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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틀 대체로 추워…대기 건조

주말은 대체로 추울 전망이다. 토요일인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도와 7도 ▲인천 2도와 7도 ▲대전 1도와 10도 ▲광주 1도와 11도 ▲대구 3도와 12도 ▲울산 4도와 12도 ▲부산 5도와 13도다.일요일인 30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이 영상 7∼12도겠다.현재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 영동·제천·단양, 광주·전라동부, 부산과 남해안을 제외한 영남에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기는 마찬가지겠다.29일 오전에서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다. 충청과 호남,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엔 빗방울이 좀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릴 수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 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충남북부서해안·울릉도·독도 1㎜ 내외다.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내륙에 각각 1∼5㎝와 1㎝ 안팎이 예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기장이 여권 잃어버렸다" 인천행 비행기 15시간 지연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장의 여권 분실로 15시간 넘게 지연됐다.항공업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1시 35분(현지시간) 필리핀 클라크발 인천행 OZ708편 여객기가 출발을 준비하던 중 기장이 여권을 분실해 출국할 수 없게 됐다. 기장은 소지품과 주변을 샅샅이 찾았으나 여권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기장을 현지에 보내기로 하고 이 항공편의 출발 시간을 15시간 20분 늦춘 오후 4시 55분으로 변경했다. 승객 136명에게는 공항 인근 호텔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숙박을 제공했다.아시아나항공은 "손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처럼 운항 승무원이 여권을 잃어버려 항공편이 지연되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종종 발생한다. 앞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중국 상하이행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는 기장이 실수로 여권을 두고 출발해 약 2시간 뒤 샌프란시스코로 긴급 회항했다.2019년 9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기장의 여권 분실로 11시간가량 늦어지는 일이 발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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