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김문수, 가상 양자 대결 결과는...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당 유력 주자를 모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오차범위 이상 높았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 이 대표는 46.3%를 기록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31.6%)보다 오차범위 이상 앞섰다.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6.9%), 홍준표 대구시장(6.8%), 오세훈 서울시장(5.1%), 유승민 전 의원(2.1%) 순이었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1.7%), 김동연 경기지사(1.4%),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1.3%)가 그 뒤를 이었다.차기 대선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대선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50.0%,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31.6%를 기록해 이 대표가 18.4%p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0.3%, 오 시장은 23.5%로 26.8%p 차이를 보였다.홍 지사와 이 대표의 대결에서도 홍 시장은 24.2%, 이 대표는 50.0%로 25.8%p 벌어졌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9.7%, 한 전 대표가 20.3%로 29.4%포인트의 격차가 발생했다.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4 14:24:37