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모 환영'...한식당·호텔, 이달부터 고용허가 신청
이달 말부터 한식 음식점과 호텔, 콘도 직종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제조업 2만5천906명, 조선업 1천824명, 농축산업 4천955명, 어업 2천849명, 건설업 2천56명 등 총 4만2천80명이다. 초과 수요가 생길 경우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한다.특히 이번부터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4천490명이 배정돼 구인난에 시달리던 한식 음식점과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를 처음 신청할 수 있다.한식 음식점업은 주요 100개 지역의 한식 음식점 가운데 일정 업력 이상의 업체에서 주방보조원에 한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다. 음식점은 내국인 피보험자 5인 이상 업체는 업력 5년 이상, 피보험자수 5인 미만인 업체는 업력 7년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호텔·콘도업은 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사업장별로 최대 25명까지 건물청소원, 주방보조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 E-9 외국인 고용은 서울·부산·강원·제주 4개 지역이 대상이다.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앞서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5천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3회차, 4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각각 오는 7월과 10월 접수를 시작한다.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내달 21일 발표되며, 이후 제조업·조선업은 22∼28일, 나머지 업종은 29일부터 6월 4일 사이에 고용허가 발급이 진행
2024-04-02 09:57:43
오늘부터 '진짜' 안 준다...호텔 갈 때 칫솔 챙겨가세요
오늘부터 호텔에서 무료로 지급하던 일회용 칫솔, 샴푸, 로션 등 어메니티(편의용품)가 유료로 전환된다. 따라서 호텔 방문 시 개인 일회용품을 챙겨가지 않으면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한다.29일 법제처는 이 같은 일회용품 제공 금지 의무를 명시한 자원절약재활용촉진법 개정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 호텔 측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규제 대상이 된 일회용품은 칫솔과 치약, 샴푸, 린스, 면도기다.예외로 집단급식소나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포장 또는 배달 시 일회용품을 제공할 수 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이나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고객이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호텔업계는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샴푸 및 바디워시를 대용량 용기에 담아 다회용으로 무료 제공하거나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던 샴푸를 친환경 샴푸바로 교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회용품이 규제된다는 소식에 호텔 어메니티를 거래하는 소비자도 증가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호텔에서 받은 샴푸, 로션 등 일회용품을 판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9 18:44:21
"그곳 물렸다" 5성급 호텔서'봉변' 당한 美 남성...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에 투숙한 남성 이용객이 방에서 전갈에 쏘였다며 호텔 측을 상대로 한 소송을 예고했다.6일(현지시간) 미 지역방송 KCAL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 사는 마이클 파치라는 남성은 작년 12월 26일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 베네시안 팔라조 타워에 묵던 중 침대에서 전갈에 쏘였다고 주장했다.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사건 당일 극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다"며 "은밀한 신체 부위가 전갈에 여러 차례 쏘였다"고 말했다.그는 처음엔 그게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날카로운 칼이나 유리가 찌르는 것 같은 느낌었다고 전했다.이후 욕실에 간 그는 자기 속옷에 뭔가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안경을 쓰고 자세히 보니 전갈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 사실을 즉시 호텔 직원에게 알렸지만, 호텔 측의 사과나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이 전갈에 쏘였음을 확인하는 병원 진단서를 받았다며, 변호사와 함께 호텔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를 대리하는 브라이언 브래그 변호사는 "5성급 리조트에 묵고 있는데 당신의 침대에 치명적인 전갈이 있다고 상상해보라"며 "이 경험은 그에게 여러 의학적·정신적인 문제를 남겼다"고 말했다.호텔 측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전하며 "리조트에는 모든 사건에 관한 규약이 있으며 이번에도 그것이 준수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짧은 성명을 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7 10:07:11
내달부터 호텔서 일회용품 무상제공 안된다
내달부터는 호텔에서 일회용 칫솔 등 편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을 전망이다. 법제처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3월에 총 74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객실이 50실 이상인 숙박업소는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야 하며, 이를 무상으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 기존에도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등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되었는데, 50실 이상의 호텔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다. 만일 이를 위반하여 무상으로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원칙적으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되고, 포장하거나 배달하는 경우에는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다만 포장이나 배달인 경우에도 배달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하여 고객이 1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매크로 프로그램 활용한 암표 부정판매 단속도 강화한다. 내달 22일부터 시행되는 ‘공연법’에 따라 누구든지 입장권 등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위탁받은 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이른바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웃돈을 붙여 되팔아서는 안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입장권 등을 부정 판매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9 10:46:19
"내 반지 어디갔어" 10억원짜리 다이아 반지, 알고보니 '여기'에?
프랑스 파리의 한 유명 호텔에서 값비싼 다이아몬드 반지가 분실돼 발칵 뒤집혔지만, 이틀 만에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돼 하나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파리의 리츠 호텔에 묵던 한 말레이시아 사업가는 지난 8일 시내로 쇼핑을 나가면서 자신의 75만 유로(약 10억 6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객실 테이블 위에 올려뒀다. 몇 시간 후 호텔로 돌아왔을 때 그는 반지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호텔에 항의했지만 하루가 지나도 반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호텔 측은 "모든 단서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고 경찰은 호텔에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거물급 절도범의 범행이 의심될 경우 사건을 맡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건은 쉽게 해결됐다. 호텔 보안요원이 진공청소기 속 먼지 주머니에서 반지를 발견한 것이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은 이 사건과 관련해 모든 의심을 불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로 보도했지만 호텔 측은 반지를 되찾은 고객이 기뻐했다고 전했다. 명품 가게가 모여 있는 파리 방돔 광장에 위치한 리츠 호텔은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왕실 가족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80만 유로(약 11억 3천만원) 상당의 보석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몇 달 전에는 무장한 남성 5명이 호텔 내부 진열장에 있던 400만 유로(약 56억7천만원)가 넘는 보석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2 11:38:31
MBC '나혼산', JMS 호텔 홍보?...제작진 "사실무근"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의 호텔을 홍보해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가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나혼산' 제작진 측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혼산'은 출연진 중 한 명인 키가 가을 단풍을 즐기러 한 호텔을 방문하는 장면을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다. 한 유튜브 채널은 "'나혼산' 방송에 등장한 호텔은 JMS 기업"이라며 "제작진이 이 사실을 모르고 (홍보) 그런 거라면 무능한 거고, 알고 그런 거라면 제작진 중 신도가 있을 수도 있다고 의심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나혼산'은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증가하는 사회 모습을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7 14:18:46
빈대 잡다 사람까지...살충제에 중독된 부부, 결국
이집트 호텔에서 가족과 휴식 중이던 영국인 부부가 옆 방에서 뿌린 빈대 살충제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 타임스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 출신의 존 쿠퍼(69)씨와 수전 쿠퍼(63) 씨가 2018년 8월 21일 이집트 한 호텔에 묵던 중 옆방에서 온 빈대 살충제 증기를 마신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랭커셔의 검시관인 제임스 에들리 박사는 이들이 염화에틸렌이 들어간 살충제에서 나온 연기를 흡입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결론 지었다. 호텔 측은 이들이 사망하기 전날 점심시간에 이들의 옆 방을 살충제 '람다'(Lambda)로 훈증 소독하고 두 방을 연결하는 문틈을 마스킹테이프로 봉인했다. 이후 이들은 저녁에 방에 돌아왔고 밤사이 변을 당했다. 밤중엔 같은 방에 있던 12세 손녀가 효모 냄새가 나고 몸이 안 좋다고 호소해, 존 쿠퍼씨가 새벽 1시에 위층 딸의 방에 데려다주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딸이 방에 찾아갔을 때 이들은 중태였고 곧 사망했다. 사흘간 이뤄진 이번 청문회에선 일부 국가에선 람다가 염화메틸렌으로 희석돼서 사용되며, 염화메틸렌이 대사 과정에 몸 안에서 일산화탄소를 생성시킨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영국 외무부는 이집트 당국에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당시 이집트 검찰은 사망 원인이 대장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3 16:24:56
황금 연휴가 코 앞! 불티나게 검색된 '이것'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황금 연휴 기간에 국내외로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늘면서 여행용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여행 관련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검색량이 급증했다. 최근 2주(9월4~17일)간 에이블리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휴양지룩' 검색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0% 늘어났다. '휴양지 원피스'(240%) 검색도 증가했다. 국내 호텔 수영장 또는 해변 대표 물놀이 패션인 '모노키니'(80%), '아쿠아슈즈'(125%)도 많이 검색됐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물놀이 시 사용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선크림' 검색량이 210% 증가했으며,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 케어에 유용한 '토너패드'도 695%가량 검색량이 상승했다. 최대 12일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며 '여권케이스'(650%), '여권지갑'(235%), '캐리어 네임택'(355%), '여행용 파우치'(110%) 등 관련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을 검색하는 이들도 급증했다. 검색량은 물론 거래액도 증가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확정 소식이 전해진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피스, 로브, 버킷햇, 선글라스 등 휴양지룩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수영복, 스윔쇼츠,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등 스윔웨어 거래액도 102%나 늘었다. 여행용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캐리어 커버, 목쿠션 등 여행용품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추석 맞이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되고 있다. 롯데온은 24일까지 삼성물산과 손잡고 빈폴맨, 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빈폴골프 등 9개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 및 인기상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9개 브랜드 상품 구매 시 1회 무료
2023-09-20 14:07:56
특급호텔 뷔페 가격 '또' 인상...1인 저녁 얼마?
서울 시내에 위치한 주요 특급호텔이 올해 들어 뷔페 가격을 또 잇따라 인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뉴얼을 마친 롯데호텔 월드 라세느는 전날부터 평일 점심 가격을 10만5천원에서 14만5천원으로, 평일 저녁·주말 가격은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각각 38.1%, 38.5% 인상했다.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 역시 평일 저녁·주말 가격을 16만5천원에서 18만원으로 9.1% 인상했다. 앞서 지난 5월 조선팰리스 콘스탄스는 평일 점심이 16만원으로 10.3%, 평일 저녁·주말은 18만5천원으로 12.1% 인상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더 뷔페도 같은 달 평일 점심 14만1천원, 평일 저녁·주말 15만9천원으로 각각 11.9%, 11.2% 올렸다. 서울 신라호텔의 뷔페 더 파크뷰는 올해 3월부터 가격을 올렸다. 평일 점심은 16만8천원으로 20% 올랐고 평일 저녁·주말은 19.4% 오른 18만5천원이 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2 17:14:00
호텔서 샤워하다 男 직원과 눈 마주친 여성..."비명도 안나와"
5성급 호텔에 머물던 20대 여성이 샤워하던 중 문을 열고 들어온 직원과 나체 상태로 눈을 마주쳤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는 "서울 5성급 호텔에서 혼자 목욕하던 중 나체 상태로 문 열고 들어온 남자 직원을 마주쳤다. 커피 시킨 거 벨을 눌러도 응답 없길래 놓고 가려고 들어왔다고 한다. 너무 수치스러운데 호텔 측의 대처까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로 해당 호텔에 투숙했다. 30일 오전 8시50분쯤 캡슐 커피와 차를 요청했고, 15분 정도 걸릴 것 같다 해서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도 커피가 오지 않았고 퇴실하기 위해 목욕을 시작했다. 전날에도 얼음을 한참 지나도 안 갖다주길래 누락됐을 거라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목욕하다가 갑자기 인기척이 들려서 고개를 들었더니 거울 속에 문 열고 들어온 남자 직원과 눈이 마주쳤다. 현관 앞 거울에 화장실 안쪽이 보이는 구조"라며 "(직원이) '다시 오겠습니다' 혹은 '나가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뒷걸음질로 나가는 것까지 다 봤다"고 털어놨다. 알몸 상태였고 너무 놀라 비명도 지르지 못했다는 A씨는 이후 호텔 측 대응에 불만을 표했다. A씨는 프런트 직원에게 "저희 직원이 커피 올려드리려고 갔는데 고객님께서 샤워 중이신 것 같아 발렛 박스에 넣어놨다고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저 지금 다 벗고 씻고 있는데 직원이 방에 들어왔는데요?"라고 말했다. 이후 객실에 올라온 담당 매니저 B씨는 "CCTV를 확인해 보니 저희 직원이 허락없이 문을 열고 들어간 것이 맞다. 죄송하다. 해당 직원이 말하길 다행히 고객님을 보지는 못했다고 한다. 안까지는 들어오
2023-08-02 09:36:19
유명 ‘참교육’ 유튜버, 강남 호텔서 필로폰 투약해 구속
참교육(사적 응징) 콘텐트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튜버 A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유튜버 A 씨 포함 20대 남성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 씨 경우 도망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체포된 당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호텔 내부에서 주사기 뚜껑과 피의자 팔에 남은 바늘 자국 등을 확인했다. 마약 시약 검사 결과에서 두 사람 모두 필로폰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텔레그램을 통해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고 찾아가는 던지기 수법을 이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2 09:36:00
배우 수지 기사에 '국민OO녀' 악플, 모욕죄 확정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를 두고 모욕적인 내용의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이 약 8년 만에 벌금 50만원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27일 확정했다. 이씨는 2015년 10~12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수지 관련 기사의 댓글란에 '언플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수지' 등이라 쓴 혐의로 수지에게 고소당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청구했고, 이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심은 댓글 전부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반면, 2심은 이씨가 작성한 댓글들이 사회 통념상 처벌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이 불복해 열린 상고심에서 대법원은 다른 댓글들은 표현의 자유 영역 안이어서 처벌이 어렵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국민호텔녀'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피해자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법으로 비하하는 것으로서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모멸적인 표현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에 돌려보냈다. 파기환송 후 2심 재판부는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이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재차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을 인정해 이날 이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7 15:57:26
"남성의 시선 불편해" 여성전용 '이것'까지 등장
중국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윈난성 리장에 여성 전용 호텔이 생겼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이곳에는 부담스러운 남성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여성들만 투숙할 수 있다. 리장에서 호텔 4개를 운영중인 루모씨는 여성 고객들이 남성의 시선을 불편해한다는 이야길 듣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는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 중 1개를 여성 전용 호텔로 탈바꿈했다. 그 또한 올해 37세가 된 여성이다. 그는 특히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한 여성이 남성과 로맨틱한 만남을 가졌으나 결국 남성이 사기꾼임이 밝혀지자 여성 전용 호텔을 곧장 실천에 옮겼다고 밝혔다. 여성 전용 호텔의 가격은 1박에 400위안(약 7만원)이며, 여성의 요구에 맞는 일회용 세면도구와 개인위생 용품을 제공한다. 또 손님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올 수 있게 돕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는 "우리는 이익보다 손님의 추억을 더 우선시 한다"고 강조했다. 리장은 윈난성 서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기온이 항상 봄처럼 온화하며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전세계 배낭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여성 누리꾼들은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왜 진즉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원치 않는 남성의 시선을 피할 수 있겠다" "오너의 안전의식에 엄지 척"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3 17:44:17
초등생 수학여행 왔는데...호텔서 옷벗고 난동부린 20대
수학여행을 온 초등학생들이 머물던 김포시의 한 호텔에서 한 남성이 옷을 벗고 난동을 부렸다. 28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김포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난동을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호텔 투숙객인 20대 A씨는 건물 8층 복도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진다. 조사에 따르면 당시 호텔에는 수학여행을 온 초등학생들도 머물고 있어 학교 관계자들이 대응에 나섰다. 목격자들은 "A씨가 옷을 벗은 상태로 객실 앞에 소변을 보고 문을 두드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호텔 내부 CCTV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02 09:00:01
"와이파이 공유기인 줄"...모텔서 불법 촬영한 30대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숙박업소 객실 안에 설치해 투숙객 수백명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17일까지 서울·인천·부산·대구 숙박업소 14곳 객실 안에 카메라 총 20대를 설치해 투숙객 수백명의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모텔·호텔 객실 내 TV 선반이나 에어컨 위에 설치해 침대 쪽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시 남동구 한 호텔 직원은 지난 17일 객실 청소를 하던 중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신고 접수 4일만인 21일 인천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이후 조사 과정에서 A씨의 추가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각 숙박업소에 설치된 카메라를 모두 수거해 영상 유출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달 말 다시 객실에 가서 카메라를 회수할 예정이었다"며 "유포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카메라를 신속히 수거해서 A씨가 불법 촬영한 동영상은 외부에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를 구속했다"고 말했다.호텔 관계자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는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만약 그 몰래카메라를 경찰보다 손님이 먼저 발견했다면 그 호텔은 망했을 것"이라며 "이런 몰카 범죄가 일어나지 않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제보했다"고 밝혔다. 김
2023-02-28 09: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