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산·육아 지원 잘하는 기업에 가산점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 중인 기업이 서울시의 민간 위탁 등 입찰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적용한다고 서울시가 발표했다. 우선 민간 위탁의 경우 수탁기관 선정 시 평가항목에 '육아 친화 조직문화 제도 운용 현황'(3점)을, 사업 수행 이후 종합성과평가 항목에 '육아 친화 조직문화 노력'(3점)을 신설했다. 종합성과평가는 2월부터 적용 중이며, 수탁기관 선정 평가항목은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지방보조사업자 선정 시에는 '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가칭·5월 예정)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기업'에 가산점 3점을 부여한다.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기관은 현실을 반영해 조직 규모에 따라 별도 기준을 적용한다.일반용역 적격 심사 시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오는 6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에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김종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많은 중소기업 구성원이 현실적으로 육아지원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육아 친화 선도 기업 우대정책을 통해 육아 친화 기업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고, 열심히 참여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8 09:13:53
대구시, 육아휴직 공무원에 가산점 부여
대구시가 육아휴직을 다녀온 공무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파격적인 ‘인사혁신안’을 내놨다. 시는 지난 20일 출산·육아 지원에 초점을 맞춘 '대구형 신 인사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우선 1년 이상 육아 휴직한 남녀 공무원에게 가산점을 주고, 성과상여금을 전액 지급키로 했다 또한 육아휴직 후 복직하면 보조 인력을 배치해 일 부담을 덜어주는 등 휴직·복직...
2018-09-21 15: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