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버그 보고 왔어요:)
따뜻한 가을 날 ! 불타는 금요일 저녁! 
간만에 큰 아들과 단둘이 오붓한 데이트를 했어요.
 
입장권 티켓을 바꾸고~ 대형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 찰칵 
금요일은 드레스코드가있어요.
레드라서 빨강옷을 입고가면..레이디버그 주인공 포스터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안에 티셔츠를 빨강으로 입고가서 포스터 받아왔네요 ㅋㅋㅋ
여태까지는 동화 내용 위주의 공연만보다가 만화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스케일이 다르네요 .
사실 저는 우리아들이 레이디버그만화를 볼 때 옆에서 같이 안봐서 
내용을 잘 몰라 처음엔 이해가 잘 안갔었는데...ㅋㅋ공연 보다보니 유추해서 알게되긴 하더라구요~
(아동 만화처럼 뻔한 내용...이ㅋㅋ)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무대배경이 에펠탑도 나오고 예뻤어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건 날아다니는 와이어액션이 많고, 큰 로봇도 나오고 해서 4살아들도 즐거워했어요,
물론 노래도 신나고 좋았구요 :) 
마지막에 무대위에서 포토타임도 친히 가져 주시는 배우님들
(전...블랙캣님의 연기가 좋더라구요^^)
레이디버그 뮤지컬로 즐거운 나들이 했습니다.
정의는 승리한다 
↑ 요건 주인공들이 종종 외치는  만화의 슬로건 인 것 같은데, 요즘같은 시대에 필요한....교훈이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