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후기

Review

추억 소환 완료-뮤지컬 보물섬(나루아트센터)

  • 작성자 : mira**
  • 등록일 : 2016.12.16
  • 조회수 : 99

 

내 올해 목표가 PMC 뮤지컬, 그 중에서도 명작동화 뮤지컬 시리즈를 다 보는 거였다.

 [오즈의 마법사] 놓치고, [정글북]도 놓치고.....

그나마 위안이 [피노키오][호두까기 인형]은 봤다는 거였다.

그리고 드디어......

명작동화 뮤지컬 시리즈 [보물섬]을 봤다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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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보물섬]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기간  2016.12.02 ~ 2017.01.22

공연시간 평일: ~: 11, 2

                            주말 및 공휴일: 11, 2, 5

      (월요일 공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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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석 55,000

VIP50,000

S40,000

A30,000 원 

 

티켓 가격은 곧 자리 가격.

좋은 자리는 잘 보인다.

앞에 서서 보는 애만 없으면.....

(나 어른인데도 앞에 서서 보는 애 때문에 정말 짜증났었다)​

​프리미엄석이었는데 이 무슨 날벼락!

 

자리는 가능하면 통로자리로 예매할 것!

배우들이 통로쪽으로 등장을 하고,

공연 중간에도 통로쪽으로 나와 아이들과 인사를 한다.

통로 자리는 명당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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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표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오면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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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중요한 물품보관소다.

주차 확인을 이곳에서 해주는데

여기서 확인도장을 찍어가야 2시간에 2.000원/4시간에 3,000원에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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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이다.

저 포스터 앞에서 사진 한장 찍는 게 아이들의 가장 큰 기쁨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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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대 스크린이 뮤지컬에서 열일한다.

입체영상에 그림자극까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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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홍보자료에서 퍼옴)

 

* 줄거리

보물지도를 얻게 된 짐 호킨스는 친구 루비와

스몰렛 선장 그리고 리시브 박사에게 알리고

보물섬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히스파니올라호에 탑승한 짐 일행은 주방장 존 실버 그리고 선원들과 함께 항해를 시작한다.

하지만 존 실버가 보물을 노리고 선원을 가장 해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짐 일행은 섬으로 도망을 간다.

그곳에서 섬에 갇혀 지내던 벤 건의 도움을 받지만,

곧 해적들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만다.

 

보물섬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해양 모험 소설이다.

아마 책을 읽은 사람은 드물고 만화로 많이 봤을 터.

뮤지컬에서는 재미를 위해 실버가 희화화 돼 있지만,

원작에서의 실버와 말하는 앵무새 프린트는 미치도록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모험 소설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어쨌거나 만화 보물섬에서

열사람과 다섯이요. 송장섬으로 흘러갔으나 럼주는 한 병 뿐~ 하던

해적의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르면 그대들은 30대 후반에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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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일 한 해적들의 군무

 

보물섬이고 해적들이 등장하다보니

해적을 하셨던 이 배우분들이 제일 고생이 많았다.

이들이 보여주는 군무는 최고였다.

(지금껏 봤던 어린이 뮤지컬 중 최고라 해도 좋다)

춤은 어찌나 시원시원하게 추고,

노래는 어찌나 신명나는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출연 배우 수는 3편 모두 비슷한데

[보물섬]이 출연배우가 가장 많게 느껴지더라.

아무래도 군무가 많아서 그런듯.

군무 덕분에 극은 완전 신난다.

역시 춤은 군무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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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웃기는 존 실버

존 실버는 정말 웃겼다.

(원작 속 존 실버는 지나치게 멋지다)

존 실버가 노래 잘한다고 불러 제낄 때 우리 아이 까르르 ~

큰 재미는 존 실버와 해적들 몫!

 

극 중간중간 해적들이 중간중간 관객석으로 오는데 아이들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다.

폭탄을 쏜다고 하면서 큰 공 굴리기도 하는데 그것 역시 흥분의 도가니.

극이 전반적으로 흥분의 도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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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려한 뮤지컬 넘버

 

노래가 정말 많다.

다른 뮤지컬은 대사가 꽤 많은데 [보물섬]은 노래가 왕창 들어 있다.

영차영차~하는 해적의 노래는 지금도 입가에 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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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장면이다.

끝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에게 박수!

 

[피노키오][호두까기 인형][보물섬]을 모두 본 우리 아이의 반응은

[보물섬]이 최고였다.

다 보고 공연장 나오면서 엄마 이어붙여서 한 번 더 보면 안돼?라고 애원할 정도였다.

 

무대장치, 특수효과도 좋았다.

무엇보다 노래가 가장 많았던 극이 아닌가 싶다.

엄마에겐 보물섬 만화로 어린 시절 추억 소환의 시간이었고,

아이에겐 까르르 웃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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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평일 낮 공연인데다 1시간이나 일찍 가 주차장이 한산했는데

주말에는 꽤 붐비겠더라. 주차장이 넓지 않더라.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해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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