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뮤지컬관람 너무 재미있고 좋은 추억이였어요
32개월 연욱이에게  아직 미디어 노출이 거의 없어서
 
공연을 보러 갈 때도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직 뽀로로 한 번을 보여 주지 않은 탓에
아이가 겨울 왕국 콘서트를 잘 볼까 걱정이 앞섰지만
다녀온 후 정말 잘 한 것 같더라고요
대전 충남 대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번 공연
아빠는 차에서 대기하고 저와 연욱이만 들어갔어요
극단 예일
겨울 왕국 콘서트
엄마인 저는 개인적으로 공연을 좋아해서 결혼 전 서울 살 때
대학로에서 일주일에 5일은 대학로에서 연극과 뮤지컬
관람을 할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우리 아이에게도 미디어보다는 공연을 접하게 해주고 싶었기에
멀지만 대전까지 다녀왔네요
사람이 별로 없을 거란 기대와는 달리
엄청 많았어요
특히 여자아이들이 엘사 옷까지 입고
관람을 하러 많이 왔더라고요
공연 시간에는 촬영을 할 수 없기에
공연 시작 전에 인증샷도 남기고
두 번째 줄 아이가 잘 보일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엄마의 높이에서는 완벽한데
그래서 살짝 아이 눈 높이에 맞춰서 무대를 보니
무대가 높다보니 아이가 공연을 잘 못보길래
무릎에 앉혀서 즐거운 공연 관람을 했어요
아직 말은 잘 못하지만
주인공들의 질문에 네라고 따라 하고 박수도 쳐 가면서 공연을 너무 즐겁게
관람하는 아들 녀석을 보고 있자니
서울에 가서 공연을 보여줘야 할 것 같더라고요
아이의 첫 공연 재미있었는지 또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주인공들과 인증샷 타임
5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
저희는 그냥 그 줄을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앞쪽에서 살짝 찍고만 왔네요 ㅎㅎ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공주님들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릴게요
http://blog.naver.com/jwhleg/22083789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