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초등학교·태권도 학원 확진자 급증
경기도 화성시 한 초등학교와 태권도 학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30일 이곳과 관련된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5일 한 학생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 학생이 다니던 태권도 학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 닷새 동안 총 20명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초등학생 6명, 태권도 학원생 4명, 초교 교사 2명, 확진자의 가족 7명, 지인 1명 등이다.추가로 확진된 3명은 태권도 학원 수강생 2명과 기존에 확진된 학생의 아버지다. 특히 수강생 2명 중 한 명은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어 집단감염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화성시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 규모를 파악 중이며 학생의 아버지가 근무하고 있는 현대차 남양연구소 해당 부서는 일시 폐쇄에 들어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30 13:05:06
유치원·초등 1~2학년 교사·돌봄 인력 98.8% 접종 완료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98.8%로 집계됐다. 총 대상자 31만2000여 명 중 30만80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특수교육·보건교사 백신 접종 대상자 약 4만1000여 명 중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비율은 91.3%(3만7000여 명)이다.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의 첫 주 접종률도 81.5%가 나왔다. 지난 19일 전국 290여 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 이들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은 앞으로 2주간 진행된다.지난 24일 기준으로 수도권 7천768개교 중 등교 대신 원격 수업을 한 학교는 38.7%인 3천7개교였으며 4천663개교(60.0%)는 여름 방학에 돌입했다.한편 수도권에서는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학 전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6 16:38:04
초등학교 1학년생 가슴 무릎으로 가격한 교사 실형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떠든다는 이유로 무릎으로 가슴을 가격하는 등 학대 행위를 일삼은 전직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이연진 판사)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혐의로 기소된 전직 초등학교 교사 A씨(46)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9월 사이 인천 연수구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4명을 상대로 수차례 폭행하고 폭언을 하는 등 신체·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학생 4명이 떠든다는 이유로 몸을 꼬집거나 30㎝ 자의 끝부분을 당겨 튕기는 방법으로 입 부분을 때리는 수차례 때려 학대했다. 또 A씨는 학생들에게 책상 위에 엎드리게 하고 1m 자로 엉덩이를 때리고 무릎으로 가슴 부위를 폭행했다.재판부는 "A씨는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학생들이 새로운 학급에 적응한 4월 3주 무렵부터 여름방학을 거쳐 9월 3주 무렵까지 34회에 걸쳐 계속됐다“며 ”자기 위치와 영향력을 이용해 학대를 했고, 다른 학생들이 학대 행위에 동참하도록 하는 등 비판 받을 만하다"고 판단했다.이어 "A씨는 자신의 행위를 변명하거나 학부모 및 동료 교사로부터 자신을 두둔하는 탄원서를 받고자 하는 등 개인의 명예 회복을 앞세우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며 “그 결과 지금까지도 피해자들에게 별다른 피해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A씨가 법과 사법절차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심하다고 판단돼 징역형 실형을 선고한다”
2021-06-25 09:39:26
초등학교 동창 4개월간 스토킹한 30대 여성 검거
초등학교 동창인 남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지속적 괴롭힘) 혐의로 A씨(35)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쯤부터 약 4개월간 지속적으로 피해 남성의 집에 찾아가 집 주변에 숨어 피해자를 지켜보거나 초인종을 수십회 누르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또 피해자의 어머니나 동창생을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려는 시도도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토커가 또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 1일 7시쯤 서울 서초구의 방배동 주택 앞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스토킹을 한다는 신고가 과거 두 차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즉결심판에 넘겼다.경찰 측 관계자는 "10월부터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면 스토킹 범죄의 처벌 수위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6 15:39:55
정부, 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화이자 접종 검토
정부가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기존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화이자로 교체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4일 "상반기 고령층 접종예약 종료에 따라 상반기 예방접종 일정 조정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초반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추진했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백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간격이 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면 2학기 전면 등교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11∼12주이며, 2차 접종을 받은 뒤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된다. 그러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짧아 1달 이내에 2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4 13:26:48
경기도, 초등학교 11곳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
경기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1곳 10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등학교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등교수업과 달리 원격수업은 정보취약계층 학생들이 원격수업 접속부터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학습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몰라 교육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도는 지난 2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예비 초등 1학년과 초등 1·2 학년 11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은 대도시 내 저소득이면서 교육·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말한다.시범사업 이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도움이 된다’ ‘다른 지역보다 교육격차가 크고 디지털 기기를 오락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 학생이 온라인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된다’ ‘비대면 수업에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이에 도는 교육 대상 학년을 당초 예비초등, 초등 1·2학년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교육 인원도 1040명으로 늘렸다.도는 오는 25일 사업에 들어가 9월까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초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10명 이하의 소그룹마다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학생들은 △태블릿PC, 스마트폰, 데스크톱 등 개인 학습기기 활용
2021-05-21 13:14:38
강남구 초등학교서 16명 집단 감염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으로 총 17명이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학교 관계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8일까지 10명, 9일까지 6명이 추가로 확진자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7명 중 학생은 8명, 교직원은 4명, 이들의 가족이 5명이다.학교는 등교 중지 후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시는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 지금까지 이 학교와 관련해 총 68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약 150명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10 15:10:43
창원 초등학교에 출몰한 멧돼지 결국 사살…인명 피해는 없어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운동장 근처에 멧돼지가 출몰해 경찰이 신고를 접수했다. 29일 오전 8시 23분께 경남 창원시 초등학교 운동장 부근에 멧돼지가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한 교사가 경찰에 신고해 소방본부, 엽사, 경찰 등이 출동했다. 결국 멧돼지는 신고 10여 분 만에 사살됐다. 신고 접수 후에도 멧돼지는 학교 안 운동장, 체육관, 학교 숲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등교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21-04-29 10:56:50
부산시, 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권리교육 강화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가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아동권리교육의 확대 운영 방법은 부산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보여주어 아동학대 유형, 대처 방법 등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또 전문강사(9명)이 부산시 소재 초등학교에 파견돼 저학년 초등학생 아동에게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 권리와 책임, 아동학대 종류와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한다. 아동이...
2021-04-29 10:45:01
문체부, 전국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전국 100여개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운영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기존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한 학교에 통합 온라인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 신청한 100개 초등학교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2017년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 인한 실외 체육활동 위축 문제에 대응하고자 가상현실 스포츠실 ...
2021-04-22 10:17:55
초등학교 근처에 리얼돌 체험관?..."인허가 취소해달라"
초등학교 근처에 리얼돌 체험관이 개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시민들은 해당 시설에 대한 인허가 취소를 요청하며 반발에 나섰다. 10일 용인시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소년 위해 시설 리얼돌 체험관 인허가 취소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기흥구청 인근 대로변 상가 2층에 '리얼돌 체험관' 시설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면서 “해당 <리얼돌체험관>시설로부...
2021-04-13 11:21:07
성남 분당구 초등학교서 교사·학생 확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1명과 학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 1학년 교사 1명이 확진된 후, 10일 1학년 학생 8명이 잇따라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판정을 받은 1학년생 8명 가운데 7명은 확진 교사가 담임인 같은 반 학생들이고, 1명은 다른 반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체 학생과 교직원 1천20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
2021-04-11 12:52:46
전주 초등학교서 학생 4명 코로나 확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전주시 보건당국은 덕진구 호성동과 송천동에 있는 초등학교 2곳에서 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성동의 초등학교에서는 3명, 송천동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호성동 소재 초등학교는 감염원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로 전체 학생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송천동 소재 초등학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의 같은 학년, 반 학생들과 확진된 초등학생의 가족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07 15:04:26
서울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모두 확인
서울시교육청이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올해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9천949명(공립 9천910명, 사립 39명)이었다. 이는 전체 취학 통지자 7만1천592명의 13.8%였다.이 중 9천932명은 유예, 면제, 해외 체류, 다른 학교 전학 예정 등으로 소재 파악이 됐고 17명은 소재 불명이었다.5일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 주민센터, 경찰의 추적으로 이들 17명도 소재 파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17명 중 14명은 해외 체류, 나머지 3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였다.올해는 거주지 이전이나 입학 학교 변경 등 취학대상자 변동 사항이 학교에 통보되지 않아 예비소집 불참 아동의 소재 파악 기간이 작년보다 21일 더걸렸다. 시교육청은 미취학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의무취학 처리 절차 관리 시스템' 개선안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행정안전부·교육부·서울시 등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취학 아동에 대해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및 취학 독려 등 미취학 아동 관리와 지원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05 14:48:18
초등학교 여자 화장실 칩입 후 도주한 남성…아동·청소년 음란물 소지자
초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침입했다 도주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A(42)씨는 2019년 10월 전북 전주시 한 초등학교 4층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숨어 있다가 도망쳤다. '어떤 남자가 화장실에 들어왔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교내외 CCTV 녹화 영상을 확보해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아동 또는 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 50개가 저장돼 있던 ...
2021-03-22 13:3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