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 초등학교서 강사·학생 13명 집단 감염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강사와 학생 1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수업과 관련한 접촉자 45명을 검사한 결과 학생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강사가 일하는 서구 예능센터에서도 수강생 4명과 종사자 3명이 확진돼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한편, 부산 시민의 75.5%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9 13:38:23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교장 체포
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 적발된 초등학교 교장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긴급체포됐다.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교장 A(57)씨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안양시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안에 2~4cm 크기의 작은 카메라 한 대를 설치해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교직원이 화장실 용변기 주변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학교 측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A 교장이 학교 책임자임에도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겼고, 면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당시 발견된 카메라에 신체를 찍은 영상은 없었으나 A교장의 휴대전화 안에 불법 촬영을 의심할 만한 영상물이 발견됐다.경찰 조사에서 A 교장은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맞지만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카메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며 설치 시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29 13:50:31
학부모-초등생 함께 등교하는 워킹스쿨버스, 엄마들 '안심'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등굣길을 걷는 '집단보행 시스템'을 도입해 엄마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7일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는 지난 5월부터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워킹스쿨버스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올바른 보행 습관 기르기 등을 위해 마련한 교통안전 지도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집단보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학부모들은 매일 5명씩 한 조를 형성해 일진스위트포레 아파트에서 학교 정문까지 약 400m 거리, 한일베라체 아파트에서 학교 정문까지 약 400m 구간을 학생들과 같이 보행하거나 인도가 없는 위험 지대에서 교통안내를 한다.현재 이 초등학교 전체 학생 230여 명 중 180여명이 일진스위트포레와 한일베라체에 거주 중이다.일부 학생들은 함께 걷는 학부모에게 감사 편지와 사탕 등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한 학부모는 "저학년 아이들이 혼자 등교할 때는 불안했는데 지금은 교통안전 지도사님들이 함께해 주셔서 안심된다"고 말했다.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은 "대촌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가 형성돼 신축아파트가 계속 늘어나면 학생 수도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중요하고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7 10:57:25
부산서 43명 확진...유치원·초등학교 등 집단감염
부산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하루새 4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2960명으로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34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9명이다.접촉자의 경우 가족 5명, 지인 6명, 동료 15명, 학교 3명, 의료기관 1명, 음식점 2명, 학원 1명, 목욕장 1명 등이다.부산 진구 초등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됐고, 접촉자 157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이날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 누적 확진자는 총 6명(학생 3명, 가족 3명)이다.강서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일 가족 접촉에 따라 원아 1명이 확진된 이후 어린이집 내 연쇄감염이 일어났다. 접촉자 91명에 대해 검사를 통해 8명(같은 반 원아 5명,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한 목욕장과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16명(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접촉자 6명)이다.경남 양산시 사업체와 관련해서도 이날 종사자 9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26명(종사자 24명, 가족 2명)이다.이날 환자 4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현재 부산에서는 49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9명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05 15:22:24
美 초등학교에서 총격...13세 소년 중상
미국 테네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테니시주 멤피스의 커밍스 초등학교에서 이날 오전 한 학생이 총격을 가해 13세 학생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두 학생은 모두 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가해 학생은 총격 직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경찰서에 자수해 구금 중이다.사건 직후 학교는 전면 폐쇄됐으며, 학생들은 인근 교회로 대피해 부모에게 인계됐다.경찰은 총격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01 10:21:48
'식사 중에도 마스크 착용?'…美, 초등학교 방역 규정 논란
미국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음식을 먹을 때도 마스크를 써야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가 논란에 휩싸여 결국 철회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서부 워싱턴주 터코마시에 위치한 가이거 몬테소리 학교는 지난 14일 열린 학부모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교장인 닐 오브라이언은 회의에서 "식당에서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음식을 입에 넣고, 음료를 마실 때만 잠시 마스크를 내릴 수 있을 뿐, 음식물을 씹고 삼킬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오브라이언은 이어 "다행히 학교는 좋은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아이들은 3피트(약 91cm)가량 거리두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이러한 규정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학교 측에서 잘못 해석한 것임이 밝혀졌다.해당 규정을 듣고 한 학부모가 납득이 되지 않은다며 '재검토' 요청 이메일을 보냈고, 학교 측이 정책 근거가 된 자료를 공개하면서 이들의 실수가 확인됐다.학교 보건 담당자가 학부모에게 보낸 답장에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방역지침 자료가 제시돼있었고, 먹고 마시는 순간이 아니라면 아이들이 마스크를 항상 써야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 자료에는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와 관련된 지침은 나와있지 않았다.또 주 보건 당국이 전한 방역 지침에 따르면 오히려 식사 중에는 마스크를 내려도 된다고 설명돼 있다.이에 해당 교육구 대변인은 "문제의 지침은 학교 측이 '식사가 활발히 이뤄질 때' 마스크를 쓰라는 방향으로 보건 당국 지침을 해석한데 따른
2021-09-23 16:54:30
"너는 나쁜 어린이"…10세 초등생 정서적 학대한 담임
경기남부경찰청은 자기 학급 학생을 수업에서 배제하고,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주는 등 정서적 학대를 일삼은 혐의로(아동복지법 위반) 광명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 A(30대)씨를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교실 이동수업을 할 당시, 자기 학급 학생인 B(10)군만 교실에 혼자 남겨두고 교실을 옮기거나 다른 학생들 앞에서 'B군은 거짓말쟁이에 나쁜 어린이', '넌 이제 우리 반 학생이 아니다'라 말해 망신을 준 혐의를 받는다.B군의 부모는 새 학기 들어 B군이 유독 불안 증세를 보이자 주머니에 녹음기를 넣어 등교하게 한 뒤 A씨의 학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훈육 차원이었으며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학교 측은 B군의 담임교사 A씨를 교체하고, 다른 학급으로 가서 지도하록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A씨의 발언을 두고 '정서적인 아동학대'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 밖에도 교권보호위원회 의견서 등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6 10:20:05
수업 중이던 초등 1학년 교실에 흉기 찔린 40대 난입…'혼비백산'
흉기에 찔린 40대 남성이 피를 흘리며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 교실에 갑자기 들어와 학생과 교사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14일 교육 당국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께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초반의 A씨가 피를 흘린 채 들어와 도움을 구했다.당시 교실에 있던 담임교사와 1학년 학생 10여 명은 오전 수업중이었다.담임교사는 보건 교사에게 이 사실을 즉시 알렸고, 학생들을 특별교실로 대피하도록 했다.일이 일어난 후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모든 학생들은 하교 조처됐다.A씨는 보건교사로부터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그러나 이번 일로 인해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인이 아무런 제지 없이 들어올 수 있단 사실이 확인되자 학교 보안 시설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학교 후문을 통과해 교내에 들어왔다. 정문에는 배움터 지킴이가 상주하며 출입자를 관리하지만, 후문은 별도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평상시에는 등하교 시간을 제외하면 후문은 닫아 놓았지만, 이날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관계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주변을 탐문했고, 인근 야산에서 흉기에 찔린 30대 후반의 B씨를 발견했다.B씨는 당시 몸통 등 2곳이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이 둘을 인접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와 종업원 A씨의 관계로 파악하고, 다툼으로 인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5 10:03:15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희망텃밭' 참여할 초등학교·학부모 모집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유기농)희망텃밭' 사업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학부모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681에 있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내 공원 유휴부지 일부를 활용해 텃밭활동, 친환경농업 교육 프로그램 수강, 수확물 나눔행사 등을 진행한다.신청자격은 경기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로, 학교별 30명에서 50명 규모로 신청 가능하며 텃밭과의 거리근접성, 참여 학생 수, 교내 텃밭 유무 등 기준에 따라 참여학교를 선정한다. 학부모 참여 대상은 진흥원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에 소속된 광주시민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선정 결과는 24일 발표하며 29일과 30일 참여자 사전교육을 진행한 뒤 10월 1일 텃밭을 개장한다.수확 농산물의 30%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기부, 사회적 배려계층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유기농 희망텃밭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참여와 교류를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미래세대에게 친환경농업의 긍정적 정서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3 09:17:23
내달 6일 초등학교 전면등교 대비 스쿨존 단속 강화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전면등교 수업에 맞춰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단속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9월6일부터 2주간 서울시·자치구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이 최근 3년간 1∼7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142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6∼10세)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2∼6시에 도로를 건너던 중 발생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해 차량의 법규위반은 안전 운전 불이행(42.2%)이 가장 많았고, 보행자 보호 의무 불이행(19.0%), 신호위반(1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경찰은 관할서별로 전담팀을 구성해 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신호위반·보행자보호 의무위반·이륜차 인도주행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서울시·자치구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도 한다. 등하굣길 차량 서행유도, 어린이 무단횡단 제지 등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한다.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때 즉시 정지할 수 있도록 서행하고 특히 운전자와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는 삼가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9 13:14:25
개학 첫날부터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오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학생들에게 등교 전 '학생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라고 했지만, 일부 학교에서 2학기 첫날부터 이 앱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1학기 개학 첫날에도 이와 비슷하게 자가진답 앱 오류가 발생했던 경우가 있어 교육부가 개학 준비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국 상당수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가 시작된 이날 오전 스마트폰 자가진단 앱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학생들의 글이 올라왔다. 자가진단 앱 첫 화면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접속을 시도했으나 키보드가 뜨지 않는 오류가 생긴 것이다.이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장기간 접속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다.학교에서는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학부모들에게 자가진단 앱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등교 수업을 시행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등교 전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자가진단을 권유하고 있다.그러나 자가 진단 서비스와 관련해 오류가 자주 발생하자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앞서 지난 3월 2일 1학기 개학 첫날에도 일부 학교에서 자가진단 앱이 실행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7 13:29:54
전국 초·중·고교 2학기 순차적 시작
전국 중·고등학교 대부분이 17일, 초등학교는 오는 23일부터 개학한다.이날부터 9월 3일까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 지역 중학교는 3분의 1이, 고등학교는 고1·2가 절반 가량이 등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3은 학교 밀집도 조치에서 예외로 적용돼 2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다.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는 1~2학년은 모두 등교하며, 3~6학년은 원격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3단계가 시행 중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며,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이 밀집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되어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4분의 3이 학교에 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17 09:45:57
경기도, 초등학교 기후변화 교재 개발·보급
경기도는 초등학생들이 체계적인 기후변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재를 제작해 보급한다.도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현장에 기후변화 학습 교재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관련기관 전문가와 함께 교재 개발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가운데 ‘미래 세대인 도내 초등학생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를 기르면서 실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한다’는 제작방향을 정하고, 내용의 전문성과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교육 전문가와 현직 환경교사를 집필진으로 구성해 교재를 개발했다.‘기후가 변하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교재는 3~4학년 교과 연계가 가능한 내용으로 학습자 입장에서 점차 관점이 확장되도록 기후변화와 우리 가족, 우리 마을, 우리나라, 세계 총 4개의 단원으로 편성했다.단원별 기후변화 ‘현상-원인-대응’ 흐름으로 구성했으며 실생활에서 학습자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재와 스토리 만화를 삽입해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100개교에서 1만2천여 권을 신청했고 오는 18일부터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보급된 교재는 2학기부터 교과 활동 및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을 통해 3~4학년의 기후변화 학습 부교재로 활용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7 09:29:17
야간에 초등학교 인근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던 40대 남성 체포
밤 늦은 시간 초등학교 인근 길거리를 알몸으로 돌아다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수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시 계양구 모 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 인근 길거리를 나체 상태로 500m 가량 걸어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나체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가 알몸으로 활보하던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당시 경찰에 이와 관련한 신고 5~6건이 잇따라 접수됐다.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A씨의 옷이 없어서 담요를 덮어줬다"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0 17:34:04
은평구, 초등학교에 보행자 안전차단기 설치
서울 은평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부근에 '보행자 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보행자 안전차단기는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24시간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차단기는 경고 방송을 통해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야간 조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김미경 구청장은 "보행자 안전차단기는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은평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은평구 제공)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5 17: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