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주자 적합도, 李 46.9%·金 18.1%...양자 대결 21.0%p 차이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6.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8.1%로 각각 1위, 2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6.9%로 직전 조사(2월 26~28일)보다 0.6%포인트(p) 올랐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1%로 직전 조사보다 0.8%p 내렸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6.5%),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6.3%), 오세훈 서울시장(6.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4%) 순으로 나타났다. 홍 시장과 한 전 대표는 각각 0.3%p, 0.6%p 하락했고,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은 1.1%p, 0.3%p 각각 상승했다.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2%, 김동연 경기지사는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0.8%,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0.4%를 얻었다.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9.6%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41.5%, 홍준표 시장 14.8%, 오세훈 시장 14.6%, 한동훈 전 대표 12.0%였다.무당층에서는 이 대표 37.5%, 한 전 대표 9.0%, 유 전 의원 7.1%, 김 장관 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1.7%, 김 장관은 30.7%로 21.0%p 차이를 보였다.이 대표와 오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1.8%, 오 시장은 25.6%로 26.2%p 격차가 발생했고, 이 대표와 홍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2.3%, 홍 시장 25.0%로 27.3%p 차이가 나타났다.이번 여론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2%였다.자
2025-03-17 17:47:41
소비자원 집단 소송 지원에 티몬·위메프 여행상품 피해자 3800여 명 참여 …절반 이상
티몬·위메프 여행상품 결제 피해자 약 3800여 명이 한국소비자원의 집단 소송 지원에 참여 의사를 전했다. 신청 대상은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했으나 여행사 등이 조정안 수용을 거부한 6824명이며 17일 오전 9시 기준 3824명만 신청해 참여율이 56%다. 앞서 소비자 8054명은 티메프에서 여행·숙박상품을 구매했다가 미정산 사태로 135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했다.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작년 12월 판매사가 최대 90%, PG사가 최대 30%까지 연대해 환불하라고 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일부 간편결제사, 환불 금액이 적은 40여개사만 수락하고 나머지는 거부했다.분쟁조정위 결정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조정이 불성립된 경우 피해자들은 민사 소송을 통해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소비자원은 머지포인트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티메프 여행상품 등 피해자의 집단 소송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한 달간 신청받는다.소비자원은 집단 소송을 수행할 5명의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한다. 피해자는 인지대(소송 금액의 0.5%)와 송달료(1만원 안팎), 승소 시 최대 10%의 성공보수를 내게 된다.소비자원은 다음 달 중 피해자와 변호인 간 수임 계약을 체결토록 하고, 상반기 중 소송을 제기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6:50:27
"콧구멍 사이에 끼우면 코로나 안 걸린다"...'코고리 마스크' 업체 대표, 법정서 항변
코에 걸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일명 '코고리 마스크'를 유통한 업체 대표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섰다. 그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17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변호인은 "피고인이 생산한 제품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의료기기 승인이 아직 나지 않았지만,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무죄를 다투겠다"고 밝혔다.공판장에서 A씨는 "이 의료기기로 지금까지 9번이나 벌금형을 받았는데 최근 식약처에서 이른 시일 내에 허가해주겠다고 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이날도 코고리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정에 출석했다.A씨는 지난 2021~2023년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고 의료기기인 '코고리 마스크'를 생산·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마스크를 콧구멍 사이에 끼우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또 온라인 광고에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로 영구적 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현행법은 허가 또는 인증받지 않거나 신고한 사항과 다른 효능·효과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A씨는 수사기관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인류를 구하기 위해 코고리 마스크를 개발한 것"이라며 "제품에 문제가 없는데도 고발한 식약처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5월 12일 열릴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3:48:57
한라산 백록담 50일 연속 '이례적' 통제
한라산 정상 백록담이 50일째 연속으로 통제됐다.17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성판악 탐방로 중 진달래밭 대피소∼백록담 동릉 정상, 관음사 탐방로 중 삼각봉 대피소∼백록담 동릉 정상 구간이 각각 이날 강풍주의보로 탐방이 금지됐다.백록담 주변에는 겨울철 폭설로 누적 적설량이 한때 230㎝에 달했다.이에 따라 백록담 정상 구간 탐방로는 올해 들어 1월 7∼18일 통제됐다가 잠시 8일간 개방됐지만, 1월 27일 다시 문을 닫은 이후부터 통제 상황이 연속으로 이어졌다.한라산 정상은 2001년·2003년 탐방로 훼손을 막기 위해 일시 탐방이 금지되기도 했지만, 폭설 등 기상 영향으로 3월 중순까지 연속적으로 50일간 통제된 것은 드문 일이다.관리소 관계자는 "18일에는 정상 구간 개방이 가능할 수 있지만 탐방로 곳곳에 채 녹지 않은 눈으로 인해 발 빠짐과 조난 등의 위험이 여전히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2:13:30
서정희 "예순셋, 봄이 오는 소리" 남자친구와 '풋풋' 침대 투샷
여섯 살 연하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 중인 서정희(62)가 여전히 다정한 연인 사이를 공개했다.서정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사이, 좋은 사이, 행복한 사이"라며 "예순셋 서정희의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서정희와 남자친구 김태현 씨가 침대에 앉아 서로 등을 맞대고 기대어 웃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턱을 괴고 엎드린 서정희를 김태현 씨가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다.한편 1962년생인 서정희는 현재 만 62세로, 지난해 6세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2:13:20
"마약과 검사인데요" 사기인지 빨리 알아보는 법
대검찰청이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전했다.최근 미국, 일본 등에 사는 재외국민에게 '대검찰청 마약과 검사'를 사칭하며 "마약 거래에 연루됐다"고 속여 돈을 요구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검은 "검찰은 절대 사건 수사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대검 마약과는 마약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가 아니므로 구체적인 사건에 관해 관계자들에게 전화하는 일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대검 마약과를 사칭하거나 마약 사건에 관해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먼저 대검찰청 '찐센터'(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대검은 "검찰 등 국가기관을 사칭해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범죄 동향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1:28:10
오는 2028년까지 저출산 대책으로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
'아이돌봄 클러스터'가 2028년까지 경기 의정부시에 조성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아이돌봄 클러스터는 의정부시 고산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 1만9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6400㎡ 규모로 추진 중이다.이곳에 어린이집, 다 함께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공공시설이 계획됐다.실내 놀이터와 키즈공방 등이 입주하며 완공쯤 어린이병원과 같은 의료시설도 들일 예정이다.앞서 LH는 지난해 아이돌봄 클러스터 설계를 공모해 '푸름한울마을'을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푸름한울마을'은 아이들이 실내에 많이 머무는 점을 고려해 실내 놀이터를 클러스터 중심에 배치하고 주변에 부모가 쉴 수 있는 카페 등을 배치했다.LH는 최근 건축허가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아이돌봄 클러스터는 도시 인프라 측면에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자 LH가 시범사업으로 계획했다.LH 토지주택연구원의 202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방과 후, 방학 등 돌봄 공백(50.5%)과 긴급 상황 시 보육자 확보 어려움(41.7%)을 육아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아이돌봄 클러스터를 통해 육아 및 교육 관련 비용이 두 자녀 기준 연간 700만∼1000만원 주는 것으로 LH가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학령기 이전 아동은 약 380만원, 초등학생은 640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봤다.LH 관계자는 "이이돌봄 클러스터는 개별 운영 중인 관련 시설을 생활권 중심에 모아 어린이 문화시설과 의료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안이 될 것"
2025-03-17 10:59:18
3월 17일 금시세(금값)는?
3월 17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2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60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8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30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1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60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같다.18K는 팔 때 381,500원, 14K는 팔 때 295,8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800원, 6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999.00달러로 0.07%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0:29:25
26일 취임 1000일 맞는 홍준표 대구시장, 사업 달성률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6일 대구시장직 취임 1000일을 맞는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힘들고 어렵게 보낸 지난 세월이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보낸 1천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민선 8기 대구혁신 프로젝트인 '대구혁신 100플러스 1'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홍 시장은 "대구 군부대 일괄 외곽 이전 확정 등 대구혁신 100플러스 1 중 70% 정도는 완성하고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다"면서 "우리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 때까지 대구시민과 함께 우리는 뛰고 또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현실화, 영호남을 횡단하는 달빛철도 건설, 제2국가 첨단산단 유치, 수성알파시티 디지털도시화, 대구대공원 착공, 로봇테스트필드 유치, 신천 숲공원화 사업 완공 등을 그동안의 성과로 제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09:57:29
온화했던 날씨 어디로…월요일 꽃샘추위 시작
17일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16일 오후 6시까지 경북권남부와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에, 오후 9시까지 경북북부동해안에, 17일은 오전 6시∼낮 12시까지 제주도에, 낮 12시∼오후 3시까지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경기동부와 경기북서내륙, 전남중·남부서해안에, 17일 새벽 충북북부에, 새벽부터 낮 사이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경북북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16일 밤부터 17일 아침 사이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서해안, 충북북부, 전북서해안, 경북남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16∼17일 낮)은 경기북동부가 3∼8㎝, 경기남동부, 경기북서내륙이 1㎝ 내외겠다. 충청권과 제주도 산지 1∼5㎝,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5∼15㎝ 등 눈이 쌓이겠다.예상 강수량(16∼17일 낮)은 경기북동부 5㎜ 내외, 경기남동부, 경기북서내륙 1㎜ 내외, 강원산지, 동해안 5∼20㎜, 강원내륙: 5∼10㎜, 충북북부 5㎜ 내외, 전남중·남부서해안: 1㎜ 내외, 경북북부 5∼10㎜, 부산·울산 1㎜ 내외, 제주도 5㎜ 내외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 강하게 불겠다.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0도로 평년(최저 영하 3도∼영상 5도, 최고 영상 11∼15도)보다 3∼8도가량 낮겠다.주요 도시의 17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와 영상 6도 ▲인천 영하 1도와 영상 5도 ▲춘천 영하 3도와 영상 6도 ▲대전 영하 2도와 영상 8도 ▲광주 0도와 영상 8도 ▲대구 0도와 영상 9도 ▲부산 0
2025-03-16 21:57:53
자사고 진학 희망 학생, 일반고 사교육비 대비 1.7배 지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일반고에 비해 약 1.7배 많은 사교육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이 통계청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에서 자사고 진학을 원하는 초·중학생의 사교육비는 월평균 70만600원이었다. 일반고 희망 학생 사교육비(41만9천800원)의 1.7배다.외고·국제고와 과학고·영재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각각 66만700원과 64만4700원으로, 일반고 희망 학생보다 사교육에 훨씬 많은 돈을 썼다.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93.05%, 일반고 희망 학생들은 83.71%로 9.34%포인트의 차이가 났다.과학고·영재학교 희망 학생의 참여율은 92.21%, 외고·국제고 희망 학생의 참여율은 91.99%였다.또한 지난해 고등학생 성적 구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보면 상위 10% 이내 학생은 평균 66만5500원을 썼다. 반면 하위 20% 학생들은 평균 37만400원을 지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6 21:18:31
5월 2일 임시공휴일 의견 나와
5월 초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5일 월요일로 어린이날과 겹쳐 다음 날 화요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됐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직장인들은 유급 휴일을 받을 수 있다.만약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목요일부터 대체 공휴일인 6일 화요일까지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장 6일의 연휴가 가능해진다.앞서 정부는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에도 설 연휴와 주말 사이에 끼어 있던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6:17:18
백지영, 남편과 식당에서 '투샷' 공개..."늦어도 너무 늦은 피드"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9일 백지영은 "늦어도 늦어도 너무 늦은 피드, 영국에서 일하러 한국 오신 동준이, 남편과 셋이 만나서 작년 영국에서의 추억도 얘기하고 보고 싶은 지혜와 하진이의 안부도 들었다"며 "만나면 따뜻해지는 사람이 좋다, 생각해 보면 몇 명 안 되지만 그 사람들로 인해 삶이 충만해진다"고 적었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정석원, 백지영 부부가 음식을 앞에 놓고 나란히 앉아 식사 중인 모습이 담겼다.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올해로 13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2017년 딸 하임 양을 얻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0 09:15:47
올해 경기도 초등 신입생 지난해보다 감소…증가 발표했다가 정정
올해 경기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마무리된 2025학년도 예비소집에는 취학 대상 아동 9만4616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0만1749명보다 7133명 줄어든 숫자다.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예비소집에 지난해보다 4103명 늘어난 10만5852명이 참여했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들로부터 아동 수를 넘겨받아 취합하는 과정에서 한 교육지원청의 수치가 중복으로 기록되는 행정 오류가 발생해 이를 바로잡았다"고 말했다.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아동 가운데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131명이다. 이들 아동 중 45명은 국내에 있으며 86명은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6 19:33:36
이시영, 6세 아들 업고 히말라야 4천m 등반 성공..."벌써 그리워"
배우 이시영(42)이 아들을 업고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이시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업은 채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트래킹 완주에 성공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또 히말라야에서 눈싸움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도 올렸다.이시영은 "목표했던 일출 시각에 오르지는 못했다"며 "새벽 3시부터 준비해서 셰르파 삼촌도 업어주고 저도 업어주면서 시간 안에 일찍 도착하려고 했지만, 워낙 속도가 안 나서 때맞춰 일출을 보진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래도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해발 4000m의 마르디히말 뷰포인트에 도착했다. 트래킹 내내 날씨가 좋지 않고 마지막에는 비와 눈이 몰아쳐 걱정했는데 마지막 날 선물처럼 사방의 시야가 다 트이는 축복 같은 날씨를 마주했다"고 전했다.이시영은 히말라야에서 아들 정윤이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정윤이가 몇 번이나 '하늘색이 왜 이렇게 파래? 라고 물어봤다. 너무 아름다워 벌써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지난 2023년에도 이시영은 아들을 업고 한라산 등반에 성공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0 11:49:00
"정책 위반했다" 텔레그램 '문자 스미싱' 주의...피해 막으려면?
국내 텔레그램 사용자를 노린 문자 스미싱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23일 안랩 모바일 분석팀에 따르면 텔레그램 계정을 탈취할 목적을 지닌 스미싱 사기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공격자들은 사용자에게 '정책 위반, '계정 재인증 필요', '업데이트 필요', '보안 위험 발생' 등 자극적인 문구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한다.8월에는 '텔레그램 정책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가 메시지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실제 텔레그램과 비슷한 모습을 갖춘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하지만 이 사이트의 주소는 텔레그램(telegram)이 아닌 'taiegram'으로 표기되어 있다.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용자의 국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라는 안내가 나오며, 이후 텔레그램 로그인 코드가 발송된다. 사용자가 이 코드를 입력하면 공격자는 텔레그램 계정을 탈취한다. 이는 개인정보, 대화 내용 유출 등 2차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전문가들은 사용자들에게 2차 인증을 적용하는 등 보안 조치를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피싱 문자 피해를 방지하려면 ▲메시지 본문에 포함된 URL 클릭하지 않기 ▲의심스러운 문자의 발신자 번호는 인터넷에 검색해보기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본문에 [국제 발신], [국외 발신]과 같은 단어가 있다면 피싱 문자를 의심하고 ▲메신저 앱 친구 추가를 요구하거나, 메신저 앱 및 밴드 오픈 채팅방으로 연락하라는 내용은 경계해야 한다. 안랩은 "생활 속 보안 수칙만 지켜도 예방 및 피해는 최대한 줄일 수 있다&q
2024-08-25 14:51:53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미국 청소년 10명 중 약 9명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 10대 중 87%는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27일 미국에 거주하는 9193명의 10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균 나이는 15.7세로, 평균 가구 소득은 7만725달러(9491만원)였다.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아이폰의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은 55%로, 10대들의 아이폰 사용률은 평균치를 크게 웃돈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는 애플이 계속 새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그 입지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애플 하드웨어 이용자의 계속된 증가는 서비스 성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뿐 아니라 애플의 다른 전자제품에 대한 10대들의 이용도 높았다. 조사 대상 중 42%는 아이폰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애플 페이’를 이용한다고 답했고 3명 중 1명(34%)은 애플 워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12 17:48:29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
연어장, 새우장 먹방으로 일부 누리꾼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은 쯔양이 보란 듯이 킹크랩 먹방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쯔양의 해산물 먹방에 대해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애국 먹방'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쯔양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서 쯔양은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장을 방문해 8kg의 수산물을 먹어치우는 모습을 선보였다. 쯔양은 한 가게에서 직접 4.6㎏과 3㎏의 킹크랩 두 마리를 골랐고, 가리비를 추가해 총 8.1㎏을 샀다. 사장은 서비스로 전복도 챙겨줬다. 근처에서 쯔양을 지켜보던 상인들은 "8㎏이면 여자 기준으로 16인분 정도 된다. 못해도 최소 10인분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쯔양은 식당층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게를 해체하며 야무진 먹방을 보여줬다. 8㎏의 해산물을 단숨에 해치운 쯔양은 큰 냄비에 라면 2개와 남은 게살, 가리비를 넣어 순식간에 마무리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달 25일 연어장, 킹타이거새우장, 하이볼 먹방 영상을 올렸다가 악플에 시달렸다. 일부 누리꾼은 "아주 수산물이랑 일본 하이볼을 홍보하고 납셨네. 개념 장착해라. 시국이 시국인데", "일본이 방사능수 버리는데 갑자기 해산물, 일본술 홍보하는 이유가?", "오염수에 절여진 수산물 먹방하지마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쯔양을 비난했다. 연어장 영상에 쏟아진 악플 테러(폭력) 이후 쯔양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은 악플을 진압하기 위해 킹크랩 영상에 댓글을 달아 맞섰다. 이들은 "맛있게 먹는 모습 너무 예쁘다. 수산물 취급 종사자분들 파이팅", "쯔양, 예쁘고 잘 먹고 개념도 있다. 애국 먹방이다", "해산물 먹방 너무 좋다. 저분들에게 기운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주미 키즈맘 기
2023-09-04 13:27:30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킹크랩 배딱지 안에 얼음을 넣어 무게를 늘리는 ‘얼음치기’ 주장이 제기됐다. 수산물 전문 유튜버 '입질의 추억'은 지난 25일 영상에서 시청자 A씨가 보낸 메일을 공개했다. A씨는 문제의 사진을 보내며 "예전에 문자 주문했는데, 배딱지 안에 얼음을 한가득 넣고 무게를 재시더라. B수산시장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저울에는 2kg이 표기돼 있었지만, 정작 킹크랩은 바구니를 채우지도 못할 정도로 작았다. 입질의 추억은 "크기 보시라. 킹크랩 하는 분들은 다 알 텐데, 절대 2kg 안 나온다"고 말했다.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낸 업주의 행태에도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누구나 사기 행각을 인지할 정도로 얼음치기 행태를 '대놓고' 담았기 때문이다. 킹크랩의 배딱지 안에 얼음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은, 수산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낄 수준이다. 입질의 추억 역시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보냈다는 건 평소에도 이렇게 얼음을 넣고 쟀다는 것"이라면서 "이게 심각한 것인지 인지를 못 할 정도로 이 행동이 몸에 밴 게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좀 정직하게 양심적으로 팔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파는 상인 분 때문에 근처에 있는 다른 상인도 욕을 먹고 있다"라고 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저울치기가 아니라 명백한 사기 범죄다' '구매자 입장에서 사기라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도록 새로운 수산업법이 정비됐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게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8 13:13:24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쓰레기 수거통을 점검하다가 흑곰을 만나 줄행랑을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주 니콜라스 카운티 서머스빌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장 제임스 마쉬는 평소처럼 학교 시설물을 점검하던 중, 쓰레기 수거통의 잠금장치를 풀었다가 그 안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흑곰을 마주쳤다. 흑곰을 만난 교장을 화들짝 놀라 온 힘을 다해 도망쳤다. 흑곰도 갑자기 사람을 마주치게 돼 놀란 듯 쓰레기통에서 빠져나와 교장과 반대 방향으로 뛰어갔다. 마쉬 교장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도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곰을 본 적이 없다"며 "흑곰은 마치 뚜껑을 열면 인형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처럼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흑곰은 으르렁 소리를 냈는데 살면서 겪은 것 중 가장 위협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마쉬 교장은 "그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보여줬는데 '나이에 비해 달리기가 꽤 빠르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며 "우리는 흑곰이 다른 곳에서 식사하기 바란다"고 가벼운 농담을 전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Nicholas County Board of Education)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3 16: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