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유아 심리상담에 AI 기술 도입
인천시가 영유아의 건강 및 성장 지원에 인공지능(AI)기술을 도입한다. 시는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추진하는 영유아 건강성장 심리지원사업 중 AI 앱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상담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4일 전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달 상담센터 공개모집을 통해 권역별 전문 상담센터 12개 기관과 AI 앱 비대면 심리상담기관을 선정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영유아 151명이 심리상담을 지원받았다. 상담실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정 내 편안한 환경에서 휴대전화의 AI 앱을 통해 놀이하듯 심리상담을 진행하는데 AI는 영유아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24 11:31:00
오늘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생후 2~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무료로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은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후 2~6개월 된 영아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무료 접종이 되기 이전에 1차 접종을 유료로 했을 경우는 남은 2차 또는 3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감염 시 구토, 고열, 심한 설사로 인해 입원치료가 필요한 탈수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로타 예방접종은 사용하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늗나.국내에는 두 가지 종류의 백신이 유통되며 , 교차접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 한다.지영미 청장은 이번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의 도입으로 20~30만 원가량 필요하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영아들의 급성설사와 고열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병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6 09:19:58
바바북스, 초점책에 예술 감성 더한 ‘베이비아트북’ 3월 출시
영유아 전문 출판사 및 디자인 스튜디오 ‘바바북스’에서는 내달 초 런칭을 앞두고 신간 <베이비아트북> 시리즈를 3월 1일 출시한다고 전했다.총 3권으로 구성된 ‘베이비 아트북’은 시각 자극이 필요한 0~6개월 신생아를 위한 초점책은 단지 몇 달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 보완을 위해 바우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30개의 패턴과 색감을 조합해 구성했다.베이비 아트북 시리즈 1권은 0~6개월까지 사용하는 흑백 아트북, 2권은 단순한 도형을 재미있게 배치하고 조합해 상상력 자극, 3권은 따뜻한 동물 패턴으로 감성과 창의력에 도움을 주도록 기획했다.더불어 기존의 단순하고 획일화된 영유아 서적과 차별화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출산 선물하기 좋은 선물상자 패키지 구성했다.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인쇄, 눈부심 방지를 위한 무광 라미네이팅 처리로 내 아이와 지구를 건강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았다.베이비아트북 시리즈는 내달 초부터 바바북스 자사몰 뿐만 아니라 오늘의집, 베이비빌리, 무무즈, 키즈닝,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바바북스는 35년차 북디자이너인 이희재 대표와 10년차 아트디렉터 박수경 대표 모녀가 공동 운영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4 10:53:37
영유아 시설 식중독 유발하는 '이 바이러스' 주의해야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1월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으로 최근 5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신고가 많았다. 음식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이 많았기 때문에 지난해 12월부터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로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이어진다.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해 발생한다.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금지 ▲지하수 오염 예방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초여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건강한 성인의 경우 증상 없이 변으로 노로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노로바이
2023-02-14 11:33:47
"영유아 코로나 취약, 백신 맞아야"...접종 간격은?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 접종 대상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로,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이다.해당 연령대 누구나 접종할 수 있고,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3회를 받게 된다.세 번째 접종 시점에 해당 영유아가 5세가 되더라도 5∼11세용 소아백신을 맞지 않고,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을 준수해서 접종을 마치면 된다. 코로나19 접종과 다른 국가예방접종은 동시에 가능하다.접종은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840여곳의 별도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 등록 후 당일에 하는 당일접종이 이날부터 가능하며, 지난달 30일부터 받고 있는 사전예약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영유아 접종시 예진표를 작성해야 하므로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필수 동행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13 09:32:24
오는 13일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 백신 당일접종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오는 13일부터 만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의 당일접종을 시작한다.추진단은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추진단은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영유아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영유아들 중에서 고위험군 대상은 심각한 면역 저하자,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등을 받고 있는 경우,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자, 중증뇌성마비 등이다. 영유아 예방접종은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한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사용된다. 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검증됐으며,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백신이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약 840여 곳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9 13:35:01
영유아 코로나 접종, 예약 언제부터?
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30일 시작된다.29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이 내달부터 시행된다.당일 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 등록 후 백신을 맞는 당일접종은 내달 13일부터, 온라인·전화 사전예약을 통한 예약접종은 내달 20일부터다.접종 대상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로, 구체적으로는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까지다.특히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고된다.영유아 기초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만약 세 번째 접종 시점에 해당 영유아가 5세가 되더라도 5∼11세용 소아백신을 맞지 않고, 이전과 동일하게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을 준수해서 접종을 완료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과 다른 국가예방접종은 별도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가능하다.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영유아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에 능력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약 1천 곳에서 하며, 3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접종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주된 접종 대상인 만큼 이들이 이용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영유아 접종 시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영유아는 일반적으로 성인과 비교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는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청소년(12∼17세)보다는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이나 진단부터 사망까
2023-01-29 23:40:52
인플루엔자 독감 영유아 환자 지난달 보다 얼마나 늘었나?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환자가 지난 달 기준 약 3배 증가했다. 지난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12월 18∼24일) 전국 197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집계된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55.4명이다.2022~2023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4.9명을 10배 이상 초과했다. 증가세는 특히 유아(1∼6세)·어린이(7∼12세)에 집중됐다. 유아의 경우 일주일 사이 의심환자가 37.6명에서 59.3명으로 57.7% 늘었고, 어린이는 101명에서 138.7명으로 37.3% 증가했다. 유아·어린이 독감 의심환자는 한 달 전보다 각각 3.17배, 3.19배로 늘었다.다만 13∼18세 청소년 의심환자는 131.2명으로 직전 일주일의 135명보다 다소 감소했다.한편 19∼49세 성인 독감 의심환자는 56.4명 ▲50∼64세는 18.6명 ▲60세가 15.0명 ▲65세 이상이 7.1명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의심 환자가 관찰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31 15:27:00
"감기 자연치유 늘었나?" 항생제 처방률 ↓...영유아는 '주의'
급성상기도감염 같은 감기 증상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타연령에 비해 영유아에 대한 항생제 처방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3%에서 지난해 35.1%로 감소해 왔다.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영유아(0∼6세)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38.9%로 성인(35.8%)보다 3.0% 이상 높았다. 2019년 이후 3년 연속 영유아의 항생제 처방률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영유아의 경우 감기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연 평균 6.5회로 다른 연령대의 22∼3배 수준이고, 항생제 처방률까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심평원은 지적했다.소아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사용 지침에 따르면 감기 등은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므로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필요하지 않다.감기는 보통 10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하는 만큼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이다. 감기에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항생제 내성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영유아는 성인보다 약물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기 때문에 이상 반응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우리나라 항생제 총 처방량은 2019년 기준 23.7 DID(인구 1천명당 1일 항생제 사용량 단위로 국제적 표준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7.0DID보다 여전히 높다.이에 정부는 항생제 적정 사용과 내성균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심평원은 2001년부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에 항생제 처방률을 도입, 관
2022-12-28 17:19:22
정부, 영유아 발달단계 검사·상담·재활·치료 지원체계 구축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발달지연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의 양육 지원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의료기관 및 재활서비스제공기관을 연계하여 검사-상담-재활·치료 서비스의 연속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이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영유아의 발달단계와 수준에 따른 검사·상담·서비스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입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그동안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이후 필요한 정밀검사, 발달수준에 맞는 양육상담 및 적정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없어 양육자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영유아건강검진 판정기준은 ‘빠른수준’·‘또래수준’(양호) / ‘추적검사 요망’(주의)/ ‘심화평고 권고’(정밀평가필요)/ ‘지속관리필요’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지속관리필요’는 발달 문제로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중인 질환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이에 세 기관은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며, 양육자가 검사-상담-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나성웅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모든 영유아가 평등한 출발선에서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세 기관이
2022-12-26 15:40:33
코로나 영향? 서울 영유아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시기를 보낸 서울 영유아 3명 가운데 1명은 연력에 맞는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포스트 코로나 영유아 발달실태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만 0~5세 아동 5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발달상황을 평가했다.조사에 참여한 아이들 중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가 456명, 가정보육 아동이 86명이었다.평가 결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33.3%(152명)는 현재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전 분야 정상발달 아동은 52.0%(237명)였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발달 향상이 필요한 아동은 14.7%(67명)로 조사됐다.도움이 필요한 발달 분야는 전반적 발달(18.2%), 정서(10.5%), 언어(7.9%), 사회성(6.5%), 감각통합(0.67%) 순으로 많았다. 2개 이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도 46명 있었다.가정양육 영유아는 3명 중 1명꼴로 언어발달이 지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간지체가 12명(14%), 발달지체가 15명(17%)이었고 정상발달은 59명(69%)이었다.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대한 조사는 전문 검사자가 어린이집 25곳을 직접 방문해 발달 상황을 평가하는 방식, 부모·교사가 검사지를 작성하는 방식을 각각 병행했다.가정보육 아동에 대해서는 부모가 해당 월령별 과제를 수행하는 자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앱을 통해 제출하고, 온라인으로 검사지를 작성하도록 했다.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발달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3월께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내
2022-12-13 17:29:20
'이 백신' 없어서 발 동동 구른다..."100일 동안 기침"
감염되면 '100일 동안 기침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해서 이름 붙여진 '백일해'는 코로나19와 같은 2급 법정 감염병이다.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최근 백일해 백신이 3개월째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학부모와 임신부들이 어느 병원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알아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각 병·의원이 백일해 백신을 제약사에 구매해 공급받는 상황이라며 10월부터 백신 공급이 재개됐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자국 백신이 없어 수입사의 사정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하다.전문가는 "정부가 면밀하게 수급을 예측해줬으면 좋겠다"고 진단했다.백일해는 청소년이나 어른이 감염될 경우 기침과 콧물, 미열 등 경미한 증상만 나타난다. 하지만 어린 아기는 폐렴과 호흡 곤란,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생후 2·4·6개월에 기본 예방접종을, 만 11~12세 연령층과 임신 27~36주차인 임신부에게 추가 접종을 권하고 있다.백일해 백신은 영유아가 접종 받는 DTaP(디탭, 티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백신)와 청소년 및 성인용 TdaP(티댑,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백신)이 있다. '티댑 백신' 수급이 현재 불안정한 상태다.국내 허가된 백신은 2종류로, 하나는 GSK의 부스트릭스, 다른 하나는 사노피파스퇴르의 아다셀이다. 이 두 개 모두 공급 차질이 생겼는데, GSK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관련 자료 보완 등을 이유로 국내 출하가 일시 중단됐다.올해 상반기에 질병청이 사노피에 물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해 수요를 맞추고 있었지만 지난 9월 초
2022-12-02 14:40:36
저출산, '발등에 불똥'...복지부 비장의 카드는?
초저출생이 극심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어린이집 질을 높이고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늘리는 등 양육자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청회를 열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시행할 영유아 보육정책 추진 전략, 중점 과제를 담은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기본계획안은 출산과 양육 초기의 양육자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정부는 먼저 부모급여를 도입한다. 현재 시설이용 여부에 따라 다른 양육비용 지원을 통합시켜 부모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금액도 높인다.올해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가정양육시 월 30만원을 부모에게 지급하며,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월 50만원을 어린이집 이용비용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만 0세는 가정양육 여부와 상관없이 월 70만원이 부모에게 지급된다. 만 1세는 가정양육시 월 35만원, 시설이용시 월 50만원이 지원된다.이후 2024년부터 만 0세는 월 100만원, 만 1세는 월 50만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복지부는 아동대상 수당체계·가정양육 지원체계 정립을 위해 아동양육지원법 제정도 검토 중이다.또 지역사회 거점 어린이집을 이용한 양육상담, 주말놀이프로그램 개발 등 양육지원을 강화하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늘리고 운영 방법도 다양하게 마련할 방침이다.발달단계나 장애위험 여부 등에 따라 더 쉽게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 연계도 강화한다.어린이집·가정에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연계, 병의원·보건소의 검사 및 진단,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의 상담까지 지원하는 방안이
2022-11-25 10:29:50
영유아 홍역 '면역 구멍' 생겼다...접종률 최저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영향으로 국가 의료 체계가 흔들리면서 전세계 아동 중 4천만명이 홍역 백신을 맞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역은 전염력이 강해 영유아 예방 접종이 필수다. 하지만 이같이 집단 면역에 틈이 생기면서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홍역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3일(현지시간) 낸 공동 보고서에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백신 접종을 놓친 어린이가 거의 4천만명에 달한다'는 내용이 실렸다.이에 따라 전세계가 홍역으로 '절박한 위협'에 놓이게 됐다고 이들은 진단했다.홍역은 전염력이 강력한 탓에 인구 중 최소 95%가 면역력을 갖춰야 유행을 예방할 수 있지만 지난해 1회 접종 어린이는 81%, 2회 접종 어린이는 71%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2008년 이후 백신 접종률(1회 기준)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WHO 관계자는 "우리는 기로에 섰다"면서 "앞으로 12∼24개월 간 매우 힘겨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역은 영유아 필수 예방 접종 중 하나로 2회에 걸쳐 백신을 맞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기존 의료 체계에 지장이 생긴 데다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가짜 뉴스 확산으로 홍역 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홍역에 면역력이 없는 아동이 기록적 수치를 찍은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방역 체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지난해 전세계 홍역 감염자는 900만명, 사망자는 12만8천명이다.사망자 중 95% 이상이 아프리카, 아시아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홍역에 특정 치료법은
2022-11-24 10:39:27
크레타클래스, '2022 소비자의 선택' 영유아•어린이 교육 앱 부문 수상
크레타클래스가 '2022 소비자의 선택'에서 영유아•어린이 교육 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2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일보와 중앙 SUNDAY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금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끊임없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탁월한 품질과 진정성을 제공하며 소비자에게 직접 선택받은 2022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했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항목별 소비자의 직접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크레타클래스는 한국 최신 개정 교육과정과 미국 공통 핵심 교육과정에 기반하여 연구•개발된 커리큘럼으로 연령대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플랜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크레타클래스의 커리큘럼은 몬테소리의 민감기, 피아제의 인지발달,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등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 체계가 수립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제공 중인 커리큘럼은 '눌러보면서 배워요', '도전해 보세요', '가르쳐 보세요', '리포트', '소니랑 영상통화' 등 모두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00부작의 콘텐츠와 1만 개가 넘는 연습문제를 제공 중이다. 매일 15분, 하루 1개의 콘텐츠만 오픈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올바른 습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타클래스 관계자는 “이번 '2022 소비자의 선택'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rdq
2022-10-20 18: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