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르누아르의 여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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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너무 좋아했던 화가 르누아르서울시립미술관에서 르누아르의 여인이라는 테마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12월 초반부터 가봐야지라고 벼르다가 막판인 2월에서야다녀왔는데 안갔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역시 가야겠다 싶으면 미리미리 ㅋㅋ
아주 간만에 주말에 방문한 서울시립미술관!여전히 서양느낌이 나는 으리으리한 건물이예요.
이곳에서 3월 26일까지 열리는 르누아르전시회를 보고왔죠.
르누아르의 여인 매표소는 미술관 건물 밖에 있어요.행여나 안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일 없도록입구에서 주변한번 둘러보고 들어가세요.
르누아르의 여인 전시회 가격이랍니다.
그럼 매표 후에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운영시간이예요.휴관일은 월요일. 동절기 하절기에 따라운영시간이 차이가 있다는점 알아두세요.
서울시립미술관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코인락커가 있어요. 두꺼운 옷이나 가방은잠시 락커안에 넣어두고 가볍게 전시회를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그렇기에 100원 준비는 필수!!!
르누아르전은 2층과 3층에서 전시되요.그렇기에 2층 먼저 올라갑니다. 계단 시른데..ㅠㅠ
2층에 도착하니 오른편에 입구가 보이고왼쪽에는 전시작품 21점에 대한 작품설명이들어있는 오디오북 대여소(3000원) 가 있으니 깊이있는 전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해요!!저는 친구와 수다떨며 보느라 패스했는데 꽤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르누아르가 남긴 여성 인물화는 본인 전체 그림의 절반에 이르는 2000여점이나 될만큼 여성이라는 소재가 그의 작품세계를 지배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린 여자아이부터 십대소녀, 일상에서 만나는 평범한 여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을 이상적이고 감성적으로 그려낸 여성 인물화의 독보적인 화가로 자리잡은 르누아르는 그 시대에도 잘 나갔을듯해요. 1. 어린아이와 소녀 2. 가족 안의 여인3. 르누아르의 여인4. 누드와 목욕하는 여인이번 르누아르전 르누아르의 여인은 총 4개의 네마로 구성는데요. 전시회 내부는 촬영이 금지여서 사진이 없어요.생각보다 대작이 없다, 별로라는 평가때문에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저는 오히려 매우 만족스럽고예쁜 그림이 가득한 전시회로 힐링받고 왔어요. 수채화스럽고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과 그림이 주는 편안함을 제대로느끼고 왔달까요??
특히나  어린아이를 넘 귀엽게 그리셔서2층의 초반 파트의 전시가 더 정감가고 마음에 들었어요.
르누아르의 부인인 가브리엘과 장이 함께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이번 전시회에서 제가 뽑는 베스트 작품이랍니다.
르누아르전은 총 4관으로 나눠서 진행되서2층에 두 관에서 관람을 마치면 3층으로 이동해요.
3층에서는 나머지 파트 3.4 전시관과 아트샵을 만날 수 있어요.
3층에 올라가니 아트샵이 먼저보이는데요.  하지만 전시먼저 보는게 예의죠 ㅎㅎ
마지막으로 또다른 그림에서도붓과 파레트를 찍고 사진을 찍었는데이런 포토존 넘넘 좋네요.
포토존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전시관람을마친 후에 고대하던 아트샵을 구경했는데 다양하고 예쁜 상품이 많아서 지름신 참느라 힘들었어요
각종 액자들이 다양하게 있고
미니큐브에 들어있는 퍼즐도포장부터 귀엽더라구요.
재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레플리카 액자도 있고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엽서도 벽면을 채웠네요.
그 외에 노트, 시계,액자 등의 기본적인 상품부터 우산,거울,USB까지 다양한 범위의 MD 상품을 볼 수 있는 르누아르의 여인 아트샵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니 놓치지 마세요. ^^
뭘살까 고민하지만 언제나 구입하는건 전시도록엽서나 다른건 맨날 잊어먹는데. 도록은 일종의 수집병(?)이 있어서 전시회만 가면 모으고 있기에 이번에도 득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