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이제 곧 6살이 되는 큰아이.

이제는 노는거만 하기보다는 여러가지에 있어서 개념도 익혀주어야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최근 국어, 영어, 수학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국어는 일단 통글자에서 낱글자 익히기로 넘어가고 있고

영어는 낱말익히기로 시작을 했는데

수학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놀면서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교재가 있다고 해서 만나보았어요.

바로 한솔 플레잉매쓰!!!!

보드게임을 통해 초등학교 수학의 기초개념을 익혀나갈 수 있다더군요.

 

 

 

 

 

 

 

 

 

 

지금 시즌이 시즌인지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받아보았어요.

크리스마스 에디션 특별선물로 받아본 구름빵 동화책 크리스마스선물

한, 영 버전이 세트로 와서 책을 비교해서 보다보면 이 말은 영어로 이렇게 표현되는구나 하는걸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답니다^^

유투브에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한솔 플레잉매쓰는 액티비티 팩과 브레인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액태비티 팩은 재미있는 수학놀이로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주며

게임에 따라 수의 차례와 크기에 대한 감각 및 기본적인 덧셈, 뺼셈의 연산실력을 기르고

도형의 특징 및 모양구성 능력과 공간 감각을 기를 수 있음은 물론.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표와 그래프로 나타내는데 필요한 기초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해요.

 

 

 

 

 

 

 

 

브레인팩은 전략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력이 향상된다고 하는데

제가 받아본 패키지가 바로 브레인 팩이었답니다.

브레인팩은 게임에 따라 초등 수학 5대 영역의 지식을 활용해

문제해결력과 통합 사고능력을 길러주며

규칙을 발견하거나 규칙에 맞춰 배열하는 능력과 협동심.

그리고 동물의 몸길이와 무게에 대한 양감을 길러 비교하는 능력을 길러준다고 해요.

 

 

 

 

 

 

 

 

 

어떤 패키지이던 한솔 플레잉매쓰와 함께하면 초등 기초수학 개념을 놀면서 익힐 수 있다니

아이에게 수학적인 개념을 도입하면서 어렵게만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구성이었어요.

수학교육 전문가, 게임전문가, 아동전문가가 함께 만든 보드게임이니

아이에게 재미있으면서도 적합한 놀이방법이자 공부방법임은 말팔 필요도 없죠!^^

 

 

 

 

 

 

 

 

 

시작하기 전에 미리 가이드북부터 보기는 했는데

가이드 북만 보니까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그럴때는 유투브 한솔교육 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플레잉매쓰 동영상으로

게임방법을 숙지하면 되기 때문에 좋았어요.

 

 

 

 

 

 

 

딸아이와 가장 먼저 시작한건 게임을 통해

동물의 몸길이와 무게를 직관, 직접, 간접 비교하며 길이와 무게에 대한 양감을 기를 수 있는

[길이?무게!비교하자]였어요.

초등 수학 1-1 비교학, 2-1, 2-2 길이재기와 연계되어 있는 놀이랍니다.

구성품은 동물카드와 설명서예요.

 

 

 

 

 

 

 

 

 

 

가이드북에는 레벨에 따른 활동이 있어서

아이의 수학 실력에 따라 레벨을 선택해서 활동하면 된답니다.

저희 딸아이는 5살, 이제 막 수학개념에 접근하기 시작했으니

레벨1으로 게임진행을 했어요.

60장의 동물카드 중에 아이가 좋아하는 카드를 골라

있다 없다, 크다 작다, 길다 짧다 등으로 비교, 분석, 분류 하면 된답니다^^

 

 

 

 

 

 

 

 

 

 

카드 뒷면엔 동물이름과 몸길이, 무게까지 적혀있지만

아직 아이가 큰 수에 대해 비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서

아이가 비교할 수 있는 수의 범위인 1~6까지의 비율을 사용해서 비교, 분류 해 보았어요.

비율이 4로 같은 호랑이와 사자는 나란히 두고 나머지 동물은 작은거 부터 큰 순서대로 차례차례~

큰 수를 모르는 아이도 비율눈금으로 작은 숫자 비교가 가능하게 만들어 두어서

5살 아이도 쉽게 놀이를 즐겼답니다^^*

 

 

 

 

 

 

 

 

 

두번째 게임은 공룡의 평화를 지켜라.

공룡을 반복되는 차례로 배열하면서 규칙을 발견하거나,

규칙에 따라 배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이예요.

초등수학 1-2, 2-2의 규칙 찾기 과정과 교과 연계가 되어있답니다.

게임판, 규칙배열카드 40장, 탈출카드 40장, 공룡모형 60개.

공룡은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르스 세가지 종류인데

공룡 종류마다 두가지 색깔과 두가지 사이즈로 나눌 수 있어요.

딱딱하지 않고 무른 형태이면서도 잘 서 있어서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잘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규칙배열카드와 탈출카드에는 앞면엔 문제, 뒷면엔 정답이 있고요.

규칙배열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은 문제 같은 경우 정답이 한가지겠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면 정답지 외에도 규칙만 맞으면 정답으로 인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함께 게임을 진행할 나이가 되면 어떤 규칙인지 설명을 함으로써

토론하는 능력까지도 길러볼 수 있겠더라구요.

딸아이는 1단계 문제카드만 사용했고요.

색깔, 크기, 공룡종류 모두 제대로 찾아 배열하더라구요.

작년까지만해도 규칙찾기는 못했던 아이였는데

이제 규칙도 스스로 찾아 그 패턴을 나열 할 수 있을 만큼 자란걸보니 대견해요.

 

 

 

 

 

 

 

 

 

브레인팩 구성 중에 우리 딸아이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펀펀! 테마파크

펀펀 테마파크는 초등 수학 5대 영역의 지식을 활용해 문제해결력과 통합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이예요.

게임의 구성품은 게임판, 말4개, 골드칩 30개, 티켓 12장, 스템프 투어판 4개,

주사위 3개, 모양조각 80개, 미션카드 40장이구요.

카드나 모양조각판은 내용물만 떼어내고 틀을 버려도 되지만

스템프 투어판은 틀도 잘 가지고 있어야해요.

 

 

 

 

 

 

 

 

 

 

 

 

 

미션카드는 딸아이가 수행해 내기에 다소 무리가 있는 문제도 있어서

미션카드는 빼고 할 수 있는 1단계 게임을 진행했답니다^^

주사위를 던져 둘 중 원하는 숫자로 말을 옮길 수 있는데

주사위 두개가 모두 2가 나와서 선택없이 두칸만 옮기는 모습예요.

다른 수의 주사위가 나왔을 때 아직 저희 딸아이는 전략을 세워 움직이는거까지는 모르기에

제가 손해를 보고서라도 딸아이가 유리한 방향으로 말을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둘째녀석이 아빠와 노는 동안 한솔플레잉매쓰 보드게임으로 아이와 놀아주었더니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작은아이가 언제 엄마를 찾을지 몰라 스탬프투어판에 모든 스탬프 모으기는 힘들 거 같아

먼저 한바퀴 돌아 출발선에 오는 사람이 이기는걸로 했는데

게임을 하다가 앞서가던 제 말과 뒤따르던 딸아이 말 위치바꾸기가 걸려버려서...

큰아이가 먼저 한바퀴를 돌아버렸어요ㅋ

본인이 이기니까 너무너무 좋아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면은 텐텐로드런이라는 별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평면도형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이 게임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모의 변은 세개, 네모의 변은 네개라는걸 익힐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인근에 놓는 블럭의 합이 10이 되도록 블럭을 배열해야하기에

덧셈 능력도 기를 수 있어요.

 

 

 

 

 

 

 

 

 

 

모양칩은 앞면엔 숫자가 없고 뒷면에는 숫자가 적혀있는데요.

큰아이가 아직 도형의 변을 세는데 익숙하지 않아 뒷면의 숫자가 보이도록 모양칩을 사용했어요.

여기저기 최대한 넓게 배열해서 쉽게 게임을 마무리했답니다.

아직 한자리 수의 합은 두개까지만 연산이 가능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했지만 세개까지도 연산을 수행해 내는 모습을 보게 되어 흐뭇했다죠^^*

 

 

 

 

 

 

 

 

 

 

 

수학이라고하면 저는 어느새 계산하는 것 만이 수학이라는 생각에 묶여 있었는데

이번에 한솔 플레잉매쓰를 접해보니 수학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라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가감승제는 물론, 모양, 비교, 분류, 길이, 무게, 시간까지도 모두 수학이더라구요.

이런 개념을 원론적으로만 가르치면 아이들이 당연히 흥미를 잃게 될 텐데

한솔 플레잉매쓰를 통해 처음에는 자기도 모르게 놀면서 접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원리, 원칙, 개념에 대해 익히게 되니까

나중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더라도

게임하면서 이런게 나왔는데 하고 쉽게 익힐 수 있겠더라구요.

 

 

 

 

 

 

 

 

 

노는거 밖에 모르던 아이를 갑자기 공부시키면 재미없어하는거 당연한거죠.

놀면서 익히는 수학, 한솔 플레잉매쓰로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익혀나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