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서 머리카락이 잘려왔다" 학부모의 청원
아이가 학교에서 머리카락을 잘려왔지만 학교측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학부모의 청원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희 아이가 학교에서 머리카락을 한움큼 잘려왔어요' 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로, 부부 모두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지난 월요일 저희 딸을 데리러갔던 할머니께 전화가 왔고, 아이의 머리카락이 잘려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그는 사진으로 받아 본 아이의 모습에 놀라 곧장 아이의 담임선생님에게 전화를 했지만 담임선생님은 아이에게 일어난 일을 모르고 있었고, 아이가 다른 곳을 다치지는 않았는지 물었다고 밝혔다.또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귀가한 뒤였기에,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렸지만 담임 선생님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아 직접 찾아갔다"며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이 하교한 뒤에 찾아오라고 했고, 이에 교장선생님에게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다"고 청원인은 설명했다.글에 따르면 아이들이 모두 하교한 오후 5시 이후에도 교감 선생님은 '저희가 좀 더 알아볼테니 시간을 주시라'고 말했고, 사건이 일어난 지 3일이 되는 날 A씨가 다시 한 번 담임선생님에게 전화해 상황을 물었더더니 '아이들이 모두 아니라고 한다. 학교에서는 해드릴 게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A씨는 "아이에게 심리 상담을 진행한 결과 '그 날 상황(머리카락이 잘리던)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결과를 받았음에도 학교에서는 더 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만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그는 "혹여나 저희 아이가 잘못된 진술이 있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2022-03-21 17:32:18
인천 학교 주변서 성매매 알선한 업주 11명 적발
학교 주변에서 영업하던 유해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과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5·남)씨를 구속하고, B(58·여)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 모 대학교 근처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7만∼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등도 각각 최근까지 초중고와 대학 근처에 다방이나 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적게는 7만원, 많게는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이번에 적발된 업주들은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으로 지정된 초중고와 대학교 반경 200m 내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새 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15일간 합동 단속을 벌였다면서 이후 단속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8 13:00:16
오늘부터 가족 확진돼도 학교 간다...등교 방식 학교별 결정
오늘(14일)부터 동거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도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은 전날인 13일까지 동거인이 확진 판정될 경우 7일 동안 등교를 하지 못했지만, 오늘부터는 학교에 나올 수 있다.다만 동거인 검사일 기준으로 3일 내 PCR 검사와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권고된다. 교육부는 '새 학기 적응주간'은 지난 11일로 끝났지만, 각 학교는 다음 주에도 수업시간 단축이나 밀집도 조정, 원격수업 등을 계속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교육부는 오미크론 유행 확산세가 꺾인 이후 필요하다면 학사 운영 방안을 추가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4 10:15:01
"전국 학교 3분의1, 투표소 설치된다"…다음날 원격 수업도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전국 학교 6천305개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교육부는 9일 전체 학교 2만771개교의 약 3분의1 수준인 6천305개교(30.3%)에 투표소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천253개교, 중학교 1천334개교, 고등학교 636개교, 유치원 및 특수학교가 82개교다.학교 내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전체 1만4천464곳 중 47.6%에 해당하며, 학교 로비, 강당 체육관 등 공용공간 또는 교실에 설치된다.그동안 주요 선거일마다 학교가 지역 투표소로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등의 문제로 학교 감염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교육당국도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투표 전·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공간을 소독하고 일회용 장갑을 비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대선 투표 다음날인 10일 정상 수업이나 수업시간 단축, 등교 시각 조정, 원격 수업 전환 등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투표소로 활용된 교실은 수업 전 책·걸상 소독, 환기 등을 한 다음 사용하고 로비나 강당 등 공용공간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한다.투표소로 이용되지 않은 학교는 이미 수립한 학교별 학사계획에 따라 수업을 하면 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오는 11일까지 '새 학기 적응주간'에 따라 학교가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도록 안내했지만, 감염 우려 때문에 한 번 더 안내한 것"이라며 "선관위가 10일 0시 이전에 소독을 마치며 그 이후 등교까지 8∼9시간 동안 환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당시에는 교육부가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의 경우 다음 날
2022-03-07 15:56:44
경기도, 전국 학교에 원격수업 콘텐츠 526개 과정 제공
경기도는 올해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평생학습포털서비스 '지식(GSEEK)'의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원격수업자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코로나19로 일선 교사들이 원격수업용 학습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2020년부터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탄력적 원격수업 운영으로 정해지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도가 제공하는 교육 과정은 청소년 진로·직업분야를 비롯해 미래기술, 기초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이다. 지난해 433개과정에서 93개 과정을 추가해 총 526개 과정을 제공한다.경기도 지식(GSEEK) 콘텐츠 이용은 지역 관계없이 교사라면 누구나 지식 누리집에 접속 후 첫 화면 상단에 있는 '원격수업 콘텐츠 활용신청' 배너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지식(GSEEK) 원격수업용 콘텐츠는 2021년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865개교 약 30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는 '진로탐색', 의사소통역량', '공부법', '창의적 사고 디자인 씽킹', '청소년 대인관계기술' 등이다. 코로나19로 현장수업이 어려운 생활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콘텐츠도 인기가 높았다.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에도 어쩔 수 없이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교사와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최근 개발된 교육콘텐츠가 많이 개설된 만큼 일선 교사들의 원격수업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은 자격취득, 외국어, 생활취미, 부모교육 등 1500여 개의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와 실시간
2022-02-27 23:09:26
"임신·출산 이유로 강사 채용 거부당해" 인권위 진정
제주에 사는 한 영어회화전문강사가 '임신·출산을 이유로 채용을 거부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에 따르면, 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일하던 영어회화전문강사 A씨는 "임신·출산을 이유로 채용이 거부됐다"며 최근 제주도교육감과 해당 학교 교장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서를 넣었다.A씨는 2010년부터 영어회화전문강사로 일해왔으며 해당 학교에서는 2014년부터 8년 간 강사 생활을 이어왔다.영어회화전문강사는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고 4년마다 신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지난달 신규 채용에서 임신·출산을 이유로 탈락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A씨는 "해당 학교에서 8년간 아무 문제 없이 일하는 등 총 12년간 재계약과 신규채용을 되풀이하며 영어회화전문강사로 근무했으므로 전문성과 업무 적합성이 확인돼 채용에서 탈락할 이유가 없다"며 "만약 평가가 좋지 않았다면 그간 계속 고용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A씨는 이어 "해당 학교 교감이 모성보호 시간 단축과 연차휴가 사용을 강요하고 자가 연수 배려 요청을 거부하는 등 임신·출산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보여왔다"고 강조했다.특히 A씨가 둘째를 임신 중이던 지난해 12월께 교감이 "어떻게 1년 계약직을 뽑는데 1년 휴직할 사람을 뽑느냐"며 임신·출산을 이유로 한 채용 거부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A씨는 "이런 전근대적이고 편협한 인식이 있지 않았다면 채용 거부도 없었을 것"이라며 인권위에 해결을 요청했다.노조는 "임신과 출산 외에 A씨가 채용에서 탈락할 이
2022-02-10 11:26:44
서울 학교 '방역 강화' 비상…"신속·자가진단·이동형 모두 도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새 학기부터 학교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 '다중 검사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4일 YTN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표준 PCR 외에 감염자를 걸러내는 다양한 통로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운영한 이동형 PCR 검사팀, 서울대와 함께 도입한 신속 PCR 검사와 자가진단키트 등을 학교에 모두 도입해 다중 검사 체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조 교육감은 "이동검사는 선별진료소로 가지 않아도 이동하면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소로 가져가는 것이고 신속 PCR은 검체를 채취하면 결과가 한 시간 정도면 나온다"며 "자가진단키트는 운동부 기숙사 같은 곳에 서울시와 함께 일찍부터 실험했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교의 절반 이상인 54.3%가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함에 따라 이번 달을 '특별방역 대책의 달'로 지정했다.학교 내부 소독, 거리 유지를 적용한 책상 배치 등 새 학기를 대비하고, 학교 내 방역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필요한 방역 물품을 비치하고 학교에 필요한 방역 인력 도입도 협의 중이다.더불어 음악, 영화, 국악, 실용음악, 연기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렵거나 비말 생성 활동이 많은 과목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시행한다.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던 비대면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조 교육감은 "신학기 중1부터 국제 공동 수업이라는 이름으로 두 시간 블록타임을 만들어 (해외 교류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만나게 될 것"이라며 "동시번역,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 지
2022-02-07 15:28:42
서울시 전 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 ↑…'학습지원 담당 교사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시행을 앞둔 기초학력보장법에 따라 모든 학교에 학습지원 담당교사를 지정·운영해 학생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학습지원 담당교사로 지정되는 교사는 5년 이상의 교직경력과 기초학력 지원에 전문성을 지닌 현직교사이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교육과 상담, 이력관리, 학습지원 운영계획 관리를 담당한다.서울시교육청은 학습지원 규모에 따라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각각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교별 3월 집중진단을 시행해 기초학력과 교과기본학력, 관계성 등 학생들의 학습준비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은 '기초학력 키다리샘' 활동을 통해 담임교사와 기초학력을 보정하고, 단위학교 다중지원팀으로부터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서울시교육청은 집중 학습지원이 추가로 필요한 학생에게 학교밖 학습안전망인 11개 지역 학습도움센터를 연계한 찾아가는 상담 또는 난독·경계선지능 전문기관과의 중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지장을 받는 학생에게는 지역학습도움센터가 주관하는 '학생통합지원협의'를 통해 교육청이 마련한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통합적으로 지원한다.서울시교육청은 이처럼 '교실-학교안-학교밖'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안전망을 기반으로 한 '2022년 서울학생 기초학력보장 시행계획'을 이날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9 13:43:25
"추운 날 아이들 무릎 꿇리고 꿀밤"...학교 경비원 수사
한 초등학교 경비원이 초등생 2명을 영하의 날씨에 무릎 꿇린 뒤 머리를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인천 모 초등학교 경비원 60대 남성 A씨가 "아이들이 학교에 몰래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정문이 잠긴 학교에 몰래 들어와 있던 B양 등 초등생 2명을 붙잡아 두고 신고를 했다. B양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부모들에게 "유튜브 영상을 따라 하려고 학교에 들어갔다"며 "A씨가 운동장에서 무릎을 꿇리고 머리도 꿀밤으로 1차례씩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인천 지역 체감 온도는 전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영하 11도에 육박했다. 경찰은 아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4 09:52:44
환경재단, 메타버스에서 어린이 대상 ‘기후변화학교’ 운영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1월 5일(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미래의 그린 리더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 환경 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학교-에코 올림피아드’를 진행했다.기후변화학교는 어린이들이 기후 변화에 대해 직접 사고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린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가상 캐릭터와 실제 모습을 공유·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구를 지키는 최고의 에코 요원을 찾는 콘셉트로 진행됐다.기후변화학교 참가 대상은 총 100명의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로, 지난해 12월 에세이 평가와 함께 신청서를 통해 선발했다. 이후 미리 나눠준 자료집을 통해 기후변화학교 에코 올림피아드와 사전 미션을 준비한 뒤 참가했다.이번 기후변화학교 에코 올림피아드는 게더타운 맵은 △에코 올림피아드(11가지 환경 주제 지식 대결) △키워드 ZONE(폭염, 홍수, 미세 먼지 주제 심화 학습) △에코 실천 에너지(직접 실천한 친환경 활동 인증) △환경 선언 기념비(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참가자 다짐)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다양한 미션을 모두 수행한 우수 참여자 5명, 에코 올림피아드 우수자 5명을 선발해 최고의 요원 10명에게 시상했다.게임, 퀴즈, 미션 등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기후변화학교 에코 올림피아드는 어린이들이 환경 지식 학습뿐만 아니라, 서로의 지식을 교류·확장하며 미래 환경의 주체자인 어린이가 앞으로 환경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실천하는 그린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한편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기후변화학교는 어린이들이
2022-01-07 10:34:02
아이 정리습관 키워주는 가방홈, 임인년 새해 맞이 전품목 할인이벤트 진행
가방홈에서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전품목 대상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할인이벤트를 통해 가방홈 3스페이스 전 색상과 가방홈 4스페이스 전 색상, 가방홈 와이드 3스페이스 전 색상 등 가방홈의 모든 모델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방홈은 아이들의 정리정돈 습관을 키워줄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가구다. 어린이 가구 개발 제조기업 피오에프에프퍼니처가 지난 2020년 출시했으며 특허청에 등록된 바 있다. 아이는 가방홈을 통해 책가방과 학원 가방, 학교 준비물 등을 스스로 각각 다른 공간에 정리하고 가방을 약속된 공간에 놓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가방홈 관계자는 “가방홈의 제품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정리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키워 장기적으로 아이가 꿈을 이루는 원동력을 만들어줄 수 있다”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임인년 할인 이벤트와 가방홈의 제품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1-04 16:47:48
서울 학교 3곳서 '찾아가는 백신접종' 실시...신청 저조
교육당국이 시행하는 '찾아가는 백신접종'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3개 학교에서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시·도 교육청마다 '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접종'을 진행 중이지만 실제로 접종팀이 학교를 방문해 접종을 진행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이 이날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학교단위 접종에 나서는 자치구는 전체 25곳 중 13곳으로 파악됐다.특히 학교로 접종팀이 찾아가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방식은 중랑·은평·관악구 등 3곳에 그쳤다. 지난주 한 개 학교에서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고, 이번 주에는 2개 학교에서 접종이 예정돼 있다.학교단위로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기로 정한 곳은 구로·금천·영등포·성동구 등 4곳,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접종하는 곳은 영등포·도봉·노원·강동·송파·강남·서초·관악구 등 8곳 등이다. 관악과 영등포구는 학교 단위 접종 방식을 2가지 이상 병행하고 있다.자치구 12곳은 희망 수요가 저조해 학교단위 접종을 진행하지 않고 기존처럼 학생 개별 접종을 유지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병원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기관이 많아 학교에서 단체로 접종하는 것보다 개별 접종을 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1 17:27:30
"인천 섬 학교 교장·교감이 학교에서 '갑질'한다"…국민 청원 논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 섬 지역 학교의 교장과 교감이 독단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등 '갑질'을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6일 올라온 이 글은 '작은 섬마을의 아이들이 교장, 교감의 독단적인 학교 운영으로 공통받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으로, 글쓴이는 자신의 두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교장과 교감의 지속적인 갑질에 초등학교 담임 교사 총 3명 중 2명이 우울증으로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교감은 학교 내에서 흡연도 한다. 정식 근무가 끝나면 초과 근무를 올리고 음주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교장과 교감은 아무 문제 없이 근무하고 있는 과학 교사의 정원을 빼고 체육 교사로 채우려고 한다"며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육 특기생도 없는데 체육 교사를 받는 걸 받아들일 수 없어 반대 의견을 냈지만, 교장은 회의나 대화를 일체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이 학교에는 한 학부모 자녀 3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중"이라며 "교장과 교감은 등교 거부가 아동학대라 주장하며 반협박적인 말로 (학부모들을) 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이 글은 게시된 당일 1천582명의 동의를 받았다.강화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이 제기한 의혹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조사 중이다.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 교감은 학교 밖에서 담배를 피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음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선 학
2021-12-07 17:42:01
앞으로 36학급 넘는 학교에 보건교사 2명 이상 배치
앞으로 36학급 이상 규모인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2명 이상 배치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기존 규정에 따르면 모든 중등학교와 18학급 이상 초등학교에는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했다.이번 개정안은 그 범위를 넓혀, 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교에 보건 교사를 두도록 했다.또 이 중 36학급 이상의 학교에 최소 2명의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교육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평생교육이용권 발급을 우선으로 신청할 수 있는 대상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 정해졌다.발급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급자 선정에 필요한 소득 재산 조사항목을 규정하고, 신청자의 동의 하에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또 평생교육 종합정보시스템에 수록되는 정보의 범위와 내용, 국가 평생교육 통계센터 지정 등의 내용도 규정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07 10:35:11
경북 안동서 '학교 짱'들 집단 패싸움...8명 검찰 송치
경북 안동에서 고등학생들끼리 집단 패싸움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쯤 안동댐 내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공동폭행 등)로 안동과 예천지역 고교생 8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지난 4일 유튜브에 뜬 고교생의 집단 패싸움 영상을 입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안동과 예천지역의 고교 3학년생인 일명 '짱'들로,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의 생일파티에 모여 함께 어울리다가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4대 4로 붙는 조건으로 마치 UFC(미국 이종격투기 대회)처럼 2분 가량 싸움을 벌였으나 서로 화해하고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사건을 합의 처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2 17: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