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음악극 십이야>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작년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템페스트를 감동적으로 보고
또 안하나~ 기다렸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가족음악극 십이야>로 말이에요.
올 겨울 꼭 보고 싶었던 공연 중 하나인데 신난다 신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II
가족음악극 십이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2017.1.13(금) ~ 2017.1.30(월)
화~목 11시 / 금 19시 30분 / 토 14시 17시 / 일 14시
70분 / 만4세이상
패키지로 구성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스티커, 프로그램북, 비누만들기, 색칠공부, 다이어리
이렇게 있는데 현금결제만 돼요.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봤는데요,
금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1층은 물론 2층까지 거의 만석이었어요.
와~ 다들 윤맘처럼 기다리셨나봐요^^
윤맘은 S석이라 2층에서 관람했어요.
1층이면 더 좋겠지만
2층도 단차가 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1층 앞쪽이 더 좋겠죠?!ㅎㅎ
무대 사이드의 스크린을 통해
원작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영어 자막이 나와요.
또한, 어린이와 학생 관객들을 위한 스터디 가이드도 제공돼요.
언어의 마술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낭만희극 <십이야>
시종일관 웃음과 유쾌함이 가득한 무대예요.
원작의 재미와 감동은 물론 다양한 음악과 노래, 안무가
곁들어져 더욱 쉽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높은 공연이에요.
이야기판을 벌린 광대들이 들려주는
유쾌 상쾌 사랑스러운 이야기
쌍둥이 남매,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이 들려주는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가
재치있고 위트있는 대사들과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그려냈어요.
윤에게 좋은 공연 보여줬다는 사실에 뿌듯한 밤입니다.
다음날 피곤하긴 했지만요~ㅎㅎ
<가족음악극 십이야> 방학공연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