지난해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청아라합창단(인천청라초)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청소년 인권콘서트를 위해 실시한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이 개최된다.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에는 박정연(구리여자고등학교) 학생의 미술작품인 '여성인권을 존중해주세요'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여성인권 존중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억압받고 있지만 쉽게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표현했다.여성가족부장관상인 우수상은 미술과 문학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한다. 미술 부문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왜곡에 대응해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하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모습을 표현한 김은비 양의
2019-03-29 11:28:07
여가부, '여성인재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생 모집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2019년 상반기 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공공·민간기관 여성 중간관리자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여성핵심인력 성장을 지원하는 이번 양성과정은 상반기 중 공공부문은 9차례, 민간기업 부문은 6차례로 나뉘어 국비로 무료 진행된다.교육생은 청년여성, 재직여성(중간관리자·고위관리자), 기타 여성지도자(지역사회 여성지도자, 전문분야)로 세분화하고, 경력주기 맞춤형 ‘정규교육’ 교육생 사후관리 차원의 ’특화교육’(공동연수·대규모회의·고위관리자 동문모임·FT고위관리자의 후배양성과정 등)을 제공한다. 교육대상에 부합하는 누구나 교육과정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각 일정별로 교육 7일 전까지 ‘여성인재 아카데미’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유리천장지수가 7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허리라고 부를 수 있는 중간관리자의 성별다양성 확보는 특히 중요하다”라며, “여성관리자가 적은 현재 상황에서 조직변화를 주도하는 변화촉진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3-21 10:16:28
여가부, 채팅앱 통한 청소년 성매매 20명 적발
여성가족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선 경찰서와 함께 채팅앱을 이용한 성매매 합동 단속을 벌여 2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20명에는 성매수 등 성매매 행위자 6명, 알선자 3명, 피해청소년 11명 등이 포함됐다. 피해청소년 11명은 16~19세로 고등학생 7명, 중학생 1명이었고, 나머지 3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었다. 여가부는 피해청소년과 성매수한 남성이 채팅앱을 통해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후, 피해청소년에...
2019-03-15 10:19:07
여가부, 경력단절예방사업 기관 전국 35개소로 확대
여성가족부는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력단절예방사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도별 광역·거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중심으로 전국 15개소에서 시범 운영하던 사업을 전국 35개소에서 실시한다. 35개 새일센터는 기존 재취업 지원 업무 외에 재직 여성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경력개발상담, 노무상담, 직장적응을 위한 간담회 등 종합적인 경력단절예방...
2019-03-13 09:33:29
여가부, '여성친화도시' 전국 87곳으로 확대
경기 의왕시와 충남 서천군, 전남 나주시 등 3곳이 여성친화도시로 새롭게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마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한 정책을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가 올해 전국 87개소로 늘어난다고 31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역 정책 수립 과정 등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 돌봄 및 안전 정책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여가부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새로 지정된 3개 ...
2019-01-31 10:17:40
여가부, 올해부터 지역양성평등센터 4개소 시범 운영
여성가족부는 중앙과 지역 간 성평등 격차를 해소하고 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지역양성평등센터 4개소를 개소해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지역양성평등센터는 지역성별영향평가센터(16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4개소가 선정됐으며, 지역주민·학교·공공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성평등 교육과 문화확산 사업을 추진해 성평등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양성평등센터 4개소는 인천여성가족재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전남여성플라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으로 이들 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실 등 지역맞춤형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지역시민단체와 공동사업, 토론회,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책 점검활동을 하게 된다.우선 인천센터에서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인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경기센터는 언론·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남성 대상 성평등 세미나, 워크숍 등 ‘젠더공감 맨투맨’ 사업을 통해 남성들의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전남센터는 의회·언론·청소년·일반도민 등 대상별 맞춤형 ‘성평등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경북센터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를 위한 ‘젠더교실’을 운영하고 풀뿌리 단체를 발굴해 성평등 교육 및 문화확산 활동을 통해 보수적인 지역문화를 성평등하게 개선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앞으로는 지역양성평
2019-01-22 11:22:37
여가부,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2019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이는 우리 사회의 일상 속 성차별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낀 성차별적 요소와 개선방안을 직접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일터,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 등 3가지이며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생활환경, 정책이 대상이다. 이번...
2019-01-22 10:38:00
광산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여가부장관상 수상
13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연대 워크숍에서 ‘2018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 종합평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가 민·관 참여로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진하는 제도이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
2018-12-17 09:59:39
여가부, 내년 예산 1조788억원…지난해보다 41.2% 증액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 7641억원보다 41.2% 증가한 1조78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정부안보다 292억원 늘어난 수치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평등 문화 혁신 정책 개선을 위한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과 성평등 일자리 환경 구축에 각각 5억원과 6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 운영 기간이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된 데 따른 예산과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 증가 예산도 마련됐다. 여가부 연간 ...
2018-12-10 11:16:07
여가부, '2018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생인 여성재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 다양성 확산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안착'을 주제로 '2018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여성인재의 지속적 성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신입직원·중간관리자·고위관리자에 이르는 대상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13년 첫 시작 이후로 현재까지 총 3만6000여 명의 여성인재가 거쳐 갔다.여성인재 아카데미는 특히 올해부터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지역 여성 리더들과 취·창업 준비 중인 청년 여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별 다양성과 조직문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및 소그룹 관계 맺기를 진행한다.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성별 다양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의 결합이 주는 의미 ▲개인과 조직 차원에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에 관해 이야기한다.이어서 이윤상 KBS 성평등센터장이 '성평등한 조직문화 실천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남성 중심의 위계적 조직문화가 안고 있는 위험 ▲평등한 조직문화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모둠을 구성해 조직문화 속에서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공유하고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진선미 여가부 장관과 '여성인재 아카데미 고위관리자과정' 수료생들 간의 별도 간담회도 마련된다. 진 장관은
2018-12-05 10:59:58
진선미 "'스쿨미투' 가해교사 엄중처벌 등 해법 내놓을 것"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스쿨미투' 관련 가해교사 처벌을 엄중히 처벌하는 등 구체적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9일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13개 관계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제7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선미 장관은 회의에서 "청소년 관련 가장 뜨거운 문제인 스쿨미투와 관련 관계부처가 가해교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교내 성평등 교육의 강화 등 근본적 해법 마련을 위해 협의중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회의 참석자들은 스쿨미투가 학교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는데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관련기관이 모두 협업해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가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청소년 옴부즈맨'을 배치해 청소년 스스로 인권수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 자살문제와 관련 지역사회가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지역사회 중심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도 발표했다. 진선미 장관은 "사회환경 급변으로 청소년들을 둘러싼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관계부처가 함께 머리를 맞대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밀착된 대응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20 13: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