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디즈니월드' 유치 내달 확정?...경북도 "오해 있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테마파크 디즈니월의 경북 유치가 6월 확정된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북 구미 지역은 디즈니월드를 건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유치설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구미 디즈니랜드 유치설'은 선거공약 중 하나다.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로 나온 김영택 전 경북도 정무실장은 이같은 공약을 밝혔다. 앞서 김 실장은 선거 운동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내정자와 만나 디즈니월드 구미 유치 협의 사진도 언론에 공개하는 등 구미 유치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하지만 김 전 실장이 후보 공천에서 탈락하자 디즈니월드 유치설은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다시 언론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10일 한 언론 매체는 경북도가 최근 디즈니월드 유치를 위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내달(6월) 초 유치가 확정된다"는 보도 기사를 냈다.또 경북도가 ▲통합 신공항을 연계한 해외 및 내륙연결 교통개발 방향제기 ▲해외 관광객 연 4000만 명을 모을 수 있는 관광개발 도시로의 전환 ▲495만㎡(150만평) 규모 입지 조건 등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디즈니월드를 유치하기 위해 인천과 부산 등 몇몇 지자체가 경쟁했지만 경북도청은 신공항을 연계한 해외 및 내륙 연결 교통개발 방향제기, 해외관광객 연 4000만 명 유치를 골자로 한 관광개발 도시로의 발전 방향, 150만 평 규모의 환경 입지 조건 제시 등 디즈니월드 유치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11일 “디즈니월드는 일본과 중국 등 곳곳에 많아 한국 유치는 아직은 논
2022-05-11 11:01:10
김은혜, "출산·육아 부담 낮춘다" 6가지 공약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3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갈 출산·육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많은 여성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출산,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한 공약으로 김 후보는 △4개 권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맘 케어 종합센터(육아해방타운)’ 설립 △등하굣길 교통지도 사회공헌 일자리화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 확충 △아침 급식지원, 결식아동 삼시세끼 보장 △무료 AI 성장판 검사, 우리가족 전담 영양사 지원 등 6가지 세부계획을 밝혔다.이번 6가지 정책은 김후보가 정치인 이전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경기도 내 30-40대 학부모들을 만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김 후보는 아침마다 아이 등굣길을 함께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사회공언 일자리에 넣을 계획이다.특히 맞벌이 부부나 가정 내 사정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는 도내 아동이 약 12만명(전체의 17%)에 달한다는 사실, 도내 결식 우려 아동이 5만6781명에 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아이들을 위한 아침 간편식을 새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 내 공공산후조리원(전군 13개)이 한 하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경기도 동서남북 4대 권역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
2022-05-03 16:48:47
김동연-김은혜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 놓고 연일 난타전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맞붙은 김동연·김은혜 두 후보가 1기 신도시 정비 문제를 놓고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부동산에 예민한 경기도민의 표심을 잡고자 일찍부터 쟁점 선점에 나서며 치고 받는 난타전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김은혜 후보 측 황규환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김동연 후보가 연일 김은혜 후보와 인수위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 가짜뉴스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더 이상 어깃장을 놓지 말고 '김동연표 공시지가 폭탄'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이에 김동연 캠프 이경 대변인은 "사과 요구는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며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중장기 국정과제'로 분류하며 속도 조절론을 꺼내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 사과할 사람은 주민들을 기만한 김은혜 후보"라고 맞받아쳤다.시작은 김동연 후보의 SNS였다.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다음 날인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이 사실상 폐기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김동연이 책임지겠다"고 치고 나갔다.김 후보 캠프에서도 논평으로 "김은혜 후보는 '공약대로 이행한다'는 원론적 임기응변으로 얼버무리지 말고, 도지사 후보다운 답변을 내놓기 바란다"며 공격을 이어갔다.그러자 김은혜 후보 측 황 대변인은 "어제 김은혜 후보가 안철수 위원장에게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을 비롯한 경기도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했고, 인수위는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며 "인수위 발표를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2022-04-28 17:34:28
김동연-김은혜, '도지사 자격론'으로 첫날부터 날 선 경쟁
6·1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맞대결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늘 '도지사 자격론'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였다.김은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주도한 '상징'이자 '요체'와도 같은 분"이라며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던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그저 '국민 눈속임용 쇼'에 불과했던 것"이냐고 비판했다.이어 "'실패한 경제 부총리'와 '추진력 있는 젊은 일꾼', 누구를 선택하겠냐"며 중앙정부·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김은혜 후보는 수원군공항이전간담회를 앞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린 부동산 정책에는 단 한마디 없이 대장동을 설계한 이재명 전 지사를 계승하겠다는 김동연 후보의 책임 있는 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직자로서 제가 했던 일 전체를 놓고 평가를 받으면 좋겠다"며 "부총리로 있을 때 역사상 최초로 국민 소득 3만 불 달성을 했고 성장률도 3% 다시 복원하는 그런 성과가 있었다. 부동산은 제가 얘기했던 공급 확대라든지 또 일부 세금 정책에 있어서 받아들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됐으면 경제 전문가로서 경기도 삶과 미래를 위해 생산적이고 한 치 양보 없는 토
2022-04-26 17:41:58
'엎치락 뒤치락' 경기도지사 가상 양자대결 이번에는?
경기도지사 선거 가상 대결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3∼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전 부총리는 48.8%, 김 의원은 41.0%의 지지를 받았다.이는 지난 18~19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가상 대결에서 김 의원이 43.1%로 김 전 부총리(42.7%)를 앞선 조사와는 또 다른 결과다. 국민의힘에 복귀하지 못한 강용석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50.2%, 김 의원이 34.0%, 강 변호사가 8.7%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과 유선을 9:1 비율로 자동응답 전화 방식을 통해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0%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5 10:17:33
"철의 여인 되겠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2파전으로 치뤄진 당내 경선에서 김 의원이 윤 전 의원을 제친 것이다.22일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인천시장 후보로는 3선 의원 출신이자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창원이 지역구인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했다.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의원은 22일 "민주당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경선결과 발표 직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건 저만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로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지역총생산은 서울시에 앞선다. 한국 경제를 지켜낸 버팀목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만큼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파리 외곽 국제업무지구)로 만들겠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40일 동안 '말'보다 '발'로 뛰는 김은혜를 보여줄 것"이라며 "명품 경기를 만들고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
2022-04-22 14:11:28
'엄마 정치인' 김은혜, 출산·육아 관련 공약은?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엄마 표심'을 잡기 위한 김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라며 "15년 전 이 세상에 태어난 아들은 제 인생 최고의 행복이었지만, 항상 바빴던 워킹맘으로서 집에 늦게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처음 청와대 대변인 제의를 받았을 때도 아이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현재 도내에는 여주에만 공공산후조리원이 있고 곧 포천에 설립될 예정입니다만, 텐트치는 예약 전쟁까지 빚었을 정도로 포화상태"라고 지적했다.전날 밤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을 다녀온 김 의원은 "제가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도농복합지역을 중심으로 이같은 공공산후조리원을 다양하게 설립하겠다"며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던 도민에게 보다 적은 비용으로 큰 편리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주에 3~400만원 정도 드는 민간 산후조리원에 비해 50~70% 낮은 168만원 수준으로, 한부모등 형편이 어려운 산모등에게는 50% 감면(84만원)이 이뤄진다"고 했다. 이어 "무조건적인 '기본 시리즈'가 아니라, 꼭 도움이
2022-04-18 06:58:06
尹, "'배드파더스' 미지급 양육비, 정부가 선지급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4일 '배드파더스'(Bad Fathers·나쁜 아빠들)의 미지급 양육비에 대해 정부가 피해자에게 선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배드파더스란 법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를 악의적으로 미지급한 남자들을 뜻한다.윤 후보는 이날 짧은 영상과 함께 공약을 소개하는 '59초 쇼츠' 21번째 시리즈로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소개했다.윤 후보는 "정부가 합법적으로 배드파더스 신상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단순 신상 공개만으로는 피해자가 당장의 생계를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약 선정의 이유를 알렸다.정부가 선지급한 미지급 양육비에 대해서는 이후 배드파더스에 추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후보는 이어 22번째 '59초 쇼츠' 공약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 채용에서 최종단계에 탈락한 구직자 중 원하는 사람에 한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피드백 형식은 구인 기관의 자율에 맡기고 요청 지원자에 한해 피드백을 제공해 채용 과정에서 구인기관과 구직자 간 배려와 발전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4 15:35:04
4자토론 안철수, 무슨 말 했길래?…네티즌 '술렁'
3일 진행된 첫 '4자 TV토론'에서 안철수는 "말 잘하는 해설사가 아닌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발언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3일 2022 대선후보 토론에 나온 4명의 대선 후보들은 각각 30초씩 마무리 발언을 하며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연금개혁에서 모든 후보들의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 제게 일할 기회를 달라. 말 잘하는 해설사가 아닌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제게 기회를 달라. 집 없는 서민에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기회를 달라. 주류정치가 대표하지 않는 수많은 비주류 시민들과 함께 진짜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게 힘을 달라.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만드는 첫 번째 복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 여러분 지금 정말 위기이다. 경제도 코로나 위기도 국제관계 남북관계도 어렵다. 3월 9일 이후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나.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유능한 경제 대통령 필요하다. 책임지겠다"고 했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은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한민국 CEO를 뽑는 선거다. 저는 새로운 산업전략을 통해 경제도약과 이를 통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4 15:27:32
尹, "어린이집 등에 알러지 대처 인력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보육시설 알러지 대처 인력 확대 배치' 등 공약을 담은 '59초 쇼츠'를 공개했다.이날(28일) 윤 후보는 17번째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보육시설 알러지 대처 인력 확대 배치'를 약속했다. 먼저 국공립 보육시설부터 보건 인력과 식품 전문 인력 배치를 지원하고, 이어 사립 어린이집·유치원 등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인력을 배치할 시 국가가 비용의 절반을 부담한다. 이 중 하나로 아나필락시스 환자를 위한 조치가 포함됐다. 아나필락시스 환자는 기관지를 확장해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해주는 에피네프린 약물을 투약하고 응급실로 옮기는 등 응급 처치가 중요하다.하지만 국공립 및 사립 보육시설에 이같은 응급 처치를 전담할 인력이 부족하고 식품 전문 인력 역시 충분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모든 책임이 보육 시설에 전가되는 경우가 많아, 일부 시설에서는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아동의 입학을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식스 0~9세 진료자 수는 2016년 879명, 2017년 1077명, 2018년 1222명, 2019년 1301명, 2020년 1176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보육시설 알러지 대처 인력 배치’로 아이들이 알러지 문제로 입학을 거부당하는 사태를 막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8 14:05:35
윤석열, "청와대를 국민품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지만 현실적 이유로 이뤄지지 못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자신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후보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공약으로 ▲대통령실 조직구조 및 기능 개편 ▲총리와 장관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기존 청와대 부지를 국민에게 환원 등을 제시했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질 것"이라면서 전면적인 탈바꿈을 통해 현 정권과 차별화 될 것을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사전에 준비한 국정운영 계획안을 발표했다. 그는 "조직구조도, 일하는 방식도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라며 "부처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고, 국가적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미래도 준비하지 못하는 청와대로는 더 이상 국가를 이끌어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정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들과 민간의 인재들이 하나로 뒤섞여 일하는 곳으로 확 바뀔 것"이라며 "공무원들끼리만 모여서는 문제 해결과 대안을 만들어 가는 데 한계가 있다. 민간에 있는 최고의 인재들, 해외교포도 가리지 않고 모두 모아 국정운영에 참여시키겠다"라고 선언했다. "내가 구상하는 대통령실은 정예화 된 참모와 '분야별 민관합동 위원회'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는 다짐이었다.또한 "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라며 "대통령은 대
2022-01-27 17:00:23
윤석열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에 개미들 환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을 선언했다.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줄 공약 메시지로 "주식양도세 폐지"를 약속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봉급 200만원' 등 한 줄 공약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주식양도세 폐지'는 1000만명에 달하는 '개미 투자자' 등의 마음을 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법'에 따라 연간 5000만원 이상 양도차익을 거두는 모든 상장 주식과 펀드에 대해 20~25%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방침이다.앞서 윤 후보는 주식양도세 도입 시점에 맞춰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당시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주식양도세 도입시점에 맞추어 증권거래세 완전 폐지를 추진한다”며 “원칙적으로 일반투자자 대상 주식양도세 도입시 증권거래세(농특세 포함)는 폐지해야 하나, 세수 확보 불확실 등의 이유로 현 정부는 완전 폐지가 아닌 단계적 인하를 추진 중”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도입 예정인 주식 양도소득세제에는 보유 기간에 따른 우대 조치가 없으므로 장기보유 주식에 대해서는 낮은 우대세율을 적용해 안정적인 장기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이밖에 신산업 분할 상장 시 투자자 보호 강화, 내부자의 무제한 지분 매도 제한, 공매도 제도 합리적 개선 등도 공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7 10:01:35
김·곶감이 뇌물이라고? 명절선물받은 尹, 네티즌 반응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검사 재직 당시 삼부토건으로부터 10년간 명절선물을 받은 사실을 '조남욱 회장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한 민주당의 지적에 대해 김용남 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는 이를 '의례적 수준'이라며 택배 기사분께 도로 가져 가시라고 해야하냐며 반문했다.김 전 특보는 2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윤석열 후보가 삼부토건과 10년 동안 교류가 없었다고 했는데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선물을 17차례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해명 자체가 좀 거짓이 섞인 게 아니냐"고 묻자 "윤 후보가 '10년 동안 연락하거나 만나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한 것은 정말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그는 "그런데 명절 때 오는 선물을 반송하기는 좀 그렇지 않는가"라며 "택배가 오는데 택배 들고 오신 분한테 '도로 들고 가세요' 하기도 좀 죄송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김 전 특보는 또 "아주 대단하고 금전적인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니었다"며 김, 곶감, 멜론, 정육세트 등을 받고 뒤를 봐준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5일 한겨레신문과 YTN 등은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 선물 기록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윤 후보에게 총 17차례 명절 선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이들 보도에 따르면 2002년 추석에 김, 2004년 설과 추석에 각각 곶감과 밤, 2009년 설부터 2013년 추석까지 고기(정육), 2014년 설부터 2015년추석까지 김과 멜론을 보낸 것으로 기록돼있다.그러자 민주당 선대위는 "직무유기죄와 사후수뢰죄에 해당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
2022-01-26 13:17:53
김건희 프로필 사진 묻자 尹, “공식일정을 위한 건 아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자신의 프로필 페이지를 수정하고 사진을 교체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아내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기자들과 만나 "김씨가 포털사이트에 직접 본인 프로필을 올렸는데, 후보와 말을 나누고 올린 거냐"라는 질문을 받고 "저도 아침에 기사를 보고 여기(기자회견장에) 올라오기 전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본인이 올렸다더라"고 답했다.이어 “(김씨가 프로필을)간단하게 올려놨다더라. 그래서 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상세한 프로필을 올리는 것은 공식 일정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엔 “(김씨가) 뭘 할지는 저도 모른다. 그냥 이름, 사진 등 (프로필 내용을) 짧게 올려놔서, 지금보다는 조금 더 올린다고 이야기 하더라”고 했다.앞서 전날 24일에는 네이버에 김씨의 프로필이 개설됐다. '김건희'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김씨의 사진과 프로필이 첫 화면에 뜬다. 김씨는 직업을 '전시기획자'로, 소속은 '주식회사 코바나'라고 소개했다. 경력 기간은 대표직을 2009년 9월부터 맡고 있다고 기입돼있다.작품 활동으로 등록된 것은 4건으로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7년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2019년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전’ 등이다.프로필 페이지에는 가족 구성원도 추가할 수 있지만 김씨는 남편이 윤 후보라는 점은 써놓지 않았다. 또 허위 이력으로 논란이 됐
2022-01-25 16:21:45
알뜰한 건희씨, 패션은 아주 오래된 옷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23일 팬클럽 SNS를 통해 공개됐다.김씨 페이스북 팬클럽인 ‘건희 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씨가 한 스튜디오에서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씨는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 재킷을 걸치고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다. 작년 12월 26일 대국민 기자회견 때와 동일한 머리모양이었다. 강 변호사는 “정말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요. 대표님의 공개 등장도 임박했습니다”라고 했다.김씨의 사진이 공개되자 정치권에서는 김씨의 공식적인 공개 활동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강 변호사는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진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사진을 제공받았다고 밝힌 뒤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공개 행보를 염두에 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김씨의 공개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검토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24일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김씨가 (7시간 녹취록과 관련해)사과하거나 공식 활동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옳은 일인지 고민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도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김씨 활동에 대해)공개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면서도 “3월 9일 (대선일)전에는 어떤 식으
2022-01-24 14: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