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랜드 몬스터 액괴로 놀이시간이 흥미로워요.
신개념 점토놀이 도너랜드 몬스터 액괴를 만나보았어요.
말랑말랑하고 쭉 늘어나면서도 매끄러운 곳에는 달라붙지 않고 손에도 달라붙지 않아 신기하더라구요.
 
모양틀로 모양짜내기 놀이도 가능하구요.
서로 다른 색을 섞어볼 수도 있는 액체괴물.
이 액체괴물은 제가 어릴 때에도 있었는데 요즘도 보여서 반가웠어요.
큰아이가 유투브에 장난감 소개하는 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액체괴물을 접한 모양인데
그 때 부터 액체괴물을 노래 불렀거든요ㅎㅎㅎ
그런데 키즈맘 덕분에 액체괴물을 만나보았네요^^
사용연령이 8살부터던데 5살 아이도 엄마가 도와주면 충분히 만들고 가지고 놀 수 있어요.
투명한 액체와 연두색 액체를 섞으니 뭉치기 시작하더라구요.
투명한 액체 양이 많아서 이게 다 섞이겠나 싶지만 계속 돌리면서 저어주다보니 다 섞였어요.
완성된 액체괴물을 가지고 놀아보는 큰아이^^
쭉쭉 늘어나면서 투명한 막까지 생기니 많이 신기해 하더라구요.
동영상에서 봐 왔던 것처럼 뽀로로 친구들도 액체괴물 사이에 묻었다가 빼내었다가 하면서
혼자 어찌나 잘 놀던지요~
아이스크림 콘에 넣고 노니까 아이스크림 녹아내리 듯 흘러내리는 액체괴물이라
으아~~ 하며 액체괴물을 주워담기도 하고 인형들도 아이스크림 먹으라며 넣어주고ㅎㅎㅎ
토핑 잘라주었더니 아이스크림 사가라면서 토핑도 뿌려주더군요^^
함께 주신 천사점토는 예쁘게 색깔 넣어 만들어서 아이스크림 쌓기 놀이 했어요.
아쉽게도 천사점토에는 액체괴물이 들러 붙어버려서 천사점토 위에 액체괴물을 얹으며 놀지는 못했지만
같이 들어있던 칼라점토에는 안붙어서 아이스크림 놀이하며 놀았어요.
큰아이가 천사점토로 만든 작품, 거북이예요.
제가 등껍질 무늬만 내어주고, 아이 아빠가 거북이 알이라며 알 몇개 만들어주었는데
그거 아니더라도 거북이 머리, 몸통, 다리 네개에 눈 두개, 꼬리까지.
5살 아이 치고 잘 만들었죠?!ㅋ
그런데..............
누나가 하는게 곧 내가 하고 싶었던거인 우리 둘째가..............
큰아이가 만든 거북이를 쪼물락 해버렸어요ㅠㅠㅋ
큰아이는 울고불고요ㅎㅎㅎㅎㅎ
작은 아이는 앉아서 야무지게 쥐어뜯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작은 아이는 계획에 없던 촉감놀이 했네요^^
유투브에서 영상으로만 봐오던 액체괴물을 직접 가지고 노니까
큰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요즘은 유치원에 다녀오면 액체괴물만 가지고 놀 정도로요ㅎ
손에 달라붙는 듯 붙지 않고, 모양이 만들어지는 듯 하면서도 쭉 늘어나는 여러가지 상황이
아이에게는 많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모양이더라구요^^
이렇게 가지고 놀면서 창의력과 상상력도 키워주는 듯 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