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논란 부인..."전부 수사 요청, 기다려달라"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병규는 2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처음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이 올라왔을 때 너무 당혹스러워서 몸이 굳고 억울했습니다. 바로 다음날 선처를 호소하는 연락이 온 이후에도 억울한감정을 떨쳐내기 힘든 상태였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처를 해주기로 했지만, 그 이후 악의적인 글들이 올라오며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과 말 몇마디면 진실인 것...
2021-02-23 11:15:01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Q&A 자료집 제작 배포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사안 처리 Q&A 자료집을 제작해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자료집은 현장에서 공정하고 전문성있게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학교폭력 현장 업무 담당자들이 도교육청에 자주 문의하는 질문 210개를 선정하고, 해당 질문별로 처리 절차와 방법 등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담았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과 사안 조사 △학교장 자체해결 사안 절차 △심의위원회 운영과 조치 결정 △조치 결정에 대한 불복절차 등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신뢰도 높은 학교폭력 관련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7 17:35:01
학교폭력 피해 실태조사 결과…'언어폭력·따돌림 多'
교육부가 학교폭력 실태 표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지난 2019년 9월 한달 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목격, 피해, 가해 경험 등을 조사해 15일 발표했다. 전체 피해응답률은 1.2%이며,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2.1%, 중학교 0.8%, 고등학교 0.3%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39.0%), ...
2020-01-15 17:21:01
화성시, 학교폭력근절 ‘유니세프 아동토크쇼’ 개최
경기 화성시가 지난 9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학교폭력 근절 아동토크쇼’를 개최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토크쇼는 유니세프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인 ‘#ENDViolence in Schools: Safe to Learn’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2대 화성시 아동의회 의원 20명은 학교폭력에 대해 ‘안전하게 배우기 위해 무엇을 약속할 수 있을까?’ ‘안전한 배움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두 가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폭력상담 선생님과의 긴밀한 유대감 조성, 폭력 가해자와의 직접 대면면담 지양 등이 제시됐으며, 제안들은 유니세프 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은 “가해자 실태조사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방안에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아동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화성시 제공)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0 16:45:58
학교폭력 예방 위한 家 역할 "대화·칭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많은 대화와 칭찬을 통한 친밀감 조성이 꼽혔다. 23일 부모교육 전문기관 '부모공감'이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260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한 '도를 넘어서는 학교폭력 문제, 예방법은?'이란 주제로 조사한 설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부모들은 ▲매우 심각하다(58%) ▲보통이다(19%)라고 답해 과반수 이상이...
2018-05-23 15:40:05
학교폭력 예방 첫 단계 '인성교육' 종교계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종교계와 합심해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이 맑고 밝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종교계의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은 학교폭력 예방책의 일환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에 종교계의 지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됐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7대 종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23개 사업을 258회에 걸쳐 16,435명에 달하는 인원에게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300여 회, 2만여 명을 목표로 종교계 인성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신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 썸+>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는 1박 2일 청소년 인성캠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 썸+’을 6월부터 ’19년 1월까지,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YMCA)은 ‘생명·평화의 바람꽃’ 인성교육 캠프를 초·중·고교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9년 2월까지 진행한다.천주교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인성캠프>천주교는 6박 7일간 비무장지대(DMZ)를 걸으며 평화‧역사‧생태를 직접 체험하는 ‘디엠지(DMZ) 평화의길’이라는 평화인성캠프를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불교 <청소년 마음등불>불교는 조계종 등 주요 종단에서 불교의 자비 정신과 고유의 명상 기법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조계종의 ‘청소년 마음등불’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천태종과 진각종, 총지종에서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주요 사찰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원불교 <청소년 마음관리 심심(心心)풀이>원불교는 ‘청소년 마음관리 심심(心心)풀이’ 인성교육과 원스테이(1박 2일 수련), 토크
2018-03-19 09:55:07
윤손하 이민결정, 2017년 '학교폭력' 어디로?
지난 22일 정부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지난 9월 부산에서 학생 간 폭행 사건이 발생한 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소년법 폐지 청원이 쇄도하는 등 청소년 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기 때문.이외에도 2017년 한해는 '학교폭력'으로 사회가 들썩였다. 가장 큰 문제점은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나이가 점점 어려져 이제는 중학생과 초등생이 그 대상이란 점이다.26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윤손하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민을 하며 이를 위한 법적 절차까지 모두 마쳤다고 한다. 윤손하는 지난 6월 아들이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윤손하의 소속사는 "윤손하가 악성 댓글에 힘들어하고 있다. 힘든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해당 매체에 말했다.앞서 서울 A사립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유모군은 지난 4월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 4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며 부모에게 알렸다. 유군은 수련회에서 담요를 갖고 혼자 놀던 중 가해 학생들이 자신을 담요 안에 가두고,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물비누(바디워시)를 바나나우유라며 억지로 마시게 했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은 SBS가 보도하며 가해학생 중에 윤손하 아들과 모 그룹 회장 손자가 포함된 것이 세상에 알려졌다. 피해학생 학부모의 신고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지만 '학교 폭력이 아니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려 논란을 키웠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19일 특별장학을 통해 폭력 사건의 사실 확인
2017-12-26 19:02:46
"괴롭힘 당해 힘들어" 편지 품은 초등생 8층서 투신
서울의 한 초등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다 투신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드러나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성동구의 모 초등학교 6학년 A군은 같은 반 B, C, D군에게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 A군은 지난달 19일 'B, C, D에게 괴롭힘을 당해 견디기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품은 채 아파트 8층 자신의 방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A군은 화단 ...
2017-12-19 09:56:27
"내 아이 학교폭력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어"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6명은 내 아이도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엠컴퍼니는 지난달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통해 '학교폭력 대처법' 관련 학부모 설문조사(1,262명 참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부모의 88%가 내 자녀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응답과 더불어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응답도...
2017-12-07 10:49:24
초등학교도 안심 할 수 없어…초등2년 남학생들 후배 여학생 집단괴롭힘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들이 1학년 여학생을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광주시교육청과 학부모 A씨에 따르면 광주 모 초등학교 2학년생 3명이 1학년 여학생을 때리거나 놀리는 등 집단으로 괴롭혀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자신의 딸이 입학 초기부터 최근까지 2학년생 3명으로부터 화장실이나 도서관 등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 조사 결과 이들 2학년은 A씨 딸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하...
2017-10-20 11:42:31
치유가 먼저다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사태에 따라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많은 문제를 떠안고 있지만 학교폭력예방법은 시행 후 5년간 개정되지 않았다. 그 사이 피해학생들의 수와 피해강도는 점점 더해져만 간다. 실태보고보다는 치유가 시급한 상황이다. 학교폭력의 문제는 피해 당사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 전체가 고통 받고 가족의 해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회의 문제다. 이러한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가 있다. 대전에 위치한 해맑음 센터이다. 해맑음 센터는 어떤 기관인가한마디로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기관이다. 해맑음센터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충청남도교육청과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업무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기숙형 치유기관’이다. 해맑음센터는 해맑은 미소처럼 숨겨진 자신감을 회복해서 밝은 미래의 꿈을 키워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교폭력의 두려움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위탁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교폭력피해 사태의 실태보고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피해 학생들의 치유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센터입소를 할 수 있는 조건은 어떻게 되며, 입소 연령대와 프로그램을 알려달라학교폭력피해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소가 가능하다. 입소연령은 초등학교 5학년(12세)부터 고등학교 3학년(19세)까지이며 입소하게 되면 재적학교의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센터 내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학교폭력 피해 후 2차 피해에 노출될 위기에 있는 지역, 학교, 가정으로부터
2017-09-25 11:58:17
당신, 괴물을 키우고 있진 않나요?
훌륭한 목수(연구자)는 연장(자료)을 탓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연장이 중요하지 않다는 쪽으로 귀결되면 곤란하다. 튼튼하고 안정적인 집을 짓고 싶다면 훌륭한 목수가 2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연장을 손에 쥐어줘야 한다. 지난 14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한국아동·청소년 패널 학술대회'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본지는 이 중 부모의 과잉보호가 아이의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했다. 경북대학교 교육학과 김경식 교수와 김원영, 윤하나(교육학과 박사과정수료) 씨가 발표한 논문 '과보호양육이 청소년의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 우울과 공격성을 매개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제7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초1 패널'과 '초4 패널' 총 3981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이들에게 학교폭력가해 경험, 과보호양육, 자아탄력성, 우울, 공격성을 알아볼 수 있는 문항을 제시한 뒤 답변을 토대로 통계를 낸 결과 부모의 양육형태를 과잉보호라 생각한 학생일수록 자아탄력성이 낮았으며 우울과 공격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와 학벌 위주로 개인을 판단하는 한국 사회 분위기가 부모의 과보호 양육 태도를 불러오고 이것이 아이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면서 자아탄력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자아탄력성이 낮은 아이는 우울을 크게 느끼고 이는 타인에게 위협을 가하는 공격성의 증가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 가정에서부터 시기에 맞는 양육 방법을 적용해 아이에게 압박을 주거나 부
2017-09-18 10:55:29
숭의초등학교 재벌가 손자와 연예인 자녀 연루된 학교폭력 은폐…사실로 밝혀져
대기업 회장 손자와 배우 윤손하의 자녀가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을 서울 숭의초등학교가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특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숭의초등학교에서 지난 4월 수련회 당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장난감 야구방망이로 구타하는 등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으며 학교 측이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를 자치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누락 하고 생활지도 권고대상에서도 제외하는 등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최초 진술서 18장 가운데 목격자 진술서 등 6장이 사라지거나, 가해자 측 학부모에게 자치위원회 회의록을 무단으로 유출한 점도 발견됐으며 이와 함께 학교 규정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구성할 때 학교전담 경찰관 1명을 포함하도록 했지만 이를 어기고 교사 1명을 대신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동안 의혹이 불거졌던 윤손하 씨 아들에 대해선 교육청은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일 뿐 봐준 의혹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은 사안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책임을 물어 교장과 교감, 생활지도부장에겐 해임을, 담임교사에겐 정직 처분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학지도를 하고 학생 진술서 분실과 자료 유출 건에 대해선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으로 윤손하는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의 하차 요구가 쇄도하는 등 대중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사진: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한경DB)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hankyung.com
2017-07-12 17:15:25
학교폭력 실태조사 오늘(19일)부터 실시…학부모도 참여 가능
전국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19일부터 다음 달 28일 오후 6시까지 2016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설문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교내외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 등이 대상이다. 학교폭력 인식제고를 위한 질문 20개 내외로 구성됐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며 학부모의 경우 '학교폭력...
2016-09-19 1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